Paper 174 Tuesday Morning in the Temple 화요일 아침 성전에서

Paper 174

Tuesday Morning in the Temple 화요일 아침 성전에서

Individual salutations to the twelve 열두 사도에 대한 개별 인사
1. Divine Forgiveness 신적 용서
2. Questions by the Jewish Rulers 유대 통치자들의 질문
Is it lawful to give tribute to Caesar? 카이사르에게 공세(公稅)를 바치는 것이 합법적입니까?
3. The Sadducees and the Resurrection 사두개인들과 부활
4. The Great Commandment 위대한 계명
The Deliverer, whose son is he? 해방자, 그는 누구의 아들인가?
5. The Inquiring Greeks 문의(問議)하는 그리스인
“…except a grain of wheat falls into the earth and dies…”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if I be lifted up…in your lives…” “내가 너희 삶에서 들어 올려지면

240728 열두 사도에 대한 개별 인사 고후5:7 이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로라

174:0.1 (1897.1) ABOUT seven o’clock on this Tuesday morning Jesus met the apostles, the women’s corps, and some two dozen other prominent disciples at the home of Simon. At this meeting he said farewell to Lazarus, giving him that instruction which led him so soon to flee to Philadelphia in Perea, where he later became connected with the missionary movement having its headquarters in that city. Jesus also said good-bye to the aged Simon, and gave his parting advice to the women’s corps, as he never again formally addressed them. 이 화요일(AD30.4.4) 아침 7시쯤 예수는 시몬의 집에서 사도들, 여성단 및 20여 명의 중요한 다른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이 모임에서 그는 나사로에게 빨리 페레아의 필라델피아로 도피하라고 지시하면서 그에게 작별을 고했는데, 나사로는 나중에 그 도시에 본부를 둔 선교 운동에 관련되었습니다. 예수는 나이 든 시몬에게도 작별을 고했고, 여성 단(團)에 고별 권고를 했으며, 그는 정식으로 다시는 그들에게 연설하지 않았습니다.

174:0.2 (1897.2) This morning he greeted each of the twelve with a personal salutation. To Andrew he said: “Be not dismayed by the events just ahead. Keep a firm hold on your brethren and see that they do not find you downcast.” To Peter he said: “Put not your trust in the arm of flesh nor in weapons of steel. Establish yourself on the spiritual foundations of the eternal rocks.” To James he said: “Falter not because of outward appearances. Remain firm in your faith, and you shall soon know of the reality of that which you believe.” To John he said: “Be gentle; love even your enemies; be tolerant. And remember that I have trusted you with many things.” To Nathaniel he said: “Judge not by appearances; remain firm in your faith when all appears to vanish; be true to your commission as an ambassador of the kingdom.” To Philip he said: “Be unmoved by the events now impending. Remain unshaken, even when you cannot see the way. Be loyal to your oath of consecration.” To Matthew he said: “Forget not the mercy that received you into the kingdom. Let no man cheat you of your eternal reward. As you have withstood the inclinations of the mortal nature, be willing to be steadfast.” To Thomas he said: “No matter how difficult it may be, just now you must walk by faith and not by sight. Doubt not that I am able to finish the work I have begun, and that I shall eventually see all of my faithful ambassadors in the kingdom beyond.” To the Alpheus twins he said: “Do not allow the things which you cannot understand to crush you. Be true to the affections of your hearts and put not your trust in either great men or the changing attitude of the people. Stand by your brethren.” And to Simon Zelotes he said: “Simon, you may be crushed by disappointment, but your spirit shall rise above all that may come upon you. What you have failed to learn from me, my spirit will teach you. Seek the true realities of the spirit and cease to be attracted by unreal and material shadows.” And to Judas Iscariot he said: “Judas, I have loved you and have prayed that you would love your brethren. Be not weary in well doing; and I would warn you to beware the slippery paths of flattery and the poison darts of ridicule.” 그는 이날 아침 열두 사도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넸습니다. 그는 안드레에게 말했습니다. “바로 앞에 닥친 사건들로 당황하지 말라(사41:10, 렘46:27). 네 형제들을 꽉 잡고 놓지 말고 기운을 잃고 풀이 죽은 네 모습을 보이지 말라.” 그는 베드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육신의 힘이나 강철 무기를 신뢰하지 말라(대하32:8a). 영원한 바위의 영적 토대 위에 자신을 세우라.” 그는 야고보에게 말했습니다. “겉모습 때문에 비틀거리지 말라(삼상16:7). 신앙을 굳건히 하면(히3:6), 네가 믿는 것의 실체를 곧 알게 되리라.” 그는 요한에게 말했습니다. “온유하라. 너의 원수까지도 사랑하라(마5:44, 눅6:27, 35). 관대하라. 그리고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겼던 것을 기억하라.” 그는 나다니엘에게 말했습니다.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요7:24).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 때 네 신앙을 굳건히 하라. 하느님 나라의 대사(고후5:20)로서 너의 임무에 충실하라.” 그는 빌립에게 말했습니다. “바로 임박한 사건들로 인해 동요하지 말라(히3:14). 네가 길을 볼 수 없을 때도, 흔들리지 말라. 네가 헌신한 서약에 충성을 다하라.” 그는 마태에게 말했습니다. “너를 하느님 나라 안으로 받아들인 자비를 잊지 말라. 아무도 너를 속여 네 영원한 보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골2:18a). 네가 필사자 본성의 성향을 잘 견딘 것처럼, 정신이 홀려 흔들리지 않게 하라(고전15:58, 벧전5:9a).” 그는 도마에게 말했습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바로 이제 너는 보는 것이 아니라 신앙으로 행해야 하느니라(고후5:7). 내가 시작한 일을 내가 마칠 수 있으며(요17:4a, 19:30), 내가 결국 내 충실한 대사들 모두 저편 하느님 나라에서 만날 것을 의심하지 말라.” 그는 알페오 쌍둥이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너희를 짓밟게 놔두지 말라. 너희 심정에 있는 연정에 충실하고 위대한 사람들이나 사람들의 변하는 태도를 신뢰하지 말라, 네 형제들을 지지하라.” 그리고 그는 시몬 젤로떼에게 말했습니다. “시몬아, 네가 실망으로 꺾일지 몰라도, 네 영(靈)은 네게 닥친 모든 것을 넘어설 것이라. 네가 나에게 배우지 못한 것을 내 영(靈)이 너에게 가르칠 것이라. 영(靈)의 참된 실체를 추구하고 실재하지 않는 물질 그림자에 홀려 끌려가는 것을 그만두라.” 그리고 그는 가롯 유다에게 말했습니다. “유다야, 나는 너를 사랑했고 네가 네 형제를 사랑하도록 기도해왔노라. 선한 일을 하면서 지치지 말라(갈6:9, 살후3:13). 내가 너에게 경고하노니, 아첨의 반들반들한 길과 비웃음의 독화살을 조심하라.”

174:0.3 (1897.3) And when he had concluded these greetings, he departed for Jerusalem with Andrew, Peter, James, and John as the other apostles set about the establishment of the Gethsemane camp, where they were to go that night, and where they made their headquarters for the remainder of the Master’s life in the flesh. About halfway down the slope of Olivet Jesus paused and visited more than an hour with the four apostles. 그리고 그가 이런 인사를 마친 후, 그는 안드레, 베드로, 야고보 및 요한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떠났고, 그동안 다른 사도들은 자신들이 그날 밤 가기로 되어 있고, 육신으로 사는 주님의 여생(餘生)에 자신들의 본부가 될, 겟세마네 야영지 설치에 착수했습니다. 예수는 감람산 기슭을 반쯤 내려간 곳에서 잠시 멈춰서 네 사도와 한 시간 이상 이야기했습니다.

1. Divine Forgiveness 신적 용서

240804 신적 용서 골3:13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74:1.1 (1898.1) For several days Peter and James had been engaged in discussing their differences of opinion about the Master’s teaching regarding the forgiveness of sin. They had both agreed to lay the matter before Jesus, and Peter embraced this occasion as a fitting opportunity for securing the Master’s counsel. Accordingly, Simon Peter broke in on the conversation dealing with the differences between praise and worship, by asking: “Master, James and I are not in accord regarding your teachings having to do with the forgiveness of sin. James claims you teach that the Father forgives us even before we ask him, and I maintain that repentance and confession must precede the forgiveness. Which of us is right? what do you say?” 며칠간 베드로와 야고보는 죄의 용서에 관한 주님의 가르침에 대해 서로 다른 의견으로 토론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둘 다 그 문제를 예수께 털어놓기로 합의하고, 베드로는 주님의 가르침을 얻는 적당한 좋은 기회로 이일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래서 시몬 베드로는 찬양과 경배의 차이를 다루는 대화에 끼어들어 여쭈었습니다. “주여, 야고보와 저는 죄의 용서에 관한 당신의 가르침에 대해 일치하지 않습니다. 야고보는 우리가 요청하기 전에도 아버지가 우리를 용서한다고 당신이 가르친다고 주장하고, 저는 회개와 고백이 용서보다 먼저 있어야 한다고 우깁니다. 우리 중 누가 옳은지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74:1.2 (1898.2) After a short silence Jesus looked significantly at all four and answered: “My brethren, you err in your opinions because you do not comprehend the nature of those intimate and loving relations between the creature and the Creator, between man and God. You fail to grasp that understanding sympathy which the wise parent entertains for his immature and sometimes erring child. It is indeed doubtful whether intelligent and affectionate parents are ever called upon to forgive an average and normal child. Understanding relationships associated with attitudes of love effectively prevent all those estrangements which later necessitate the readjustment of repentance by the child with forgiveness by the parent. 잠시 잠자코 있다가 예수께서 네 사람 모두를 깊이 있게 바라보시며 대답했습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창조물과 창조주, 사람과 하느님 사이에 있는 그토록 친밀하고 애정이 깊은 관계의 본성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해서 너희 의견에 잘못이 있도다. 너희는 현명한 부모가 자기의 미숙하고 때때로 잘못에 빠진 자녀를 품는 그런 이해심 있는 공감을 끝내 파악하지 못하느니라. 총명하고 다정한 부모들이 보통 정상적인 자녀를 용서하도록 늘 요청받는지 정말로 의심스럽도다. 사랑의 태도와 결합한 이해심 있는 관계가 부모의 용서와 함께 자녀의 회개로 나중에 다시 바로잡아야 하는 그런 모든 어색한 균열을 실제로 예방하느니라.

174:1.3 (1898.3) “A part of every father lives in the child. The father enjoys priority and superiority of understanding in all matters connected with the child-parent relationship. The parent is able to view the immaturity of the child in the light of the more advanced parental maturity, the riper experience of the older partner. With the earthly child and the heavenly Father, the divine parent possesses infinity and divinity of sympathy and capacity for loving understanding. Divine forgiveness is inevitable; it is inherent and inalienable in God’s infinite understanding, in his perfect knowledge of all that concerns the mistaken judgment and erroneous choosing of the child. Divine justice is so eternally fair that it unfailingly embodies understanding mercy. “모든 아버지의 일부가 자녀 안에 살아있느니라. 아버지는 자녀-부모 관계와 연결된 모든 문제에서 우선권을 가지고 탁월하게 이해하느니라. 부모는 훨씬 앞선 어버이다운 성숙, 무르익어 사려 깊은 동반자 체험의 관점에서 자녀의 미숙함을 볼 수 있느니라. 지상의 자녀와 하늘 아버지의 경우, 신적 부모는 깊은 애정으로 이해하는 공감하는 능력에 있어서 무한성과 신성을 가지고 있느니라. 신적 용서는 당연하니라. 하느님의 무한한 이해심 안에, 자녀의 그릇된 판단과 잘못된 선택에 관한 모두를 완전히 아는 그의 지식 안에, 신적 용서는 본래 있으며 절대적이라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신적 정의는 그토록 영원히 공정해서 이해심 있는 자비를 끊임없이 구체적으로 나타내느니라.

174:1.4 (1898.4) “When a wise man understands the inner impulses of his fellows, he will love them. And when you love your brother, you have already forgiven him. This capacity to understand man’s nature and forgive his apparent wrongdoing is Godlike. If you are wise parents, this is the way you will love and understand your children, even forgive them when transient misunderstanding has apparently separated you. The child, being immature and lacking in the fuller understanding of the depth of the child-father relationship, must frequently feel a sense of guilty separation from a father’s full approval, but the true father is never conscious of any such separation. Sin is an experience of creature consciousness; it is not a part of God’s consciousness.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동료들의 내적 충동을 이해할 때, 그는 그들을 사랑할 것이니라. 너희가 너희 형제를 사랑하면, 너희는 이미 그를 용서한 것이니라. 사람의 본성을 이해하고 환히 보이는 그의 악행을 용서하는 능력은 하느님 같은 것이니라. 너희가 지혜로운 부모들이라면 이 방법으로 너희가 너희 자녀를 사랑하고 이해하며, 일시적인 오해로 언뜻 보기에 너희가 갈라졌을 때 용서까지 할 것이라. 자녀는 미숙하고 자녀-아버지 관계의 깊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부족하므로 아버지의 전면적인 찬성에서 분리된 죄의식을 자주 느끼지만, 참된 아버지는 그런 분리를 절대로 의식하지 않느니라. 죄는 창조물 의식의 경험이니라. 죄는 하느님이 의식하는 부분이 아니니라.

174:1.5 (1898.5) “Your inability or unwillingness to forgive your fellows is the measure of your immaturity, your failure to attain adult sympathy, understanding, and love. You hold grudges and nurse vengefulness in direct proportion to your ignorance of the inner nature and true longings of your children and your fellow beings. Love is the outworking of the divine and inner urge of life. It is founded on understanding, nurtured by unselfish service, and perfected in wisdom.” “너희가 너희 동료를 용서할 수 없거나 용서할 마음이 내키지 않는 것은 너희의 미성숙(未成熟), 성숙한 공감, 이해 및 사랑에 이르지 못한 척도(尺度)이니라. 너희는, 너희 자녀들과 너희 동료들의 내적 본성과 참된 갈망에 대한 너희 무지(無知)에 정비례하여, 원한(怨恨)을 품고 앙심(怏心 복수심)을 키우느니라. 사랑은 신적이며 내적인 삶의 충동이 겉으로 드러난 것이니라. 그것은 이해에 기초를 두고, 이타적인 봉사로 양육을 받아 지혜로 완성되느니라.”

2. Questions by the Jewish Rulers 유대 통치자들의 질문

240811 카이사르 공세(公稅)와 이중 지혜 마22:15-22 15 이에 바리새인들이 가서 어떻게 하면 예수를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할까 상의하고 16 자기 제자들을 헤롯 당원들과 함께 예수께 보내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가 아노니 당신은 참되시고 진리로 하나님의 도를 가르치시며 아무도 꺼리는 일이 없으시니 이는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7 그러면 당신의 생각에는 어떠한지 우리에게 이르소서 가이사에게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으니이까 옳지 아니하니이까 하니 18 예수께서 그들의 악함을 아시고 이르시되 외식하는 자들아 어찌하여 나를 시험하느냐 19 세금 낼 돈을 내게 보이라 하시니 데나리온 하나를 가져왔거늘 20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형상과 이 글이 누구의 것이냐 21 이르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이르시되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22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놀랍게 여겨 예수를 떠나가니라

174:2.1 (1899.1) On Monday evening there had been held a council between the Sanhedrin and some fifty additional leaders selected from among the scribes, Pharisees, and the Sadducees. It was the consensus of this meeting that it would be dangerous to arrest Jesus in public because of his hold upon the affections of the common people. It was also the opinion of the majority that a determined effort should be made to discredit him in the eyes of the multitude before he should be arrested and brought to trial. Accordingly, several groups of learned men were designated to be on hand the next morning in the temple to undertake to entrap him with difficult questions and otherwise to seek to embarrass him before the people. At last, the Pharisees, Sadducees, and even the Herodians were all united in this effort to discredit Jesus in the eyes of the Passover multitudes. 월요일(AD30.4.3) 저녁에 산헤드린과 서기관, 바리새인, 사두개인 중에서 뽑힌 50여 명이 추가된 지도자들 사이에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 모임의 일치된 의견은 예수가 민중의 애정을 받고 있어서 그를 공개적으로 체포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를 체포하여 재판하기 전에 대중이 보는 앞에서 그의 평판을 떨어뜨리는 단호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는 다수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몇몇 학자들 그룹이 선정되어 다음 날 아침 성전에서 어려운 질문으로 그를 함정에 빠뜨리든지,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 앞에서 그를 난처하게 만들려고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과 헤롯 당원들까지, 유월절 군중이 보는 가운데 예수의 평판(評判)을 떨어뜨리려는 이 일에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마22:15, 막12:13, 눅20:20).

174:2.2 (1899.2) Tuesday morning, when Jesus arrived in the temple court and began to teach, he had uttered but few words when a group of the younger students from the academies, who had been rehearsed for this purpose, came forward and by their spokesman addressed Jesus: “Master, we know you are a righteous teacher, and we know that you proclaim the ways of truth, and that you serve only God, for you fear no man, and that you are no respecter of persons. We are only students, and we would know the truth about a matter which troubles us; our difficulty is this: Is it lawful for us to give tribute to Caesar? Shall we give or shall we not give?” Jesus, perceiving their hypocrisy and craftiness, said to them: “Why do you thus come to tempt me? Show me the tribute money, and I will answer you.” And when they handed him a denarius, he looked at it and said, “Whose image and superscription does this coin bear?” And when they answered him, “Caesar’s,” Jesus said, “Render to Caesar the things that are Caesar’s and render to God the things that are God’s.” 화요일(AD30.4.4) 아침, 예수께서 성전 뜰에 도착해서 가르치기 시작했을 때, 이런 목적으로 미리 연습했던 학원들의 젊은 학생 무리가 나와서 그들의 대변인을 통해 예수께 말을 걸었을 때, 그는 몇 마디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주여, 우리는 당신이 의로운 선생님인 줄 알고, 당신이 진리의 길을 선포하고, 당신은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은 하느님만 섬기며, 당신이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일 뿐이며 우리에게 곤란한 문제에 대해서 우리가 진리를 알려 하는데 우리의 곤란은 이것입니다. 우리가 카이사르에게 공세(公稅)를 바치는 것이 합법적입니까? 우리가 내야 할까요, 아니면 내지 말아야 할까요?” 예수께서 그들의 위선(僞善)과 간사(奸詐)함을 눈치채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가 왜 이렇게 와서 나를 시험하느냐? 내게 세금 내는 돈을 보이면, 내가 대답하리라.” 그들이 한 데나리온을 그에게 건네자, 그가 그것을 보고 말했습니다. “이 동전에 누구의 초상(肖像)과 표서(表書)가 새겨져 있느냐?” 그들이 그에게 “카이사르의 것입니다.”라고 대답하자, 예수께서 말했습니다. “카이사르의 것은 카이사르에게 바치고, 하느님의 것은 하느님께 바치라(마22:16-21, 막12:14-17a, 눅20:21-25).”

174:2.3 (1899.3) When he had thus answered these young scribes and their Herodian accomplices, they withdrew from his presence, and the people, even the Sadducees, enjoyed their discomfiture. Even the youths who had endeavored to entrap him marveled greatly at the unexpected sagacity of the Master’s answer. 그가 이런 젊은 서기관들과 그들과 연루된 헤롯당들에게 이렇게 대답하자, 그들은 그의 면전에서 물러났고, 사람들, 사두개인들까지 그들의 당혹감을 즐겼습니다.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던 젊은이들조차 생각지도 않은 총명한 주님의 대답에 매우 놀랐습니다(마22:22, 막12:17b, 눅20:26).

174:2.4 (1899.4) The previous day the rulers had sought to trip him before the multitude on matters of ecclesiastical authority, and having failed, they now sought to involve him in a damaging discussion of civil authority. Both Pilate and Herod were in Jerusalem at this time, and Jesus’ enemies conjectured that, if he would dare to advise against the payment of tribute to Caesar, they could go at once before the Roman authorities and charge him with sedition. On the other hand, if he should advise the payment of tribute in so many words, they rightly calculated that such a pronouncement would greatly wound the national pride of his Jewish hearers, thereby alienating the good will and affection of the multitude. 바로 전날 통치자들은 종교 조직의 권한 문제로 군중 앞에서 그의 잘못을 찾다가 실패했고, 이제 그들은 로마 시민법 권한의 해로운 논쟁에 그를 끌어넣으려 했습니다. 이때 빌라도와 헤롯 둘 다 예루살렘에 있었고, 예수의 대적들은, 그가 감히 카이사르에게 납부하는 공세(公稅)를 반대하도록 권한다면, 자신들이 즉시 로마 당국자들 앞에 가서 그를 반란 혐의로 고발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반면에 그가 그런 여러 말로 공세(公稅)를 납부하도록 권한다면, 그런 선언이 그의 유대인 청중들의 국민적 자부심을 크게 해쳐서, 그 때문에 군중이 좋게 생각하는 마음과 애정이 멀어질 것이라고 그들은 정확히 판단했습니다.

174:2.5 (1899.5) In all this the enemies of Jesus were defeated since it was a well-known ruling of the Sanhedrin, made for the guidance of the Jews dispersed among the gentile nations, that the “right of coinage carried with it the right to levy taxes.” In this manner Jesus avoided their trap. To have answered “No” to their question would have been equivalent to inciting rebellion; to have answered “Yes” would have shocked the deep-rooted nationalist sentiments of that day. The Master did not evade the question; he merely employed the wisdom of making a double reply. Jesus was never evasive, but he was always wise in his dealings with those who sought to harass and destroy him. 이 모든 일에서 예수의 대적들이 패배한 것은 “주화(鑄貨)의 권리는 세금 징수의 권리를 지닌다.”라고 이방 나라에 흩어진 유대인들을 안내하려고 만든, 산헤드린의 잘 알려진 판결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예수는 그들의 함정을 피했습니다. 그들의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했다면 반란 선동에 해당했을 것이고, “예”라고 대답했다면 그 당시 뿌리 깊은 민족주의 정서에 충격을 주었을 것입니다. 주님은 질문을 얼버무려 넘기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중으로 대답하는 지혜를 사용했을 뿐입니다. 예수는 절대로 회피하지 않았지만, 그는 자신을 괴롭히고 죽이려는 자들을 언제나 슬기롭게 다루었습니다.

3. The Sadducees and the Resurrection 사두개인들과 부활

240818 산 자의 하느님 눅20:27-40 27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28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모세가 우리에게 써 주기를 만일 어떤 사람의 형이 아내를 두고 자식이 없이 죽으면 그 동생이 그 아내를 취하여 형을 위하여 상속자를 세울지니라 하였나이다 29 그런데 칠 형제가 있었는데 맏이가 아내를 취하였다가 자식이 없이 죽고 30 그 둘째와 셋째가 그를 취하고 31 일곱이 다 그와 같이 자식이 없이 죽고 32 그 후에 여자도 죽었나이다 33 일곱이 다 그를 아내로 취하였으니 부활 때에 그 중에 누구의 아내가 되리이까 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세상의 자녀들은 장가도 가고 시집도 가되 35 저 세상과 및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은 장가 가고 시집 가는 일이 없으며 36 그들은 다시 죽을 수도 없나니 이는 천사와 동등이요 부활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자녀임이라 37 죽은 자가 살아난다는 것은 모세도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에서 주를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요 야곱의 하나님이시라 칭하였나니 38 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요 살아 있는 자의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에게는 모든 사람이 살았느니라 하시니 39 서기관 중 어떤 이들이 말하되 선생님 잘 말씀하셨나이다 하니 40 그들은 아무 것도 감히 더 물을 수 없음이더라

174:3.1 (1900.1) Before Jesus could get started with his teaching, another group came forward to question him, this time a company of the learned and crafty Sadducees. Their spokesman, drawing near to him, said: “Master, Moses said that if a married man should die, leaving no children, his brother should take the wife and raise up seed for the deceased brother. Now there occurred a case where a certain man who had six brothers died childless; his next brother took his wife but also soon died, leaving no children. Likewise did the second brother take the wife, but he also died leaving no offspring. And so on until all six of the brothers had had her, and all six of them passed on without leaving children. And then, after them all, the woman herself died. Now, what we would like to ask you is this: In the resurrection whose wife will she be since all seven of these brothers had her?” 예수께서 가르치기 시작하기 전에, 또 다른 그룹이 그에게 질문하러 나왔는데, 이번에는 학식 있고 교활한 사두개인 일행이었습니다. 그들의 대변인이 그에게 다가와 말했습니다. “주여, 결혼한 남자가 자식 없이 죽으면, 그 형제가 그 아내를 취하여 죽은 형을 위해 자식을 보라고 모세가 말했습니다(신25:5-6). 그런데 여섯 형제가 있는 어떤 사람이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그다음 동생이 그 아내를 취했지만, 그 역시 자식 없이 곧 죽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둘째 동생이 아내를 취했지만, 그 또한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여섯 형제 모두 그녀를 취할 때까지 계속 그랬고, 여섯 모두 자식 없이 죽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 모두 뒤따라 그 여인도 죽었습니다. 이제 우리가 당신께 묻고자 하는 것은 이것입니다. 이렇게 일곱 형제 모두 그녀를 취했으니 부활하면 그녀는 누구의 아내가 될까요(마22:23-28, 막12:18-23, 눅20:27-33)?”

174:3.2 (1900.2) Jesus knew, and so did the people, that these Sadducees were not sincere in asking this question because it was not likely that such a case would really occur; and besides, this practice of the brothers of a dead man seeking to beget children for him was practically a dead letter at this time among the Jews. Nevertheless, Jesus condescended to reply to their mischievous question. He said: “You all do err in asking such questions because you know neither the Scriptures nor the living power of God. You know that the sons of this world can marry and are given in marriage, but you do not seem to understand that they who are accounted worthy to attain the worlds to come, through the resurrection of the righteous, neither marry nor are given in marriage. Those who experience the resurrection from the dead are more like the angels of heaven, and they never die. These resurrected ones are eternally the sons of God; they are the children of light resurrected into the progress of eternal life. And even your Father Moses understood this, for, in connection with his experiences at the burning bush, he heard the Father say, ‘I am the God of Abraham, the God of Isaac, and the God of Jacob.’ And so, along with Moses, do I declare that my Father is not the God of the dead but of the living. In him you all do live, reproduce, and possess your mortal existence.” 너희 조상 모세조차 불타는 덤불의 그의 체험과 관련해 아버지가 ‘나는 아브라함의 하느님, 이삭의 하느님, 야곱의 하느님이니라.’라고 말씀하는 것을 들었기 때문에, 이것을 이해했느니라. 그래서 나는 모세와 함께 내 아버지는 죽은 자의 하느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느님이라고 선언하노라. 그 안에서 너희 모두 살고, 번식하고 너희 필사 생활을 유지하느니라(출3:6, 마22:29-32, 막12:24-27, 눅20:34-38).”

174:3.3 (1900.3) When Jesus had finished answering these questions, the Sadducees withdrew, and some of the Pharisees so far forgot themselves as to exclaim, “True, true, Master, you have well answered these unbelieving Sadducees.” The Sadducees dared not ask him any more questions, and the common people marveled at the wisdom of his teaching. 예수께서 이런 질문들에 대답을 마치자, 사두개인들은 물러났고, 일부 바리새인들은 “진실로, 진실로, 주여, 당신께서 이렇게 믿지 않는 사두개인들에게 잘 대답하셨습니다.”라고 외칠 정도로 자신을 잊었습니다. 사두개인들은 감히 더 이상 그에게 질문하지 못했고, 일반인들은 그의 지혜로운 가르침에 놀랐습니다(마22:33, 눅20:39-40).

174:3.4 (1900.4) Jesus appealed only to Moses in his encounter with the Sadducees because this religio-political sect acknowledged the validity of only the five so-called Books of Moses; they did not allow that the teachings of the prophets were admissible as a basis of doctrinal dogmas. The Master in his answer, though positively affirming the fact of the survival of mortal creatures by the technique of the resurrection, did not in any sense speak approvingly of the Pharisaic beliefs in the resurrection of the literal human body. The point Jesus wished to emphasize was: That the Father had said, “I am the God of Abraham, Isaac, and Jacob,” not I was their God. 예수께서 사두개인들을 마주하면서 모세에게만 호소한 이유는 이 종교-정치적 분파가 소위 모세오경(五經)만의 정당성을 인정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선지자들의 가르침들은 교리적 교의의 근거로 용납할 수 있다고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대답으로 필사 창조물들이 부활의 기법으로 생존한다는 사실을 절대적으로 확언했지만, 어떤 의미로도 문자 그대로 인체(人體)가 부활한다는 바리새인의 믿음을 찬성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강조하려 했던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버지께서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느님이니라.”라고 말한 것이지,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었다가 아닙니다(출3:6).

174:3.5 (1900.5) The Sadducees had thought to subject Jesus to the withering influence of ridicule, knowing full well that persecution in public would most certainly create further sympathy for him in the minds of the multitude. 사두개인들은, 공적인 박해로 대중들의 마음에 그를 향한 호감을 아주 확실하게, 한층 더 불러일으킬 것을 잘 알고 있어서, 예수를 비웃음의 압도적인 영향력 아래에 두려고 생각했습니다.

4. The Great Commandment 위대한 계명

240825 위대한 계명 막12:28-37 28 서기관 중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 주시라 30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31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이보다 더 큰 계명이 없느니라 32 서기관이 이르되 선생님이여 옳소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그 외에 다른 이가 없다 하신 말씀이 참이니이다 33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34 예수께서 그가 지혜 있게 대답함을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하나님의 나라에서 멀지 않도다 하시니 그 후에 감히 묻는 자가 없더라 35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새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찌하여 서기관들이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36 다윗이 성령에 감동되어 친히 말하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내가 네 원수를 네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37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하였은즉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듣더라

174:4.1 (1901.1) Another group of Sadducees had been instructed to ask Jesus entangling questions about angels, but when they beheld the fate of their comrades who had sought to entrap him with questions concerning the resurrection, they very wisely decided to hold their peace; they retired without asking a question. It was the prearranged plan of the confederated Pharisees, scribes, Sadducees, and Herodians to fill up the entire day with these entangling questions, hoping thereby to discredit Jesus before the people and at the same time effectively to prevent his having any time for the proclamation of his disturbing teachings. 또 다른 사두개인 그룹이 천사들에 관한 질문으로 예수를 함정에 빠뜨리도록 지시받았지만, 부활에 관한 질문으로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 했던 자기 동료들의 최종 결과를 보자, 그들은 아주 현명하게 잠자코 있기로 정했습니다. 그들은 묻지 않고 물러났습니다. 공모한 바리새인들, 서기관들, 사두개인들 및 헤롯 당원들이 종일 이렇게 함정에 빠뜨리는 질문으로 가득 채워서 사람들 앞에서 예수의 평판(評判)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그가 불온한 가르침을 선포할 시간을 갖지 못하도록 효과적으로 막기 위해 미리 협의한 방책이었습니다.

174:4.2 (1901.2) Then came forward one of the groups of the Pharisees to ask harassing questions, and the spokesman, signaling to Jesus, said: “Master, I am a lawyer, and I would like to ask you which, in your opinion, is the greatest commandment?” Jesus answered: “There is but one commandment, and that one is the greatest of all, and that commandment is: ‘Hear O Israel, the Lord our God, the Lord is one; and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and with all your soul, with all your mind and with all your strength.’ This is the first and great commandment. And the second commandment is like this first; indeed, it springs directly therefrom, and it is: ‘You shall love your neighbor as yourself.’ There is no other commandment greater than these; on these two commandments hang all the law and the prophets.” 그때 바리새인 중 한 그룹이 앞으로 나와 괴롭히는 질문을 했고, 대변인이 예수께 신호하며 말했습니다. “주여, 저는 율법사인데, 당신의 의견에 무엇이 가장 큰 계명인지 여쭙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대답했습니다. “오직 한 계명이 있는데, 그것이 모든 것 중 가장 큰 데, 그 계명은 ‘들으라 이스라엘이여, 주 우리 하느님은 하나뿐이니라. 너희는 너희 심정과 혼과 마음과 힘을 다해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라.’ 이것이 첫째, 위대한 계명이니라. 그리고 둘째 계명은 이 첫째와 같으니라. 참으로 그것은 바로 거기에서 일어나니, 그것은 ‘너희는 너희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라.’ 이것들보다 더 위대한 다른 계명이 없느니라. 이런 두 계명에 모든 율법과 선지자들이 달려 있느니라(레19:18, 34, 신6:4-5, 막12:28-31).”

174:4.3 (1901.3) When the lawyer perceived that Jesus had answered not only in accordance with the highest concept of Jewish religion, but that he had also answered wisely in the sight of the assembled multitude, he thought it the better part of valor openly to commend the Master’s reply. Accordingly, he said: “Of a truth, Master, you have well said that God is one and there is none beside him; and that to love him with all the heart, understanding, and strength, and also to love one’s neighbor as one’s self, is the first and great commandment; and we are agreed that this great commandment is much more to be regarded than all the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When the lawyer answered thus discreetly, Jesus looked down upon him and said, “My friend, I perceive that you are not far from the kingdom of God.” 율법사는 예수께서 유대 종교의 최고 개념에 따라 대답할 뿐만 아니라 모여 있는 군중 앞에서 현명하게 대답한 것도 눈치채고, 주님의 대답을 공개적으로 칭찬하는 것이 더 나은 용기라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그가 말했습니다. “주여, 진리에 관해, 당신께서 하느님은 하나뿐이며 그 외에 아무도 없고, 심정, 지력 및 힘을 다해 그를 사랑하고, 또한 자신처럼 자기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첫째로, 위대한 계명이라고 잘 말씀하셨습니다. 이 위대한 계명이 모든 번제나 희생제물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에 저희는 찬성합니다.” 그 율법사가 이렇게 신중히 대답하자, 예수께서 그를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내 친구여, 내가 보니, 너는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도다(막12:32-34a).”

174:4.4 (1901.4) Jesus spoke the truth when he referred to this lawyer as being “not far from the kingdom,” for that very night he went out to the Master’s camp near Gethsemane, professed faith in the gospel of the kingdom, and was baptized by Josiah, one of the disciples of Abner. 예수께서 이 율법사가 “하느님 나라에서 멀리 있지 않다.”라고 말한 것은 진실이었는데, 바로 그날 밤 그가 겟세마네 근처 주님의 야영지로 나가서 하느님 나라 복음을 신앙한다고 고백했고, 아브너의 제자 중 하나 요시아가 그에게 세례를 주었기 때문입니다.

174:4.5 (1901.5) Two or three other groups of the scribes and Pharisees were present and had intended to ask questions, but they were either disarmed by Jesus’ answer to the lawyer, or they were deterred by the discomfiture of all who had undertaken to ensnare him. After this no man dared to ask him another question in public. 다른 두세 그룹의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그 자리에서 질문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율법사에 대한 예수의 대답으로 적개심을 풀었거나,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 했던 모든 자들이 실패하자 그들은 망설였습니다. 이후 아무도 감히 공개적으로 그에게 다른 질문을 하지 못했습니다(막12:34b).

174:4.6 (1901.6) When no more questions were forthcoming, and as the noon hour was near, Jesus did not resume his teaching but was content merely to ask the Pharisees and their associates a question. Said Jesus: “Since you ask no more questions, I would like to ask you one. What do you think of the Deliverer? That is, whose son is he?” After a brief pause one of the scribes answered, “The Messiah is the son of David.” And since Jesus knew that there had been much debate, even among his own disciples, as to whether or not he was the son of David, he asked this further question: “If the Deliverer is indeed the son of David, how is it that, in the Psalm which you accredit to David, he himself, speaking in the spirit, says, ‘The Lord said to my lord, sit on my right hand until I make your enemies the footstool of your feet.’ If David calls him Lord, how then can he be his son?” Although the rulers, the scribes, and the chief priests made no reply to this question, they likewise refrained from asking him any more questions in an effort to entangle him. They never answered this question which Jesus put to them, but after the Master’s death they attempted to escape the difficulty by changing the interpretation of this Psalm so as to make it refer to Abraham instead of the Messiah. Others sought to escape the dilemma by disallowing that David was the author of this so-called Messianic Psalm. 더 이상 질문이 나오지 않고 점심시간이 다가오자, 예수는 자기 가르침을 다시 시작하지 않고 바리새인들과 그 동료들에게 그저 질문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예수가 말했습니다. “너희가 더 이상 질문하지 않으니, 내가 너희에게 하나만 물으려 하노라. 너희는 해방자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즉, 그가 누구의 아들이냐?” 잠시 멈춘 후 서기관 중 하나가 대답했습니다. “메시아는 다윗의 아들입니다.” 예수께서 자기 제자 중에서도 그가 다윗의 아들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여러 논쟁이 있었음을 아시고, 그가 추가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해방자가 정말로 다윗의 아들이라면, 너희가 다윗이 말한 것으로 여기는 시편에 그 자신이 영(靈)으로 말하며 이르기를 ‘주께서 내 주에게, 내가 너희 대적을 너의 발판으로 만들기까지 내 오른편에 앉아 있으라.’라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느냐? 다윗이 그를 주(主)로 부른다면, 어떻게 그가 그의 아들이 될 수 있느냐?” 통치자들과 서기관들 및 대사제들은 이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고, 그들은 똑같이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질문도 더 이상 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그들에게 했던 이 질문에 절대로 대답하지 못했지만, 주께서 돌아가신 후 그들은 이 시편이 메시아 대신에 아브라함을 말한 것으로 해석을 바꾸어 어려움을 피하려 했습니다. 다른 이들은 다윗이 소위 이런 메시아 시편의 저자가 아니라고 하여 궁지에서 벗어나려고 했습니다(시110:1, 마22:41-46, 막12:35-37a, 눅20:41-44).

174:4.7 (1902.1) A short time back the Pharisees had enjoyed the manner in which the Sadducees had been silenced by the Master; now the Sadducees were delighted by the failure of the Pharisees; but such rivalry was only momentary; they speedily forgot their time-honored differences in the united effort to stop Jesus’ teachings and doings. But throughout all of these experiences the common people heard him gladly. 얼마 전까지 바리새인들은 주님에 의해 사두개인들이 잠잠해진 방식을 즐겼습니다. 이제는 사두개인들이 바리새인들의 실패를 아주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경쟁은 일시적인 것에 불과했습니다. 그들은 예수의 가르침과 행적을 막으려고 협력하면서 자신들의 전통적인 차이를 금세 잊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체험을 통해 일반인들은 즐거이 그의 말씀을 들었습니다(막12:37b).

5. The Inquiring Greeks 문의(問議)하는 그리스인

240901 예수는 세상의 빛이라 요12:20-22, 37-50 20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 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이여 우리가 예수를 뵈옵고자 하나이다 하니 22 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37 이렇게 많은 표적을 그들 앞에서 행하셨으나 그를 믿지 아니하니 38 이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이르되 주여 우리에게서 들은 바를 누가 믿었으며 주의 팔이 누구에게 나타났나이까 하였더라 39 그들이 능히 믿지 못한 것은 이 때문이니 곧 이사야가 다시 일렀으되 40 그들의 눈을 멀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그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하였음이더라 41 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주의 영광을 보고 주를 가리켜 말한 것이라 42 그러나 관리 중에도 그를 믿는 자가 많되 바리새인들 때문에 드러나게 말하지 못하니 이는 출교를 당할까 두려워함이라 43 그들은 사람의 영광을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 사랑하였더라 44 예수께서 외쳐 이르시되 나를 믿는 자는 나를 믿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며 45 나를 보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보는 것이니라 46 나는 빛으로 세상에 왔나니 무릇 나를 믿는 자로 어둠에 거하지 않게 하려 함이로라 47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지라도 내가 그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 48 나를 저버리고 내 말을 받지 아니하는 자를 심판할 이가 있으니 곧 내가 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하리라 49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50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 하시니라

174:5.1 (1902.2) About noontime, as Philip was purchasing supplies for the new camp which was that day being established near Gethsemane, he was accosted by a delegation of strangers, a group of believing Greeks from Alexandria, Athens, and Rome, whose spokesman said to the apostle: “You have been pointed out to us by those who know you; so we come to you, Sir, with the request to see Jesus, your Master.” Philip was taken by surprise thus to meet these prominent and inquiring Greek gentiles in the market place, and, since Jesus had so explicitly charged all of the twelve not to engage in any public teaching during the Passover week, he was a bit perplexed as to the right way to handle this matter. He was also disconcerted because these men were foreign gentiles. If they had been Jews or near-by and familiar gentiles, he would not have hesitated so markedly. What he did was this: He asked these Greeks to remain right where they were. As he hastened away, they supposed that he went in search of Jesus, but in reality he hurried off to the home of Joseph, where he knew Andrew and the other apostles were at lunch; and calling Andrew out, he explained the purpose of his coming, and then, accompanied by Andrew, he returned to the waiting Greeks. 정오 무렵 빌립이 겟세마네 근처에 그날 세울 새 야영지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있을 때, 낯선 사람들, 알렉산드리아와 아덴 및 로마 출신의 믿는 그리스인 그룹의 대표가 그에게 인사하며 다가왔고, 그 대변인이 사도에게 말했습니다. “당신을 아는 자들이 우리에게 당신을 가리켜서 우리가 당신에게 왔는데, 선생이여, 예수, 당신의 주님을 뵙고자 요청합니다.” 빌립은 이렇게 눈에 띄게 문의(問議)하는 그리스 이방인들을 시장에서 이런 식으로 만나서 깜짝 놀랐고, 예수가 열두 사도 모두에게 유월절 주간 동안 어떤 공적 가르침에도 참여하지 말라고 아주 분명히 지시했기 때문에, 그는 이 문제를 올바로 처리하는 것에 대해 약간 당황했습니다. 그는 이 사람들이 외국 이방인들이어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이 유대인들이나 근처 익숙한 이방들이었다면 그가 그렇게 표나게 주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행동했습니다. 그는 이 그리스인들에게 그 자리에 그대로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가 급히 가자, 그들은 그가 예수를 찾으러 갔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그는 안드레와 다른 사도들이 점심 식사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 요셉의 집으로 급히 떠났습니다. 안드레를 불러내, 그는 자기가 온 목적을 설명한 후, 안드레와 함께, 그는 기다리는 그리스인들에게 돌아갔습니다(요12:20-22a).

174:5.2 (1902.3) Since Philip had about finished the purchasing of supplies, he and Andrew returned with the Greeks to the home of Joseph, where Jesus received them; and they sat near while he spoke to his apostles and a number of leading disciples assembled at this luncheon. Said Jesus: 빌립은 필요한 물품을 거의 다 구매했기 때문에, 그와 안드레는 그리스인들과 함께 요셉의 집으로 돌아왔고, 예수는 거기에서 그들을 환영했습니다. 그가 이 점심에 모인 자기 사도들과 주요 제자들에게 말하는 동안, 그들은 근처에 앉았습니다. 예수께서 말했습니다.

174:5.3 (1902.4) “My Father sent me to this world to reveal his loving-kindness to the children of men, but those to whom I first came have refused to receive me. True, indeed, many of you have believed my gospel for yourselves, but the children of Abraham and their leaders are about to reject me, and in so doing they will reject Him who sent me. I have freely proclaimed the gospel of salvation to this people; I have told them of sonship with joy, liberty, and life more abundant in the spirit. My Father has done many wonderful works among these fear-ridden sons of men. But truly did the Prophet Isaiah refer to this people when he wrote: ‘Lord, who has believed our teachings? And to whom has the Lord been revealed?’ Truly have the leaders of my people deliberately blinded their eyes that they see not, and hardened their hearts lest they believe and be saved. All these years have I sought to heal them of their unbelief that they might be recipients of the Father’s eternal salvation. I know that not all have failed me; some of you have indeed believed my message. In this room now are a full score of men who were once members of the Sanhedrin, or who were high in the councils of the nation, albeit even some of you still shrink from open confession of the truth lest they cast you out of the synagogue. Some of you are tempted to love the glory of men more than the glory of God. But I am constrained to show forbearance since I fear for the safety and loyalty of even some of those who have been so long near me, and who have lived so close by my side. “내 아버지가 나를 이 세상에 보내 자신의 애정이 깊은 친절을 사람의 자녀들에게 계시했으나, 내가 처음 찾아온 자들은 나를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느니라. 참으로 정말 너희 대부분은 내 복음을 스스로 믿었지만, 아브라함의 자녀들과 그들의 지도자들은 막 나를 거부하려는 참이며, 그렇게 하여 그들은 나를 보낸 그분을 거부할 것이니라. 나는 이 민족에게 구원의 복음을 아낌없이 선포했도다. 나는 그들에게 아들(자녀) 된 기쁨, 자유와 영(靈) 안에서 더 풍성한 생명에 대해 말했느니라. 내 아버지는 이렇게 공포에 떠는 사람의 자녀들에게 여러 놀라운 일을 행하셨느니라. 그러나 선지자 이사야가 ‘주여, 누가 우리의 가르침을 믿었습니까? 누구에게 주님이 계시되셨습니까?’라고 썼을 때 그가 이 민족에 대해 정확하게 언급했느니라(사53:1). 참으로 내 민족의 지도자들은 그들이 보지 못하도록 일부러 그들의 눈을 멀게 했고, 그들이 믿고 구원받지 못하도록 그들의 심정을 완고하게 했느니라(사6:10). 나는 수년간 그들이 아버지의 영원한 구원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그들의 불신을 고치려고 애썼도다. 나는 모두가 나를 저버리지 않은 것을 알고 있노라. 너희 중 일부는 내 메시지를 정말로 믿었느니라. 지금 이 방에는 한때 산헤드린 회원이었거나 국가 공의회의 고위직에 있던 사람들이 가득하지만, 너희 중 일부조차 그들이 너희를 회당 밖으로 쫓아내지 않게 공개적인 진리의 고백을 여전히 주춤하느니라. 너희 중 일부는 하느님의 영광보다 사람의 영광을 더 사랑하려는 마음에 끌리고 있도다. 그러나 나는 그렇게 오래 내 근처에 있었고, 그렇게 가까이 내 곁에 살았던 일부라도 그 안전과 충성을 염려해서 마지못해 견디도다(요12:37-43).

174:5.4 (1903.1) “In this banquet chamber I perceive there are assembled Jews and gentiles in about equal numbers, and I would address you as the first and last of such a group that I may instruct in the affairs of the kingdom before I go to my Father.” “내가 보니, 이 연회실에 거의 같은 수의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이 모였는데, 내가 내 아버지께 가기 전에 하느님 나라의 건으로 가르치는 처음이자 마지막 그런 그룹으로 너희에게 말하려 하노라.”

174:5.5 (1903.2) These Greeks had been in faithful attendance upon Jesus’ teaching in the temple. On Monday evening they had held a conference at the home of Nicodemus, which lasted until the dawn of day, and thirty of them had elected to enter the kingdom. 이 그리스인들은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칠 때 성실하게 참석했었습니다. 그들은 월요일(AD30.4.3) 저녁 니고데모의 집에서 회의를 열었는데, 새벽까지 계속했고, 그들 중 30명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로 결심했습니다.

174:5.6 (1903.3) As Jesus stood before them at this time, he perceived the end of one dispensation and the beginning of another. Turning his attention to the Greeks, the Master said: 예수께서 이때 그들 앞에서 서 있을 때, 그는 한 섭리 시대가 끝나고 다른 섭리 시대가 시작되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그의 주의를 기울이며 주께서 말했습니다.

174:5.7 (1903.4) “He who believes this gospel, believes not merely in me but in Him who sent me. When you look upon me, you see not only the Son of Man but also Him who sent me. I am the light of the world, and whosoever will believe my teaching shall no longer abide in darkness. If you gentiles will hear me, you shall receive the words of life and shall enter forthwith into the joyous liberty of the truth of sonship with God. If my fellow countrymen, the Jews, choose to reject me and to refuse my teachings, I will not sit in judgment on them, for I came not to judge the world but to offer it salvation. Nevertheless, they who reject me and refuse to receive my teaching shall be brought to judgment in due season by my Father and those whom he has appointed to sit in judgment on such as reject the gift of mercy and the truths of salvation. Remember, all of you, that I speak not of myself, but that I have faithfully declared to you that which the Father commanded I should reveal to the children of men. And these words which the Father directed me to speak to the world are words of divine truth, everlasting mercy, and eternal life. “이 복음을 믿는 자는 단지 나를 믿을 뿐만 아니라 나를 보낸 그분을 믿는 것이라. 너희가 나를 볼 때, 너희는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뿐만 아니라 나를 보낸 그분도 보느니라. 나는 세상의 빛이며, 내 가르침을 믿는 누구든지 더 이상 어둠에 머무르지 않으리라. 너희 이방인들이 내 말을 들으면, 너희는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일 것이며 하느님의 아들(자녀) 된 진리의 기쁨을 주는 자유 안으로 즉시 들어가기라. 내 동포, 유대인들이 나를 거절하고 내 가르침을 거부해도 나는 그들을 심판하지 않을 것이니,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오지 않고 세상에 구원을 주러 왔기 때문이니라. 그렇지만, 내 아버지와 그가 심판하도록 임명한 자들이 자비의 선물과 구원의 진리를 거절한 것에 대해, 때가 오면 나를 거절하고 내 가르침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그들을 심판하리라. 너희 모두 기억할지니, 나는 내 자신에 대해서가 아니라, 내가 사람의 자녀들에게 계시하도록 아버지가 명령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충실히 선포했다고 말하는 것이라. 그리고 아버지가 내게 세상에 말하라고 지시한 이런 말씀은 신적 진리, 영원한 자비 및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니라(요12:44-50).

240908 확실한 승리의 길 요12:23-36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 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소리가 난 것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니라 31 이제 이 세상에 대한 심판이 이르렀으니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 32 내가 땅에서 들리면 모든 사람을 내게로 이끌겠노라 하시니 33 이렇게 말씀하심은 자기가 어떠한 죽음으로 죽을 것을 보이심이러라 34 이에 무리가 대답하되 우리는 율법에서 그리스도가 영원히 계신다 함을 들었거늘 너는 어찌하여 인자가 들려야 하리라 하느냐 이 인자는 누구냐 35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직 잠시 동안 빛이 너희 중에 있으니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 어둠에 다니는 자는 그 가는 곳을 알지 못하느니라 36 너희에게 아직 빛이 있을 동안에 빛을 믿으라 그리하면 빛의 아들이 되리라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서 숨으시니라

174:5.8 (1903.5) “But to both Jew and gentile I declare the hour has about come when the Son of Man will be glorified. You well know that, except a grain of wheat falls into the earth and dies, it abides alone; but if it dies in good soil, it springs up again to life and bears much fruit. He who selfishly loves his life stands in danger of losing it; but he who is willing to lay down his life for my sake and the gospel’s shall enjoy a more abundant existence on earth and in heaven, life eternal. If you will truly follow me, even after I have gone to my Father, then shall you become my disciples and the sincere servants of your fellow mortals. “그러나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내가 선언하노니,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가 영화롭게 될 때가 거의 왔도다. 너희가 잘 알거니와,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밀알이 그대로 있지만, 그것이 좋은 흙에서 죽으면 다시 살아나서 열매를 많이 맺느니라. 제 목숨을 이기적으로 사랑하는 자는 그것을 잃을 위험이 있지만, 나와 복음을 위해 기쁘게 자기 목숨을 내던지는 자는 땅과 하늘에서 더 풍성한 생활, 영원한 생명을 누릴 것이라. 내가 내 아버지께 간 후에도 너희가 진실로 나를 따르려면, 너희는 내 제자들이 되고 너희 동료 인간들의 신실한 하인들이 되어야 할 것이니라(요12:23-26a).

174:5.9 (1903.6) “I know my hour is approaching, and I am troubled. I perceive that my people are determined to spurn the kingdom, but I am rejoiced to receive these truth-seeking gentiles who come here today inquiring for the way of light. Nevertheless, my heart aches for my people, and my soul is distraught by that which lies just before me. What shall I say as I look ahead and discern what is about to befall me? Shall I say, Father save me from this awful hour? No! For this very purpose have I come into the world and even to this hour. Rather will I say, and pray that you will join me: Father, glorify your name; your will be done.” “나는 내 시간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나는 어수선하도다. 나는 내 민족이 하느님 나라를 상대하지도 않기로 결심한 것을 알지만, 오늘 여기에 와서 빛의 길을 문의(問議)하며, 이렇게 진리를 추구하는 이방인들을 맞이하니 기쁘구나. 그렇지만 내 심정은 내 민족을 생각하니 아프고, 내 바로 앞에 놓인 일로 내 혼(婚)이 산만하도다. 내가 앞일을 생각하고 내게 막 닥칠 일을 헤아리면서 내가 무슨 말을 하겠느냐? 이 끔찍한 시간에서 나를 건져달라고 내가 아버지께 말할까? 아니라! 바로 이런 목적으로 내가 세상에 들어와 이 시간까지 왔도다. 오히려 나는 너희가 나와 함께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시며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이다.’라고 기도할 것을 말하리라(요12:27-28a).”

174:5.10 (1904.1) When Jesus had thus spoken, the Personalized Adjuster of his indwelling during prebaptismal times appeared before him, and as he paused noticeably, this now mighty spirit of the Father’s representation spoke to Jesus of Nazareth, saying: “I have glorified my name in your bestowals many times, and I will glorify it once more.”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자, 세례-이전 시절에 그에게 내주한 고유성(인격)화 조율자가 그 앞에 나타났고, 그가 분명하게 잠시 멈추자, 이제 아버지를 대표하는 이 강력한 영(靈)이 나사렛 예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너의 증여들로 여러 번 내 이름을 영화롭게 했고 내가 한 번 그것을 영화롭게 하리라(요12:28b).”

174:5.11 (1904.2) While the Jews and gentiles here assembled heard no voice, they could not fail to discern that the Master had paused in his speaking while a message came to him from some superhuman source. They all said, every man to the one who was by him, “An angel has spoken to him.” 여기 모인 유대인들과 이방인들은 아무 소리도 듣지 못했지만, 주께서 잠시 말을 멈추신 동안 어떤 초(超)인간 근원으로부터 그에게 메시지가 왔다는 것을 그들이 끝까지 알아차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각자 옆 사람에게 “천사가 그에게 말했다.”라고 했습니다(요12:29).

174:5.12 (1904.3) Then Jesus continued to speak: “All this has not happened for my sake but for yours. I know of a certainty that the Father will receive me and accept my mission in your behalf, but it is needful that you be encouraged and be made ready for the fiery trial which is just ahead. Let me assure you that victory shall eventually crown our united efforts to enlighten the world and liberate mankind. The old order is bringing itself to judgment; the Prince of this world I have cast down; and all men shall become free by the light of the spirit which I will pour out upon all flesh after I have ascended to my Father in heaven. 그런 후 예수께서 계속 말했습니다. “이 모든 일은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너희를 위해서 일어났느니라. 나는 아버지께서 나를 받아들이고 너희를 위한 내 사명을 받아들이실 것을 확실히 알지만, 너희가 용기를 얻어서 바로 앞에 놓인 불같은 시련을 준비할 필요가 있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확신을 주노니, 세상을 계몽하고 인류를 해방하려는 우리의 연합된 노력은 결국 승리로 보답이 되리라. 옛 질서는 스스로 심판에 이르고 있느니라. 내가 이 세상의 왕자를 버렸느니라. 모든 사람은, 내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 올라간 후에 내가 모든 인간에게 쏟아 놓을 영(靈)의 빛으로 인해, 자유롭게 될 것이라(요12:30-31).

174:5.13 (1904.4) “And now I declare to you that I, if I be lifted up on earth and in your lives, will draw all men to myself and into the fellowship of my Father. You have believed that the Deliverer would abide on earth forever, but I declare that the Son of Man will be rejected by men, and that he will go back to the Father. Only a little while will I be with you; only a little time will the living light be among this darkened generation. Walk while you have this light so that the oncoming darkness and confusion may not overtake you. He who walks in the darkness knows not where he goes; but if you will choose to walk in the light, you shall all indeed become liberated sons of God. And now, all of you, come with me while we go back to the temple and I speak farewell words to the chief priests, the scribes, the Pharisees, the Sadducees, the Herodians, and the benighted rulers of Israel.” “이제 내가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내가 땅과 너희 삶에서 들어 올려지면 내가 모든 사람을 나 자신에게 이끌어, 내 아버지의 친교 안으로(사귀도록) 이끌 것이라. 너희는 해방자가 지상에 영원히 거하리라고 믿었지만, 내가 선언하노니, 사람들이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를 버릴 것이며, 그는 아버지께 돌아갈 것이라. 아주 잠시 내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단지 잠시 살아 있는 빛이 이렇게 어두워진 세대 가운데 있으리라. 다가오는 어둠과 혼란이 너희를 덮쳐오지 않도록 너희에게 이 빛이 있을 때 걸어가라. 어둠 가운데 걷는 자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너희가 빛 가운데 걷기로 결심한다면 너희 모두 참으로 해방된 하느님의 아들(자녀)들이 될 것이니라. 우리가 성전으로 돌아가, 내가 대사제들, 서기관들, 바리새인들, 사두개인들, 헤롯 당원들 및 무지몽매(無知蒙昧)한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기까지 이제, 너희 모두 나와 함께 가자(요12:32, 34-36a).”

174:5.14 (1904.5) Having thus spoken, Jesus led the way over the narrow streets of Jerusalem back to the temple. They had just heard the Master say that this was to be his farewell discourse in the temple, and they followed him in silence and in deep meditation. 이렇게 말씀하신 예수는 예루살렘의 좁은 거리를 지나 성전으로 돌아가는 길을 앞장섰습니다. 그들은 방금 주께서 이것이 성전에서 그의 고별 설교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고, 그들은 조용히 묵상에 잠겨 그를 따라갔습니다(요12:36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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