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173
Monday in Jerusalem 월요일 예루살렘에서
1. Cleansing the Temple 성전 정화(淨化)
2. Challenging the Master’s Authority 주(主)의 권한(權限)에 도전함
“The baptism of John, whence was it?”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3. Parable of the Two Sons 두 아들의 비유
4. Parable of the Absent Landlord 집을 비운 지주(地主 토지의 소유자)의 비유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rejected 건축자들이 버린 돌
5. Parable of the Marriage Feast 결혼 잔치의 비유
“Destroy this temple and …I will raise it up.” “이 성전을 파괴하면 … 내가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
240609 월요일 예루살렘에서 요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73:0.1 (1888.1) EARLY on this Monday morning, by prearrangement, Jesus and the apostles assembled at the home of Simon in Bethany, and after a brief conference they set out for Jerusalem. The twelve were strangely silent as they journeyed on toward the temple; they had not recovered from the experience of the preceding day. They were expectant, fearful, and profoundly affected by a certain feeling of detachment growing out of the Master’s sudden change of tactics, coupled with his instruction that they were to engage in no public teaching throughout this Passover week. 이 월요일(AD30.4.3) 이른 아침에 미리 준비한 대로, 예수와 사도들은 베다니에 있는 시몬의 집에 모여서, 간략한 의논 뒤, 그들은 예루살렘을 향해 출발했습니다(요2:13). 열두 사도는 성전을 향해 가면서 이상할 만큼 말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전날의 경험에서 회복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형세를 관망하면서 두려웠고, 이 유월절 주간 내내 공적 가르침에 참여하지 말라는 주님의 지시와 관련하여 주님의 느닷없는 작전 변경으로 일어난 어떤 분리된 느낌으로 깊이 영향을 받았습니다.
173:0.2 (1888.2) As this group journeyed down Mount Olivet, Jesus led the way, the apostles following closely behind in meditative silence. There was just one thought uppermost in the minds of all save Judas Iscariot, and that was: What will the Master do today? The one absorbing thought of Judas was: What shall I do? Shall I go on with Jesus and my associates, or shall I withdraw? And if I am going to quit, how shall I break off? 이들 일행이 감람산을 내려가는 동안, 예수께서 앞장섰고 사도들은 묵상에 잠겨 말없이 바짝 뒤따랐습니다. 가롯 유다를 제외하고 모두의 마음에 맨 먼저 떠오른 단 한 가지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은 ‘주께서 오늘 무엇을 하실까?’였습니다. 유다가 몰두한 한 가지 생각은 ‘내가 무엇을 할까? 내가 예수와 내 동료들과 함께 계속할까, 아니면 내가 빠질까? 그리고 내가 떨어져 나간다면 어떻게 갈라질까?’였습니다.
173:0.3 (1888.3) It was about nine o’clock on this beautiful morning when these men arrived at the temple. They went at once to the large court where Jesus so often taught, and after greeting the believers who were awaiting him, Jesus mounted one of the teaching platforms and began to address the gathering crowd. The apostles withdrew for a short distance and awaited developments. 이 사람들이 성전에 도착했을 때는 이렇게 아름다운 아침 9시쯤이었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그렇게 자주 가르쳤던 넓은 뜰로 바로 가서, 그를 기다리던 신자들과 인사한 후, 예수는 가르치는 강단 중 하나에 올라가서, 모인 군중에게 연설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도들은 가까운 거리로 물러나 사태의 진전을 기다렸습니다.
1. Cleansing the Temple 성전 정화(淨化)
240616 성전 정화(淨化)1 막11:15-18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73:1.1 (1888.4) A huge commercial traffic had grown up in association with the services and ceremonies of the temple worship. There was the business of providing suitable animals for the various sacrifices. Though it was permissible for a worshiper to provide his own sacrifice, the fact remained that this animal must be free from all “blemish” in the meaning of the Levitical law and as interpreted by official inspectors of the temple. Many a worshiper had experienced the humiliation of having his supposedly perfect animal rejected by the temple examiners. It therefore became the more general practice to purchase sacrificial animals at the temple, and although there were several stations on near-by Olivet where they could be bought, it had become the vogue to buy these animals directly from the temple pens. Gradually there had grown up this custom of selling all kinds of sacrificial animals in the temple courts. An extensive business, in which enormous profits were made, had thus been brought into existence. Part of these gains was reserved for the temple treasury, but the larger part went indirectly into the hands of the ruling high-priestly families. 성전 경배의 예배와 의식(儀式)과 관련하여 거대한 상업적 거래가 성장했습니다(요2:14). 다양한 제물에 적합하게 동물을 제공하는 사업이 있었습니다. 예배자가 자기 제물을 스스로 마련하는 것이 허용되었지만 이런 동물은 레위기 율법의 취지와 성전 검사관의 판단에 따라 “흠”이 전혀 없어야 한다는 사실이 남아 있었습니다(레22:18-25). 여러 예배자가 완벽하게 여겼던 자기 동물이 성전 심사관에게 거절되는 수치를 겪었습니다. 따라서 성전에서 희생 동물을 사는 것이 더 보편적인 관행이 되었고, 그들은 감람산 근처 몇 군데에서 살 수 있었지만, 이런 동물을 성전 축사에서 직접 사는 것이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점차 성전 뜰에서 온갖 종류의 희생 동물을 판매하는 이런 관습이 성장했습니다. 막대한 수익을 낳는 광대한 사업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런 일부 수익은 성전 기금으로 비축되었지만, 대부분은 간접적으로 지배하는 대제사장 가족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173:1.2 (1888.5) This sale of animals in the temple prospered because, when the worshiper purchased such an animal, although the price might be somewhat high, no more fees had to be paid, and he could be sure the intended sacrifice would not be rejected on the ground of possessing real or technical blemishes. At one time or another systems of exorbitant overcharge were practiced upon the common people, especially during the great national feasts. At one time the greedy priests went so far as to demand the equivalent of the value of a week’s labor for a pair of doves which should have been sold to the poor for a few pennies. The “sons of Annas” had already begun to establish their bazaars in the temple precincts, those very merchandise marts which persisted to the time of their final overthrow by a mob three years before the destruction of the temple itself. 이런 성전 동물 판매가 번창한 이유는, 예배자가 그런 동물을 구매하면, 가격이 약간 높아도, 더 이상 비용이 들지 않았고, 바치려는 희생물이 실제로 엄밀하게 흠이 있다는 구실로 퇴짜맞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때, 특히 국가적 큰 잔치 기간에, 터무니없는 부당한 값을 요구하는 다른 체계가 일반 국민에게 실시되었습니다. 어느 때 탐욕스러운 사제들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잔돈 몇 푼에 팔아야 할 비둘기 한 쌍을 일주일 노동에 해당하는 값을 요구하기까지 했습니다. “안나스의 아들들”은 벌써 성전 경내에 자신들의 매장을 설치하기 시작했는데, 그것들은 성전 자체가 멸망하기 3년 전 폭도들이 최후에 헐어버릴 때까지 지속했던 바로 그 종합 도매 센터였습니다.
173:1.3 (1889.1) But traffic in sacrificial animals and sundry merchandise was not the only way in which the courts of the temple were profaned. At this time there was fostered an extensive system of banking and commercial exchange which was carried on right within the temple precincts. And this all came about in the following manner: During the Asmonean dynasty the Jews coined their own silver money, and it had become the practice to require the temple dues of one-half shekel and all other temple fees to be paid with this Jewish coin. This regulation necessitated that money-changers be licensed to exchange the many sorts of currency in circulation throughout Palestine and other provinces of the Roman Empire for this orthodox shekel of Jewish coining. The temple head tax, payable by all except women, slaves, and minors, was one-half shekel, a coin about the size of a ten-cent piece but twice as thick. By the times of Jesus the priests had also been exempted from the payment of temple dues. Accordingly, from the 15th to the 25th of the month preceding the Passover, accredited money-changers erected their booths in the principal cities of Palestine for the purpose of providing the Jewish people with proper money to meet the temple dues after they had reached Jerusalem. After this ten-day period these money-changers moved on to Jerusalem and proceeded to set up their exchange tables in the courts of the temple. They were permitted to charge the equivalent of from three to four cents commission for the exchange of a coin valued at about ten cents, and in case a coin of larger value was offered for exchange, they were allowed to collect double. Likewise did these temple bankers profit from the exchange of all money intended for the purchase of sacrificial animals and for the payment of vows and the making of offerings. 그러나 희생 동물과 잡다한 상품의 거래만 성전 뜰을 더럽힌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때, 바로 성전 경내에서 이루어진 은행업과 상업적으로 거래하는 광대한 체계가 조성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두는 다음의 방식으로 일어났습니다. 아스모니아 왕조 기간에 유대인들은 자체적으로 은화를 주조했고, 그것이 성전세(稅)로 반-세겔과 다른 모든 성전 요금을 이 유대 동전으로 내도록 규정하는 관행이 되었습니다. 이런 규정으로 환전상들은 팔레스타인 전역과 로마 제국의 다른 지역에서 유통되는 여러 종류의 화폐를 유대 주화로 공인된 이 세겔로 환전하는 허가를 받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여성, 노예와 미성년자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내야 할 성전 인두세(人頭稅)는 거의 10센트짜리 동전 크기지만 두께는 2배인 반 세겔이었습니다. 예수 당시에 사제들도 성전세(稅) 납부가 면제되었습니다. 따라서 유월절에 전(前) 달 15일부터 25일까지 공인된 환전상들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 성전세(稅)로 납부할 적절한 돈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팔레스타인의 주요 도시에 간이 점포를 설치했습니다. 이런 10일간이 지나면 이런 환전상들은 예루살렘으로 옮겨서 성전 뜰에 환전대를 설치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들은 약 10센트 가치의 동전을 환전할 때 3~4센트에 해당하는 요금을 받도록 허락되었고, 더 큰 가치의 동전을 환전하려 할 경우, 그들은 2배를 수금하도록 허락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성전 은행가들은 예정된 희생 동물의 구매와 서원금 지불 및 헌금 마련을 위한 모든 돈을 환전하며 이윤을 얻었습니다(마21:12, 막11:15, 눅19:45, 요2:14).
173:1.4 (1889.2) These temple money-changers not only conducted a regular banking business for profit in the exchange of more than twenty sorts of money which the visiting pilgrims would periodically bring to Jerusalem, but they also engaged in all other kinds of transactions pertaining to the banking business. Both the temple treasury and the temple rulers profited tremendously from these commercial activities. It was not uncommon for the temple treasury to hold upwards of ten million dollars while the common people languished in poverty and continued to pay these unjust levies. 이런 성전 환전상들은 방문 순례자들이 정기적으로 예루살렘에 가져오곤 했던 20종류 이상의 돈을 환전하여 수익을 얻는 정기적 은행 업무를 처리할 뿐만 아니라 은행 업무에 관련된 다른 모든 종류의 거래에도 관여했습니다. 성전 기금과 성전 지배자 모두 이런 상업 활동에서 엄청나게 이익을 얻었습니다. 서민들은 가난으로 비참하게 살면서 이렇게 부당한 징수액을 계속 내는 동안 성전 기금은 일천만 불 이상 보유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173:1.5 (1889.3) In the midst of this noisy aggregation of money-changers, merchandisers, and cattle sellers, Jesus, on this Monday morning, attempted to teach the gospel of the heavenly kingdom. He was not alone in resenting this profanation of the temple; the common people, especially the Jewish visitors from foreign provinces, also heartily resented this profiteering desecration of their national house of worship. At this time the Sanhedrin itself held its regular meetings in a chamber surrounded by all this babble and confusion of trade and barter. 이 월요일(AD30. 4. 3.) 아침, 환전상들, 상인들과 가축 판매인들이 이토록 시끄럽게 모여 있는 가운데, 예수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성전의 신성을 더럽히는 것에 분개한 것은 예수님만이 아니었습니다. 서민들, 특히 이방 지역에서 온 유대 방문자들 역시 자신들의 국가적인 예배 처소에서 이렇게 부당 이득을 취하며 신성을 더럽히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분개했습니다. 이때 산헤드린은 매매와 물물교환으로 이렇게 정신이 어지럽도록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와 모든 혼란으로 둘러싸인 회의장에서 정기 모임을 열고 있었습니다.
240623 성전 정화(淨化)2 막11:15-18 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73:1.6 (1890.1) As Jesus was about to begin his address, two things happened to arrest his attention. At the money table of a near-by exchanger a violent and heated argument had arisen over the alleged overcharging of a Jew from Alexandria, while at the same moment the air was rent by the bellowing of a drove of some one hundred bullocks which was being driven from one section of the animal pens to another. As Jesus paused, silently but thoughtfully contemplating this scene of commerce and confusion, close by he beheld a simple-minded Galilean, a man he had once talked with in Iron, being ridiculed and jostled about by supercilious and would-be superior Judeans; and all of this combined to produce one of those strange and periodic uprisings of indignant emotion in the soul of Jesus. 예수께서 연설을 막 시작하려고 할 때, 두 가지 일이 일어나 그의 주의를 끌었습니다. 가까운 환전상의 환전대(換錢臺)에서,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에게 과잉 청구했다는 주장에 대하여 격렬히 흥분한 언쟁이 일어난 동시에 동물 축사의 한쪽에서 다른 구역으로 몰린 일백 마리쯤 황소 떼의 우는 소리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예수께서 잠시 멈춰서 조용히 그러나 생각에 잠겨 이 환전하고 혼란스러운 장면을 찬찬히 볼 때, 바로 옆에서, 사람을 깔보며 잘난 체하는 유대인들이 조롱하며 난폭하게 떠밀고 있는 사람을 예수께서 보았는데, 그는 순진한 갈릴리 사람으로 예수께서 한번 이론에서 대화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모두가 결합하여 예수의 혼(魂)에서 그렇게 낯설게 주기적으로 치받는 분노의 감정 중 하나가 생겼습니다.
173:1.7 (1890.2) To the amazement of his apostles, standing near at hand, who refrained from participation in what so soon followed, Jesus stepped down from the teaching platform and, going over to the lad who was driving the cattle through the court, took from him his whip of cords and swiftly drove the animals from the temple. But that was not all; he strode majestically before the wondering gaze of the thousands assembled in the temple court to the farthest cattle pen and proceeded to open the gates of every stall and to drive out the imprisoned animals. By this time the assembled pilgrims were electrified, and with uproarious shouting they moved toward the bazaars and began to overturn the tables of the money-changers. In less than five minutes all commerce had been swept from the temple. By the time the near-by Roman guards had appeared on the scene, all was quiet, and the crowds had become orderly; Jesus, returning to the speaker’s stand, spoke to the multitude: “You have this day witnessed that which is written in the Scriptures: ‘My house shall be called a house of prayer for all nations, but you have made it a den of robbers.’” 바로 곧 뒤따를 일에 참여하지 않고, 가까이 근처에 서 있는, 그의 사도들이 놀랍게도, 예수는 가르치는 단(壇)에서 내려와, 소를 몰아 뜰을 통과하는 소년에게 가서 끈으로 된 채찍을 빼앗아 성전에서 동물들을 빨리 몰아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성전 뜰에 모인 수천 명의 의아(疑訝)스러운 시선 앞에서 가장 멀리에 있는 가축 축사로 당당히 힘차게 걸어가 모든 구획의 문을 열고 갇혀 있는 동물들을 계속 몰아냈습니다. 이때 모여 있던 순례자들은 깜짝 놀라서 소란스럽게 외치며, 매장을 향해 이동하여 환전상들의 환전대를 뒤집어엎기 시작했습니다. 5분도 안 되어, 모든 거래가 성전에서 사라졌습니다. 근처 로마 경비병들이 현장에 나타난 이 무렵에, 모두가 조용했고, 군중들은 질서를 지키게 되었습니다. 예수는 연단으로 돌아와 군중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오늘 성서의 기록을 목격했느니라. ‘내 집은 만민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일컬어야 하지만, 너희가 도둑의 소굴로 만들었도다(사56:7b, 렘7:11).’”
173:1.8 (1890.3) But before he could utter other words, the great assembly broke out in hosannas of praise, and presently a throng of youths stepped out from the crowd to sing grateful hymns of appreciation that the profane and profiteering merchandisers had been ejected from the sacred temple. By this time certain of the priests had arrived on the scene, and one of them said to Jesus, “Do you not hear what the children of the Levites say?” And the Master replied, “Have you never read, ‘Out of the mouths of babes and sucklings has praise been perfected’?” And all the rest of that day while Jesus taught, guards set by the people stood watch at every archway, and they would not permit anyone to carry even an empty vessel across the temple courts. 그러나 그가 다른 말을 입 밖에 내기 전에, 많이 모인 사람이 갑자기 신(神)을 찬미하는 호산나를 외치기 시작했고, 곧 허다한 청년들이 군중 속에서 걸어 나와, 신성을 더럽히고 부당 이득을 취하는 상인들이 신성한 성전에서 쫓겨난 것을, 고마워하는 감사의 찬송을 불렀습니다. 이때 어떤 사제들이 그 현장에 도착하여, 그중 하나가 예수께 “레위족(族) 자녀들이 하는 말이 들리지 않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주께서 “너는 ‘아기들과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온 찬양을 온전하게 하셨나이다.’라는 구절을 읽어 본 적이 없느냐(시8:2, 마21:15-16)?”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가르쳤던 그날 내내, 사람들이 세운 경비병들이 모든 아치길마다 당직을 섰고, 그들은 누구나 빈 그릇이라도 가지고 성전 뜰을 건너도록 허락하지 않으려 했습니다(막11:16).
173:1.9 (1890.4) When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heard about these happenings, they were dumfounded. All the more they feared the Master, and all the more they determined to destroy him. But they were nonplused. They did not know how to accomplish his death, for they greatly feared the multitudes, who were now so outspoken in their approval of his overthrow of the profane profiteers. And all this day, a day of quiet and peace in the temple courts, the people heard Jesus’ teaching and literally hung on his words.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이런 사건에 대해 듣고 깜짝 놀라 말문이 막혔습니다. 그들은 더욱더 주님을 두려워했고, 그들은 더욱더 그를 죽이기로 결심했습니다(막11:18). 그러나 그들은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그들은, 성전을 더럽히는 부당 이득자들을 뒤엎은 주님을 이제 아주 솔직하게 찬성하고 있는 군중을 매우 두려워했기 때문에, 어떻게 그를 죽일 것인지 몰랐습니다. 성전 뜰이 고요하고 평온했던 이날 내내, 사람들은 예수의 가르침을 듣고 한마디 한마디 그의 말씀에 매달렸습니다(눅19:47b-48).
173:1.10 (1890.5) This surprising act of Jesus was beyond the comprehension of his apostles. They were so taken aback by this sudden and unexpected move of their Master that they remained throughout the whole episode huddled together near the speaker’s stand; they never lifted a hand to further this cleansing of the temple. If this spectacular event had occurred the day before, at the time of Jesus’ triumphal arrival at the temple at the termination of his tumultuous procession through the gates of the city, all the while loudly acclaimed by the multitude, they would have been ready for it, but coming as it did, they were wholly unprepared to participate. 이렇게 놀랄 만한 예수의 행동은 그 사도들의 이해를 넘어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갑작스럽고, 생각지도 않은 주님의 행동에 너무 깜짝 놀라서, 이런 성전 정화(淨化)에 손 하나 까딱하지 않고, 전체 사건 내내, 연단(演壇) 근처에 남아 함께 옹기종기 모여 있었습니다. 이런 장엄한 사건이 전날(AD30.4.2. 일요일), 예수께서 도시의 문을 통해 소란스러운 행진을 마치면서 성전에 승리하며 도착한 때, 군중이 떠들썩하게 계속 환호하던 중에 일어났다면, 그들은 그것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었을 것이었지만, 일어난 바와 같이, 그들은 참여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173:1.11 (1891.1) This cleansing of the temple discloses the Master’s attitude toward commercializing the practices of religion as well as his detestation of all forms of unfairness and profiteering at the expense of the poor and the unlearned. This episode also demonstrates that Jesus did not look with approval upon the refusal to employ force to protect the majority of any given human group against the unfair and enslaving practices of unjust minorities who may be able to entrench themselves behind political, financial, or ecclesiastical power. Shrewd, wicked, and designing men are not to be permitted to organize themselves for the exploitation and oppression of those who, because of their idealism, are not disposed to resort to force for self-protection or for the furtherance of their laudable life projects. 이 성전 정화(淨化)는 모든 형태의 불공정과 가난한 자들과 교육받지 못한 자들의 돈으로 부당 이득을 취하는 것을 그가 몹시 싫어할 뿐만 아니라 상업화하는 종교의 관행에 대한 주님의 태도를 드러냅니다. 이 일화는 또한, 예수께서 정치적, 재정적, 또는 교회적 권력을 등에 업을 수도 있는 불의한 소수 무리의 부당하게 예속시키는 관행에 저항하여 다수의 어떤 인간 집단을 보호하는 물리력 사용에 대한 거절을 찬성하지 않으셨음을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교활하고, 사악하며, 야심이 있는 사람들이, 자기-방어(防禦)나 칭찬할 만한 일생의 계획을 촉진하려고 자신들의 이상주의(理想主義) 때문에 강압 수단을 쓰지 않으려는 자들을 착취(搾取)하고 억압(抑壓)하기 위해 스스로 조직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아야 합니다.
2. Challenging the Master’s Authority 주(主)의 권한(權限)에 도전함
240630 주(主)의 권한(權限)에 도전함 마21:23-27 23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 가르치실새 대제사장들과 백성의 장로들이 나아와 이르되 네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느냐 또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느냐 2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너희가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르리라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로부터 왔느냐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2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모든 사람이 요한을 선지자로 여기니 백성이 무섭다 하여 27 예수께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알지 못하노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173:2.1 (1891.2) On Sunday the triumphal entry into Jerusalem so overawed the Jewish leaders that they refrained from placing Jesus under arrest. Today, this spectacular cleansing of the temple likewise effectively postponed the Master’s apprehension. Day by day the rulers of the Jews were becoming more and more determined to destroy him, but they were distraught by two fears, which conspired to delay the hour of striking. The chief priests and the scribes were unwilling to arrest Jesus in public for fear the multitude might turn upon them in a fury of resentment; they also dreaded the possibility of the Roman guards being called upon to quell a popular uprising. 일요일(AD30.4.2)에 예루살렘으로 승리를 찬미하며 입성(入城)하자 유대 지도자들은 두려워서 예수의 구금(拘禁)을 그만두었습니다. 오늘(AD30.4.3), 이렇게 깜짝 놀라게 하는 성전 정화(淨化) 또한 사실상 주님의 체포를 뒤로 미루게 했습니다. 날마다 유대 통치자들은 갈수록 더 그를 죽이기로 결심하게 되었지만, 그들은 두 가지 두려움으로 몹시 동요되어, 공격 시간을 늦추기로 음모를 꾸몄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군중이 분노로 격분하여 자신들에게 대들까 봐 두려워서 드러나게 예수를 체포하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또한 대중 폭동을 진압하기 위해 로마 경비병들에게 요청할 가능성을 극도로 걱정했습니다.
173:2.2 (1891.3) At the noon session of the Sanhedrin it was unanimously agreed that Jesus must be speedily destroyed, inasmuch as no friend of the Master attended this meeting. But they could not agree as to when and how he should be taken into custody. Finally they agreed upon appointing five groups to go out among the people and seek to entangle him in his teaching or otherwise to discredit him in the sight of those who listened to his instruction. Accordingly, about two o’clock, when Jesus had just begun his discourse on “The Liberty of Sonship,” a group of these elders of Israel made their way up near Jesus and, interrupting him in the customary manner, asked this question: “By what authority do you do these things? Who gave you this authority?” 산헤드린의 정오 회의에서, 예수를 신속히 죽여야 한다고 만장일치로 동의했는데, 이 회의에 주님의 친구가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 어떻게 그를 잡아 가둘 것인지 의견이 맞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다섯 집단을 지명하여 사람들 사이로 나아가 그를 그의 가르침으로 함정에 빠뜨리거나 그렇지 않으면 그의 가르침을 듣는 자들의 눈앞에서 그의 평판을 떨어뜨리기로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2시쯤, 예수께서 “아들(자녀)이 된 자유”에 대해 막 강연하기 시작하자, 이런 이스라엘 장로 중 한 무리가 예수 근처까지 나아가 습관적 태도로 예수의 말씀을 방해하며 이렇게 질문했습니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합니까?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습니까(마21:23, 막11:27-28, 눅20:1-2)?”
173:2.3 (1891.4) It was altogether proper that the temple rulers and the officers of the Jewish Sanhedrin should ask this question of anyone who presumed to teach and perform in the extraordinary manner which had been characteristic of Jesus, especially as concerned his recent conduct in clearing the temple of all commerce. These traders and money-changers all operated by direct license from the highest rulers, and a percentage of their gains was supposed to go directly into the temple treasury. Do not forget that authority was the watchword of all Jewry. The prophets were always stirring up trouble because they so boldly presumed to teach without authority, without having been duly instructed in the rabbinic academies and subsequently regularly ordained by the Sanhedrin. Lack of this authority in pretentious public teaching was looked upon as indicating either ignorant presumption or open rebellion. At this time only the Sanhedrin could ordain an elder or teacher, and such a ceremony had to take place in the presence of at least three persons who had previously been so ordained. Such an ordination conferred the title of “rabbi” upon the teacher and also qualified him to act as a judge, “binding and loosing such matters as might be brought to him for adjudication.” 성전 통치자들과 유대 산헤드린의 관리들이 예수의 특징이었던 색다른 방식으로 가르치며, 행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자에게, 특히 성전의 모든 거래를 깨끗하게 치운 그의 최근 행위에 관해 이렇게 질문하는 것은, 모두 적절했습니다. 이런 상인들과 환전상들은 모두 최고 통치자들로부터 직접 허가를 받아 영업했고, 수익금의 일정 비율은 바로 성전 기금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었습니다. 권한(權限)이 모든 유대인의 표어였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지자들이 언제나 문제를 일으켰던 이유는 그들이 마땅히 랍비 전문학교에서 배우지 않고, 계속해서 산헤드린에서 정식으로 임명받지 않은 채, 아주 대담하게 감히 권한 없이 가르치려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대규모를 공적으로 가르치면서 이런 권한이 없는 것은, 무식해서 주제넘거나 공개적 반란을 드러내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이 당시에 산헤드린만 장로나 선생을 임명할 수 있었고, 그런 임명식은 적어도 이전(以前)에 그렇게 임명받은 3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열려야 했습니다. 그런 임명식으로 그 선생은 “랍비”라는 직함을 받았고, 또한 “심판하도록 그에게 가져오는 그런 문제들을 구속하고 해제하는” 판사로 행할 자격이 주어졌습니다.
173:2.4 (1892.1) The rulers of the temple came before Jesus at this afternoon hour challenging not only his teaching but his acts. Jesus well knew that these very men had long publicly taught that his authority for teaching was Satanic, and that all his mighty works had been wrought by the power of the prince of devils. Therefore did the Master begin his answer to their question by asking them a counter-question. Said Jesus: “I would also like to ask you one question which, if you will answer me, I likewise will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works. The baptism of John, whence was it? Did John get his authority from heaven or from men?” 성전의 통치자들은 이날 오후 시간에 예수 앞에 와서 그의 가르침뿐만 아니라 그의 행위까지 문제 삼았습니다. 예수는 바로 이 사람들이 오랫동안 공개적으로, 예수가 가르친 권한이 사탄의 것이며, 그의 모든 기적이 악령들 괴수(魁首)의 권세로 행한 것이었다고 가르쳐 온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반대(反對) 질문으로 그들의 질문에 대답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수께서 말했습니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겠는데, 너희가 나에게 대답한다면 나도 내가 무슨 권위로 이런 일들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할 것이니라.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왔느냐? 요한이 하늘로부터 권한을 받았느냐 아니면 사람들로부터 받았느냐(마21:24-25a, 막11:29-30, 눅20:3-4)?”
173:2.5 (1892.2) And when his questioners heard this, they withdrew to one side to take counsel among themselves as to what answer they might give. They had thought to embarrass Jesus before the multitude, but now they found themselves much confused before all who were assembled at that time in the temple court. And their discomfiture was all the more apparent when they returned to Jesus, saying: “Concerning the baptism of John, we cannot answer; we do not know.” And they so answered the Master because they had reasoned among themselves: If we shall say from heaven, then will he say, Why did you not believe him, and perchance will add that he received his authority from John; and if we shall say from men, then might the multitude turn upon us, for most of them hold that John was a prophet; and so they were compelled to come before Jesus and the people confessing that they, the religious teachers and leaders of Israel, could not (or would not) express an opinion about John’s mission. And when they had spoken, Jesus, looking down upon them, said, “Neither will I tell you by what authority I do these things.” 질문자들이 이 말을 듣자, 그들은 한쪽으로 물러나 어떤 대답을 할 것인지 저희끼리 의논했습니다. 그들은 군중 앞에서 예수를 난처하게 만들려고 생각했지만, 이제 그들은 그 시간 성전 뜰에 모여 있던 모든 사람 앞에서 아주 당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예수께 돌아와서 “요한의 세례에 관해 우리는 대답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모릅니다.”라고 말하자, 그들 계획의 실패가 오히려 또렷해졌습니다. 그들이 그렇게 주님께 대답한 이유는 그들이 저희끼리 생각해서 의논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요한의 세례는 하늘로부터 왔다고 말하면, 그가 왜 너희는 그를 믿지 않았느냐고 하면서, 아마 그는 자기 권한을 요한으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여 말할 것이라. 우리가 요한의 세례는 사람들에게서 왔다고 말하면, 군중 대부분이 요한을 선지자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들이 우리에게 대들지도 모를 일이라. 그래서 그들은 예수와 사람들 앞에 와서, 종교 선생들과 지도자들인 자신들은 요한의 사명에 대한 의견을 표현할 수 없거나(표현하지 않겠다고) 실토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이 말하자, 예수는 그들을 낮추어보며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아니하리라.”라고 말했습니다(마21:25b-27, 막11:31-33, 눅20:5-8).
173:2.6 (1892.3) Jesus never intended to appeal to John for his authority; John had never been ordained by the Sanhedrin. Jesus’ authority was in himself and in his Father’s eternal supremacy. 예수는 요한에게 자신의 권한을 호소할 생각이 전혀 없었습니다. 산헤드린은 결코 요한을 임명한 적이 없었습니다. 예수의 권한은 그 자신과 자기 아버지의 영원한 최고 권위에 있었습니다.
173:2.7 (1892.4) In employing this method of dealing with his adversaries, Jesus did not mean to dodge the question. At first it may seem that he was guilty of a masterly evasion, but it was not so. Jesus was never disposed to take unfair advantage of even his enemies. In this apparent evasion he really supplied all his hearers with the answer to the Pharisees’ question as to the authority behind his mission. They had asserted that he performed by authority of the prince of devils. Jesus had repeatedly asserted that all his teaching and works were by the power and authority of his Father in heaven. This the Jewish leaders refused to accept and were seeking to corner him into admitting that he was an irregular teacher since he had never been sanctioned by the Sanhedrin. In answering them as he did, while not claiming authority from John, he so satisfied the people with the inference that the effort of his enemies to ensnare him was effectively turned upon themselves and was much to their discredit in the eyes of all present. 예수의 적수(敵手)들을 이런 방법을 사용하여 다루면서, 그는 질문을 얼버무려 넘기려 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그가 뒤가 켕겨서 교묘하게 빠져나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예수는 자기 대적들조차 부당하게 이용하려는 경향이 절대로 없었습니다. 외견상 이렇게 피하면서, 그는 자신의 사명 배후에 있는 권한에 관한 바리새인의 질문에 대한 대답을 자기 모든 청중에게 정말로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악령들 괴수(魁首)의 권한으로 행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수는 자신의 모든 가르침과 행위가 하늘에 계신 자기 아버지의 권세와 권한에 의한 것이라고 반복해서 주장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이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고, 그는 산헤드린의 인가를 받은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무면허 선생임을 인정하도록 그를 궁지에 몰아넣으려 했습니다. 그가 그렇게 그들에게 대답하여, 요한으로부터 권한을 주장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자기 대적들의 노력이 실제로 자신들을 반격하여 참석한 모든 사람의 눈에 그들이 아주 망신거리가 된 결론으로 그는 사람들을 그렇게 만족시켰습니다.
173:2.8 (1892.5) And it was this genius of the Master for dealing with his adversaries that made them so afraid of him. They attempted no more questions that day; they retired to take further counsel among themselves. But the people were not slow to discern the dishonesty and insincerity in these questions asked by the Jewish rulers. Even the common folk could not fail to distinguish between the moral majesty of the Master and the designing hypocrisy of his enemies. But the cleansing of the temple had brought the Sadducees over to the side of the Pharisees in perfecting the plan to destroy Jesus. And the Sadducees now represented a majority of the Sanhedrin. 그리고 그들이 그를 그렇게 두려워하게 만든 것은 그의 적수(敵手)들을 다루는 주님의 이런 비범한 재능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그날 더 이상 질문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저희끼리 더 의논하려고 물러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유대 통치자들이 던진 이런 질문에서 부정직과 위선(僞善)을 금방 알아챘습니다. 보통 사람들도 주님의 도덕적인 당당한 품격과 그의 대적들의 흉계가 있는 위선(僞善)을 분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전 정화(淨化)는 사두개인들을 바리새인들의 편으로 끌어들여서 예수를 죽이려는 계획이 개선되었습니다. 그리고 사두개인들은 그때 산헤드린의 다수에 해당했습니다.
3. Parable of the Two Sons 두 아들의 비유
240707 두 아들의 비유 마21:28-32 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173:3.1 (1893.1) As the caviling Pharisees stood there in silence before Jesus, he looked down on them and said: “Since you are in doubt about John’s mission and arrayed in enmity against the teaching and the works of the Son of Man, give ear while I tell you a parable: A certain great and respected landholder had two sons, and desiring the help of his sons in the management of his large estates, he came to one of them, saying, ‘Son, go work today in my vineyard.’ And this unthinking son answered his father, saying, ‘I will not go’; but afterward he repented and went. When he had found his older son, likewise he said to him, ‘Son, go work in my vineyard.’ And this hypocritical and unfaithful son answered, ‘Yes, my father, I will go.’ But when his father had departed, he went not. Let me ask you, which of these sons really did his father’s will?” 트집 잡는 바리새인들이 거기 예수 앞에 조용히 서 있을 때, 그가 그들을 내려다보며 말했습니다. “너희가 요한의 사명에 대해 의심하고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의 가르침과 행위에 줄지어 적대시하는 마음을 품고 있으니,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 비유에 귀를 기울이라. 어떤 아주 평판이 좋은 지주(地主 토지의 소유자)에게 두 아들이 있었는데, 자기 아들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커다란 토지를 관리하려고, 그가 그중 하나에게 와서 ‘아들아, 오늘은 내 포도원에 일하러 가라.’고 말했습니다. 생각이 없는 이 아들이 자기 아버지에게 ‘저는 가지 않을 겁니다.’라고 대답하여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뉘우치고 갔습니다. 그가 자기 큰아들을 발견하자, 마찬가지로 그가 그에게 ‘아들아, 내 포도원에서 일하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위선적이고 성실하지 않은 이 아들은 ‘예, 아버지, 제가 갈 겁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나 자기 아버지가 떠나자, 그는 가지 않았습니다. 이런 아들 중 어느 아들이 실제로 자기 아버지의 뜻대로 했는지 내가 묻노라(마21:28-31a).”
173:3.2 (1893.2) And the people spoke with one accord, saying, “The first son.” And then said Jesus: “Even so; and now do I declare that the publicans and harlots, even though they appear to refuse the call to repentance, shall see the error of their way and go on into the kingdom of God before you, who make great pretensions of serving the Father in heaven while you refuse to do the works of the Father. It was not you, the Pharisees and scribes, who believed John, but rather the publicans and sinners; neither do you believe my teaching, but the common people hear my words gladly.” 사람들이 합심해서 “첫 번째 아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가 말했습니다. “그렇도다. 이제 내가 선언하노니, 세리(稅吏)와 매춘부(賣春婦)들이 뉘우치라는 부름을 물리치는 듯해도, 과거의 잘못을 뉘우쳐, 아버지의 일을 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엄청나게 섬기는 척하는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 나라 안으로 들어가리라. 요한을 믿은 자들은 너희,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아니라 오히려 세리들과 죄인들이었도다. 너희는 내 가르침을 믿지 않지만, 일반 사람들은 내 말을 기쁘게 듣느니라(마21:31b-32).”
173:3.3 (1893.3) Jesus did not despise the Pharisees and Sadducees personally. It was their systems of teaching and practice which he sought to discredit. He was hostile to no man, but here was occurring the inevitable clash between a new and living religion of the spirit and the older religion of ceremony, tradition, and authority. 예수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을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믿을 수 없는 것으로 여기려 했던 것은, 그들의 교육과 관행 체계였습니다. 그는 아무도 적대시하지 않았지만, 여기에, 새롭고 살아있는 영(靈)의 종교와 더 오래된 의례(儀禮), 전통(傳統) 및 권한(權限)의 종교 사이에서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173:3.4 (1893.4) All this time the twelve apostles stood near the Master, but they did not in any manner participate in these transactions. Each one of the twelve was reacting in his own peculiar way to the events of these closing days of Jesus’ ministry in the flesh, and each one likewise remained obedient to the Master’s injunction to refrain from all public teaching and preaching during this Passover week. 이 모든 시간에 열두 사도는 주(主)님 옆에 서 있었지만, 그들은 어떤 식으로든 이런 과정에 끼어들지 않았습니다. 열두 사도 저마다 예수께서 육신의 사역을 마감하는 이런 며칠간의 사건들에 각자 나름의 방식으로 반응하고 있었고, 각자 마찬가지로 이 유월절 주간에 공적인 모든 가르침과 설교를 그만두라는 주님의 명령에 여전히 순종했습니다.
4. Parable of the Absent Landlord 집을 비운 지주(地主 토지의 소유자)의 비유
240714 집을 비운 지주(地主)의 비유 마21:33-46 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 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173:4.1 (1893.5) When the chief Pharisees and the scribes who had sought to entangle Jesus with their questions had finished listening to the story of the two sons, they withdrew to take further counsel, and the Master, turning his attention to the listening multitude, told another parable: 예수를 질문으로 함정에 빠뜨리려 했던 최고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두 아들의 이야기를 다 듣고, 더 의논하려고 물러나자, 주님은 경청하던 군중에게 주의를 돌려 다른 비유를 말했습니다.
173:4.2 (1893.6) “There was a good man who was a householder, and he planted a vineyard. He set a hedge about it, dug a pit for the wine press, and built a watchtower for the guards. Then he let this vineyard out to tenants while he went on a long journey into another country. And when the season of the fruits drew near, he sent servants to the tenants to receive his rental. But they took counsel among themselves and refused to give these servants the fruits due their master; instead, they fell upon his servants, beating one, stoning another, and sending the others away empty-handed. And when the householder heard about all this, he sent other and more trusted servants to deal with these wicked tenants, and these they wounded and also treated shamefully. And then the householder sent his favorite servant, his steward, and him they killed. And still, in patience and with forbearance, he dispatched many other servants, but none would they receive. Some they beat, others they killed, and when the householder had been so dealt with, he decided to send his son to deal with these ungrateful tenants, saying to himself, ‘They may mistreat my servants, but they will surely show respect for my beloved son.’ But when these unrepentant and wicked tenants saw the son, they reasoned among themselves: ‘This is the heir; come, let us kill him and then the inheritance will be ours.’ So they laid hold on him, and after casting him out of the vineyard, they killed him. When the lord of that vineyard shall hear how they have rejected and killed his son, what will he do to those ungrateful and wicked tenants?” “부동산 소유자였던 선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포도원을 심었습니다. 그는 포도원 주위에 울타리를 치며, 포도즙 짜는 기구를 위해 구덩이를 파고, 경비병을 위한 감시탑을 세웠습니다. 그다음에 그는 다른 지역으로 긴 여정을 떠나면서 이 포도원을 소작인(小作人)들에게 세주었습니다. 수확의 계절이 다가오자, 그는 자기 소작료를 받으려고 소작인들에게 하인(下人)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여 그들의 주인에게 응당 치러져야 할 수확물을 이 하인들에게 주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그들은 그의 하인들에게 격렬하게 덤벼들어 하나는 매질하고, 다른 하나는 돌을 던져서 쫓아버리며, 나머지는 전부 빈손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토지 소유자가 이 모든 일에 대해 들었을 때, 그는 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다른 하인들을 보내 이런 사악한 소작인들을 처리하게 했는데, 그들은 이들에게 상처를 입히고 또한 수치스럽게 대했습니다. 그러자 토지 소유자는 자신이 아끼는 하인, 자기 청지기를 보냈는데, 그들은 그를 죽였습니다. 그는 여전히 인내와 관용으로 여러 다른 하인을 보냈지만, 그들은 아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인 몇 사람을 매질하고, 나머지는 죽였으며, 토지 소유자가 그렇게 당하자, 그는 자기 아들을 보내 이 배은망덕(背恩忘德 입은 은덕을 저버림)한 소작인들을 처리하기로 결심하고, ‘그들이 내 하인들을 학대했지만, 그들은 틀림없이 내가 사랑하는 아들을 존중할 것이다.’라고 마음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회개하지 않고 사악한 소작인들이 아들을 보자, 저희끼리 의논했습니다. ‘이 사람이 상속자니, 가까워질 때 그를 죽이면 그 유산은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그를 붙잡아, 포도원 밖으로 그를 쫓아낸 후에 그를 죽였습니다. 그 포도원의 주인이, 그들이 자기 아들을 어떻게 버리고 죽였는지, 듣게 되면, 그가 그렇게 배은망덕(背恩忘德)하고 사악한 소작인들에게 어떻게 하겠느냐(마21:33-40, 막12:1-9a, 눅20:9-15)?”
173:4.3 (1894.1) And when the people heard this parable and the question Jesus asked, they answered, “He will destroy those miserable men and let out his vineyard to other and honest farmers who will render to him the fruits in their season.” And when some of them who heard perceived that this parable referred to the Jewish nation and its treatment of the prophets and to the impending rejection of Jesus and the gospel of the kingdom, they said in sorrow, “God forbid that we should go on doing these things.” 사람들이 이 비유와 예수께서 물은 질문을 듣자, “그는 그토록 파렴치(破廉恥)한 사람들을 죽이고, 제철에 수확물을 그에게 납부할 다른 정직한 농부들에게 자기 포도원을 세줄 것입니다.”라고 그들이 대답했습니다(마21:41, 막12:9b, 눅20:16a). 이 비유를 들은 그들 중 일부는 이 비유가 유대 민족과 선지자들에 대한 그들의 대우, 그리고 예수와 하느님 나라의 복음에 대한 임박한 거절에 들어맞는 것을 눈치챘을 때, 그들이 슬퍼하며 “하느님이여, 우리가 이런 일을 계속하지 않도록 막아주소서.”라고 말했습니다(눅20:16b).
173:4.4 (1894.2) Jesus saw a group of the Sadducees and Pharisees making their way through the crowd, and he paused for a moment until they drew near him, when he said: “You know how your fathers rejected the prophets, and you well know that you are set in your hearts to reject the Son of Man.” And then, looking with searching gaze upon those priests and elders who were standing near him, Jesus said: “Did you never read in the Scripture about the stone which the builders rejected, and which, when the people had discovered it, was made into the cornerstone? And so once more do I warn you that, if you continue to reject this gospel, presently will the kingdom of God be taken away from you and be given to a people willing to receive the good news and to bring forth the fruits of the spirit. And there is a mystery about this stone, seeing that whoso falls upon it, while he is thereby broken in pieces, shall be saved; but on whomsoever this stone falls, he will be ground to dust and his ashes scattered to the four winds.” 예수께서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 무리가 군중을 뚫고 나아가는 것을 보시고, 그들이 자신에게 다가올 때까지 잠시 멈췄다가 말했습니다. “너희는, 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을 어떻게 버렸는지 알고 있으며, 너희 마음으로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를 버리기로 한 것을 너희도 잘 아느니라.” 그런 다음, 자신 옆에 서 있던 그 사제들과 장로들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예수께서 말했습니다. “너희는 성서에서 건축자들이 버린 돌을 사람들이 발견하자, 초석(礎石 주춧돌)으로 삼았다는 돌에 대해 읽어보지 못했느냐? 그래서 다시 한번 내가 너희에게 경고하노니, 너희가 계속 이 복음을 물리치면, 즉시 하느님의 나라를 너희에게서 치워 옮겨서 기쁜 소식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여 영(靈)의 열매를 맺는 사람들에게 줄 것이라. 이 돌에 대해서 신비한 진리가 있어서, 누구나 그 돌 위에 떨어지면 그가 산산이 부서져도 구원될 것이니라. 그러나 이 돌이 떨어지는 누구나, 그는 먼지로 잘게 부스러져, 그의 재는 사방으로 흩어지리라(시118:22, 단2:34-35, 마21:42-44, 막12:10, 눅20:17-18).”
173:4.5 (1894.3) When the Pharisees heard these words, they understood that Jesus referred to themselves and the other Jewish leaders. They greatly desired to lay hold on him then and there, but they feared the multitude. However, they were so angered by the Master’s words that they withdrew and held further counsel among themselves as to how they might bring about his death. And that night both the Sadducees and the Pharisees joined hands in the plan to entrap him the next day. 바리새인들이 이 말을 듣자, 예수께서 자신들과 다른 유대 지도자들을 언급한다는 것을 그들이 알았습니다. 그들은 즉시 그를 아주 붙잡고 싶었지만, 그들은 군중을 두려워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주님의 말씀에 너무 화가 나서, 물러나, 자신들이 어떻게 그를 죽일 것인지에 대해 저희끼리 더 의논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들은 다음날 그를 함정에 빠뜨릴 계획에 힘을 합쳤습니다(마21:45-46, 막12:12, 눅20:19).
5. Parable of the Marriage Feast 결혼 잔치의 비유
240721 결혼 잔치의 비유 마22:1-13 1 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나의 소와 살진 짐승을 잡고 모든 것을 갖추었으니 혼인 잔치에 오소서 하라 하였더니 5 그들이 돌아 보지도 않고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한 사람은 자기 사업하러 가고 6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이니 7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그 살인한 자들을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 8 이에 종들에게 이르되 혼인 잔치는 준비되었으나 청한 사람들은 합당하지 아니하니 9 네거리 길에 가서 사람을 만나는 대로 혼인 잔치에 청하여 오라 한 대 10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11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173:5.1 (1894.4) After the scribes and rulers had withdrawn, Jesus addressed himself again to the assembled crowd and spoke the parable of the wedding feast. He said: 서기관들과 통치자들이 물러난 후, 예수는 모인 군중에게 다시 말을 걸며 결혼 잔치의 비유를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마22:1).
173:5.2 (1894.5)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likened to a certain king who made a marriage feast for his son and dispatched messengers to call those who had previously been invited to the feast to come, saying, ‘Everything is ready for the marriage supper at the king’s palace.’ Now, many of those who had once promised to attend, at this time refused to come. When the king heard of these rejections of his invitation, he sent other servants and messengers, saying: ‘Tell all those who were bidden, to come, for, behold, my dinner is ready. My oxen and my fatlings are killed, and all is in readiness for the celebration of the forthcoming marriage of my son.’ But again did the thoughtless make light of this call of their king, and they went their ways, one to the farm, another to the pottery, and others to their merchandise. Still others were not content thus to slight the king’s call, but in open rebellion they laid hands on the king’s messengers and shamefully mistreated them, even killing some of them. And when the king perceived that his chosen guests, even those who had accepted his preliminary invitation and had promised to attend the wedding feast, had finally rejected his call and in rebellion had assaulted and slain his chosen messengers, he was exceedingly wroth. And then this insulted king ordered out his armies and the armies of his allies and instructed them to destroy these rebellious murderers and to burn down their city. “하늘나라는 자기 아들을 위해 결혼 잔치를 마련하고 사전에 초대받은 자들에게 잔치에 오도록 ‘결혼 만찬이 왕궁에서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라고 부르러 메신저들을 파견한 어떤 왕에 견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던 많은 사람이 이때 오기를 거절했습니다. 왕은 자신의 초대를 이렇게 거절했다는 소식을 듣자, 그는 다른 신하들과 메신저들을 보내며 이르기를, ‘초대받은 모든 자에게 말하되, 보라, 내 만찬이 준비되었으니 오시오. 내 소들과 살찐 새끼 양과 송아지 등을 잡았고, 내 아들의 이번 결혼을 축하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그러나 생각이 모자란 사람들은 이런 왕의 부름을 또다시 대수롭지 않게 보고 업신여기며, 각자의 길로, 하나는 농장으로, 다른 하나는 도자기 만드는 곳으로, 나머지는 각자 거래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왕의 부름을 이렇게 무시하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공공연히 반란을 일으켜 왕의 메신저들을 붙잡아 그들을 치욕스럽게 학대했고, 심지어 그들 일부를 죽였습니다. 왕은 자신이 택한 손님들, 자신의 초대를 사전에 받아들여 결혼 잔치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한 자들조차 결국 자신의 초청을 거절하고 폭동을 일으켜 자신이 선발한 메신저들을 습격하여 살해했음을 알아차리자, 그는 매우 격노했습니다. 그런 후 이렇게 모욕당한 왕은 자기 군대와 자기 동맹국의 군대를 출동시켜 이렇게 반역한 살인자들을 죽이고 그들의 도시를 태워 버리도록 그들에게 명령했습니다(마22:2-7, 눅14:16-20).
173:5.3 (1895.1) “And when he had punished those who spurned his invitation, he appointed yet another day for the wedding feast and said to his messengers: ‘They who were first bidden to the wedding were not worthy; so go now into the parting of the ways and into the highways and even beyond the borders of the city, and as many as you shall find, bid even these strangers to come in and attend this wedding feast.’ And then these servants went out into the highways and the out-of-the-way places, and they gathered together as many as they found, good and bad, rich and poor, so that at last the wedding chamber was filled with willing guests. When all was ready, the king came in to view his guests, and much to his surprise he saw there a man without a wedding garment. The king, since he had freely provided wedding garments for all his guests, addressing this man, said: ‘Friend, how is it that you come into my guest chamber on this occasion without a wedding garment?’ And this unprepared man was speechless. Then said the king to his servants: ‘Cast out this thoughtless guest from my house to share the lot of all the others who have spurned my hospitality and rejected my call. I will have none here except those who delight to accept my invitation, and who do me the honor to wear those guest garments so freely provided for all.’” “그가 자기 초대를 경멸한 자들을 처벌하고 나서, 그는 결혼 잔치를 위해 또 다른 날을 정하고 자기 메신저들에게 말했습니다. ‘결혼에 먼저 초대받은 자들은 합당하지 않았느니라. 그러니 이제 갈림길과 큰길, 도시 경계를 넘어서까지 가서 너희가 찾는 대로 이렇게 낯선 자들까지 와서 이 결혼 잔치에 참석하게 하라.’ 그래서 이 신하들은 큰길과 외딴곳들로 가서, 그들이 찾는 대로 선한 자와 악한 자, 부자와 가난한 자들을 함께 모아서 드디어 결혼식장이 축하하는 손님들로 가득 찼습니다. 모든 것이 준비되자, 왕이 자기 손님들을 보러 왔는데, 놀랍게도 그는 결혼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을 봤습니다. 왕이 자기 모든 손님에게 결혼 예복을 무료로 제공했기 때문에, 그가 이 사람에게 인사하며 말했습니다. ‘친구여, 이 행사에 결혼 예복 없이 어떻게 나의 내빈실에 들어왔습니까?’ 그러자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이 사람은 말을 못 했습니다. 그때 왕이 자기 신하들에게 말했습니다. ‘내 환대를 퇴짜 놓고 내 초청을 거절한 다른 모든 자의 몫을 나누도록 생각이 모자란 이 손님을 내 집에서 몰아내라. 내 초대를 아주 기쁘게 받아들이고 모두에게 그렇게 무료로 제공한 그런 손님 예복들을 입어서 나에게 경의를 표하는 자들 외에는 아무도 여기에 있지 못할 것이라(마22:8-13, 눅14:21-24).’”
173:5.4 (1895.2) After speaking this parable, Jesus was about to dismiss the multitude when a sympathetic believer, making his way through the crowds toward him, asked: “But, Master, how shall we know about these things? how shall we be ready for the king’s invitation? what sign will you give us whereby we shall know that you are the Son of God?” And when the Master heard this, he said, “Only one sign shall be given you.” And then, pointing to his own body, he continued, “Destroy this temple, and in three days I will raise it up.” But they did not understand him, and as they dispersed, they talked among themselves, saying, “Almost fifty years has this temple been in building, and yet he says he will destroy it and raise it up in three days.” Even his own apostles did not comprehend the significance of this utterance, but subsequently, after his resurrection, they recalled what he had said. 이 비유를 마치고, 예수께서 군중을 막 떠나게 할 때, 호의적인 신자가 그를 향해 군중을 뚫고 나와 물었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가 이런 일들에 대해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우리가 어떻게 왕의 초대를 준비할까요?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우리가 알도록 어떤 표징을 우리에게 주시겠습니까?” 주께서 이 말을 듣자, 그가 말했습니다. “한 가지 표징만 너희에게 줄 것이라.” 그런 후 자기 몸(신체)을 가리키면서, 그가 계속 말했습니다. “이 성전을 허물라, 내가 3일 안에 그것을 일으켜 세우리라.” 그러나 그들은 그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흩어지면서 저희끼리 말하기를, “이 성전을 짓는 데 거의 50년이 걸렸는데도, 그는 자신이 그것을 헐고 3일 안에 일으켜 세울 것이라 말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그의 사도들조차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그의 부활 후에, 그들은 그의 말씀을 생각해 냈습니다(요2:18-22).
173:5.5 (1895.3) About four o’clock this afternoon Jesus beckoned to his apostles and indicated that he desired to leave the temple and to go to Bethany for their evening meal and a night of rest. On the way up Olivet Jesus instructed Andrew, Philip, and Thomas that, on the morrow, they should establish a camp nearer the city which they could occupy during the remainder of the Passover week. In compliance with this instruction the following morning they pitched their tents in the hillside ravine overlooking the public camping park of Gethsemane, on a plot of ground belonging to Simon of Bethany. 이날 오후 4시쯤, 예수께서 그의 사도들을 손짓으로 불러서, 자신이 성전을 떠나 베다니로 가서 저녁 식사와 하룻밤 쉬고 싶다고 알렸습니다. 감람산으로 오르는 중에 예수는 안드레, 빌립과 도마에게, 내일 도시 가까이에, 그들이 남은 유월절 주간에 머물 수 있는 야영지를 설치하도록 지시했습니다. 이런 지시에 따라, 다음 날 아침 그들은 겟세마네의 공공 야영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언덕의 비탈 계곡, 베다니 시몬이 소유한 작은 구획의 땅에 천막을 쳤습니다(눅21:37b).
173:5.6 (1896.1) Again it was a silent group of Jews who made their way up the western slope of Olivet on this Monday night. These twelve men, as never before, were beginning to sense that something tragic was about to happen. While the dramatic cleansing of the temple during the early morning had aroused their hopes of seeing the Master assert himself and manifest his mighty powers, the events of the entire afternoon only operated as an anticlimax in that they all pointed to the certain rejection of Jesus’ teaching by the Jewish authorities. The apostles were gripped by suspense and were held in the firm grasp of a terrible uncertainty. They realized that only a few short days could intervene between the events of the day just passed and the crash of an impending doom. They all felt that something tremendous was about to happen, but they knew not what to expect. They went to their various places for rest, but they slept very little. Even the Alpheus twins were at last aroused to the realization that the events of the Master’s life were moving swiftly toward their final culmination. 월요일 이날 밤에도 감람산 서쪽 비탈을 오르는 유대인의 조용한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 열두 사람은 전과 달리, 비참한 일이 막 일어나려고 한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이른 아침에 인상적인 성전 정화(淨化)로 주님이 자신을 주장하고 그의 강력한 권능을 드러낸다는 희망이 그들에게 일어났지만, 오후 내내의 사건들은 유대 당국이 예수의 가르침을 분명히 거절한다는 것을 모두 가리킨다는 점에서 용두사미로 작용할 뿐이었습니다. 긴장감이 엄습하여 사도들은 무서운 불확실성에 굳게 붙들려 있었습니다. 그들은 방금 지나간 날의 사건들과 임박한 파멸의 충돌 사이에 짧은 며칠만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 모두 엄청난 일이 막 일어날 것임을 느꼈지만, 뭘 기대할지 몰랐습니다. 그들은 쉬려고 각자의 자리로 갔지만, 거의 눈을 붙이지 못했습니다. 알페오 쌍둥이들까지 주님 일생의 사건이 마지막 최고점을 향해 갑작스럽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마침내 깨달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