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162
At the Feast of Tabernacles 장막절(帳幕節)에
“Master…bid fire come down from heaven… 주여, …하늘에서 불을 내리도록 명하소서…”
1. The Dangers of the Visit to Jerusalem 위험한 예루살렘 방문
2. The First Temple Talk 첫 번째 성전 말씀
Eber the officer of the Sanhedrin 산헤드린의 관리 이버
3. The Woman Taken in Adultery 간통(姦通)으로 잡혀 온 여성
4. The Feast of Tabernacles 장막절(帳幕節)
5. Sermon on the Light of the World 세상의 빛에 대한 설교
6. Discourse on the Water of Life 생명의 물에 대한 강연
7. The Discourse on Spiritual Freedom 영적 자유에 대한 강연
8. The Visit with Martha and Mary 마르다와 마리아 심방(尋訪 찾아서 방문)
9. At Bethlehem with Abner 베들레헴에서 아브너와 함께
220612 절대적 예수 환대 눅9:52-56 52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 53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 54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55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 56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52 And he sent messengers on ahead, who went into a Samaritan village to get things ready for him; 53 but the people there did not welcome him, because he was heading for Jerusalem. 54 When the disciples James and John saw this, they asked, “Lord, do you want us to call fire down from heaven to destroy them?” 55 But Jesus turned and rebuked them. 56 Then he and his disciples went to another village.
162:0.1 (1788.1) WHEN Jesus started up to Jerusalem with the ten apostles, he planned to go through Samaria, that being the shorter route. Accordingly, they passed down the eastern shore of the lake and, by way of Scythopolis, entered the borders of Samaria. Near nightfall Jesus sent Philip and Matthew over to a village on the eastern slopes of Mount Gilboa to secure lodging for the company. It so happened that these villagers were greatly prejudiced against the Jews, even more so than the average Samaritans, and these feelings were heightened at this particular time as so many were on their way to the feast of tabernacles. These people knew very little about Jesus, and they refused him lodging because he and his associates were Jews. When Matthew and Philip manifested indignation and informed these Samaritans that they were declining to entertain the Holy One of Israel, the infuriated villagers chased them out of the little town with sticks and stones. 예수께서 10 사도와 예루살렘으로 걷기 시작할 때(AD29. 9.26 월), 그는 사마리아를 거칠 작정이었는데 그것이 지름길이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호수 동쪽 기슭으로 내려가 스키토폴리스를 거쳐 사마리아 변경에 들어갔습니다. 황혼 무렵, 예수께서 일행이 숙박할 수 있도록 길보아 산 동쪽 경사지에 있는 마을로 빌립과 마태를 보냈습니다. 공교롭게 이 마을 사람들은 유대인에 대해 보통 사마리아 사람들보다 훨씬 더 깊은 편견을 갖고 있었으며, 특히 이때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장막절(帳幕節)에 가는 중이어서 이런 감정이 고조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예수에 대해 거의 몰랐고, 예수와 그의 동료들이 유대인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그의 투숙을 거부했습니다. 마태와 빌립이 분노한 얼굴로 이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그들이 이스라엘의 구세주를 맞이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격분(激奮)한 마을 사람들이 막대기와 돌로 그들을 작은 마을 밖으로 쫓아냈습니다.
162:0.2 (1788.2) After Philip and Matthew had returned to their fellows and reported how they had been driven out of the village, James and John stepped up to Jesus and said: “Master, we pray you to give us permission to bid fire come down from heaven to devour these insolent and impenitent Samaritans.” But when Jesus heard these words of vengeance, he turned upon the sons of Zebedee and severely rebuked them: “You know not what manner of attitude you manifest. Vengeance savors not of the outlook of the kingdom of heaven. Rather than dispute, let us journey over to the little village by the Jordan ford.” Thus because of sectarian prejudice these Samaritans denied themselves the honor of showing hospitality to the Creator Son of a universe. 빌립과 마태가 동료들에게 돌아와 자신들이 어떻게 마을 밖으로 쫓겨났는지 말한 후,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께 나아가 말했습니다. “주여, 저희에게 명하여, 하늘에서 불을 내려 무례하고 고집 센 이 사마리아 사람들을 삼키도록, 허락하기를 빕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원수(怨讎)갚는 이런 말을 듣고 세베대의 아들들에게 몸을 돌려 엄히 꾸짖었습니다(눅9:54-55). “너희는 자기 태도를 어떤 식으로 드러내는지 모르느니라. 원수(怨讎) 갚기는 하늘나라 사고방식의 경향이 아니니라. 다투지 말고, 요단강 여울(얕은 곳) 가까이 작은 마을로 이동하자.” 종파적 편견 때문에, 이 사마리아 사람들은 이렇게 우주의 창조자 아들을 기쁘게 맞이하는 영예(榮譽)를 사절(謝絶 받아들이지 않고 물리침)했습니다.
162:0.3 (1788.3) Jesus and the ten stopped for the night at the village near the Jordan ford. Early the next day they crossed the river and continued on to Jerusalem by way of the east Jordan highway, arriving at Bethany late Wednesday evening. Thomas and Nathaniel arrived on Friday, having been delayed by their conferences with Rodan. 예수와 10 사도는 요단강 여울 근처의 마을에서 하룻밤을 묵었습니다. 다음날 일찍 그들은 강을 건너, 동쪽 요단 대로를 거쳐 예루살렘으로 계속 가서 수요일(AD29. 9. 28) 저녁 늦게 베다니에 도착했습니다. 로단과 회의로 지체되었던, 도마와 나다니엘은 금요일에 도착했습니다.
162:0.4 (1788.4) Jesus and the twelve remained in the vicinity of Jerusalem until the end of the following month (October), about four and one-half weeks. Jesus himself went into the city only a few times, and these brief visits were made during the days of the feast of tabernacles. He spent a considerable portion of October with Abner and his associates at Bethlehem. 예수와 12 사도는 다음 달(10월) 말 약 4주 반까지 예루살렘 부근에 머물렀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도시 안으로 몇 번만 가셨고, 이런 짧은 방문은 장막절 며칠간이었습니다. 그는 10월 중 많은 날, 아브너 및 그 동료들과 베들레헴에서 보냈습니다.
1. The Dangers of the Visit to Jerusalem 위험한 예루살렘 방문
220619 장막절 공적 전도의 동력 요7:2-6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2 But when the Jewish Festival of Tabernacles was near, 3 Jesus’ brothers said to him, “Leave Galilee and go to Judea, so that your disciples there may see the works you do. 4 No one who wants to become a public figure acts in secret. Since you are doing these things, show yourself to the world.” 5 For even his own brothers did not believe in him. 6 Therefore Jesus told them, “My time is not yet here; for you any time will do.
162:1.1 (1788.5) Long before they fled from Galilee, the followers of Jesus had implored him to go to Jerusalem to proclaim the gospel of the kingdom in order that his message might have the prestige of having been preached at the center of Jewish culture and learning; but now that he had actually come to Jerusalem to teach, they were afraid for his life. Knowing that the Sanhedrin had sought to bring Jesus to Jerusalem for trial and recalling the Master’s recently reiterated declarations that he must be subject to death, the apostles had been literally stunned by his sudden decision to attend the feast of tabernacles. To all their previous entreaties that he go to Jerusalem he had replied, “The hour has not yet come.” Now, to their protests of fear he answered only, “But the hour has come.” 그들이 갈릴리에서 도피하기 오래전에, 예수의 추종자들이, 그의 메시지가 유대 문화와 학문의 중심지에서 전파되었다는 명성을 얻기 위해 예루살렘에 가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라고 그에게 간청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가 실제로 가르치러 예루살렘에 오자, 그들은 그의 목숨을 걱정했습니다. 산헤드린이 재판을 위해 예수를 예루살렘으로 데려오려고 했음을 알고, 최근에 주께서 자신이 죽어야 한다고 반복했던 선언이 생각나서, 장막절에 참석한다는 갑작스러운 주님의 결정에 사도들은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그에게 예루살렘으로 가라는 그들의 모든 이전 간청에 대해 그는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느니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이제 두려움으로 인한 그들의 이의(異議)제기에, 그는 “하지만 때가 이르렀도다.”라고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162:1.2 (1789.1) During the feast of tabernacles Jesus went boldly into Jerusalem on several occasions and publicly taught in the temple. This he did in spite of the efforts of his apostles to dissuade him. Though they had long urged him to proclaim his message in Jerusalem, they now feared to see him enter the city at this time, knowing full well that the scribes and Pharisees were bent on bringing about his death. 장막절 기간에 예수는 대담하게 여러 번 예루살렘 안으로 가셨고 성전에서 공공연히 가르쳤습니다. 그는 자기 사도들이 그를 단념시키려고 애썼지만 이렇게 했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예루살렘에서 그의 메시지를 선포하라고 오랫동안 재촉했었지만,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죽이려 하고 있음을 아주 잘 알기에, 이때 도시로 들어가는 그를 보면서 그들은 이제 두려웠습니다.
162:1.3 (1789.2) Jesus’ bold appearance in Jerusalem more than ever confused his followers. Many of his disciples, and even Judas Iscariot, the apostle, had dared to think that Jesus had fled in haste into Phoenicia because he feared the Jewish leaders and Herod Antipas. They failed to comprehend the significance of the Master’s movements. His presence in Jerusalem at the feast of tabernacles, even in opposition to the advice of his followers, sufficed forever to put an end to all whisperings about fear and cowardice. 예루살렘에서 예수의 대담한 모습 때문에 그의 추종자들은 여느 때보다 더 당황했습니다. 그의 여러 제자가, 사도 가롯 유다도, 예수가 유대 지도자들과 헤롯 안티파스를 두려워해서 그가 서둘러 페니키아로 도피했다고 주제넘게 생각했습니다. 그들은 주(主)의 동정(動靜)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자기 추종자들의 권고에 반대하기까지 장막절에 예루살렘에 있는 그의 존재는 두려움과 비겁에 대한 모든 소문이 영원토록 그치기에 충분했습니다.
162:1.4 (1789.3) During the feast of tabernacles, thousands of believers from all parts of the Roman Empire saw Jesus, heard him teach, and many even journeyed out to Bethany to confer with him regarding the progress of the kingdom in their home districts. 장막절 기간에 로마 제국 전역에서 수천의 신자(信者)들이 예수를 보고 그의 가르침을 들었으며 다수가 자신들의 고향 지역에서 하느님 나라 왕국의 진보에 관해 그와 의논하려고 베다니로 나가기까지 했습니다.
162:1.5 (1789.4) There were many reasons why Jesus was able publicly to preach in the temple courts throughout the days of the feast, and chief of these was the fear that had come over the officers of the Sanhedrin as a result of the secret division of sentiment in their own ranks. It was a fact that many of the members of the Sanhedrin either secretly believed in Jesus or else were decidedly averse to arresting him during the feast, when such large numbers of people were present in Jerusalem, many of whom either believed in him or were at least friendly to the spiritual movement which he sponsored. 예수께서 절기 내내 성전 뜰에서 공적으로 전도할 수 있었던 여러 이유가 있었고, 이 중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산헤드린 자체 계층에서 비밀리에 정서가 분열된 결과로서 그들에게 엄습한 두려움이었습니다. 산헤드린의 여러 회원이 은밀히 예수를 믿거나 그렇지 않으면 절기 동안 그를 체포하기를 단호히 반대했고, 그렇게 많은 사람이 예루살렘에 있을 때, 그중 다수가 그를 믿었거나, 적어도 자신이 후원한 영적 운동에 우호적이었음이 사실이었습니다.
162:1.6 (1789.5) The efforts of Abner and his associates throughout Judea had also done much to consolidate sentiment favorable to the kingdom, so much so that the enemies of Jesus dared not be too outspoken in their opposition. This was one of the reasons why Jesus could publicly visit Jerusalem and live to go away. One or two months before this he would certainly have been put to death. 예수의 대적들이 감히 노골적으로 반대하지 못할 만큼, 유대 전역에서 아브너와 그 동료들의 노력은 하느님 나라에 대한 호의적인 정서의 강화에 또한 크게 공헌했습니다. 이것이 예수께서 공적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하고 살아서 떠나갈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이 일이 있기 한두 달 전에 그는 반드시 처형당했을 것입니다.
220626 예수 신성(神性)의 정식 발표 요7:11-15 11 명절중에 유대인들이 예수를 찾으면서 그가 어디 있느냐 하고 12 예수에 대하여 무리 중에서 수군거림이 많아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이라 하며 어떤 사람은 아니라 무리를 미혹한다 하나 13 그러나 유대인들을 두려워하므로 드러나게 그에 대하여 말하는 자가 없더라 14 이미 명절의 중간이 되어 예수께서 성전에 올라가사 가르치시니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1 Now at the festival the Jewish leaders were watching for Jesus and asking, “Where is he?” 12 Among the crowds there was widespread whispering about him. Some said, “He is a good man.” Others replied, “No, he deceives the people.” 13 But no one would say anything publicly about him for fear of the leaders. 14 Not until halfway through the festival did Jesus go up to the temple courts and begin to teach. 15 The Jews there were amazed and asked, “How did this man get such learning without having been taught?”
162:1.7 (1789.6) But the audacious boldness of Jesus in publicly appearing in Jerusalem overawed his enemies; they were not prepared for such a daring challenge. Several times during this month the Sanhedrin made feeble attempts to place the Master under arrest, but nothing came of these efforts. His enemies were so taken aback by Jesus’ unexpected public appearance in Jerusalem that they conjectured he must have been promised protection by the Roman authorities. Knowing that Philip (Herod Antipas’s brother) was almost a follower of Jesus, the members of the Sanhedrin speculated that Philip had secured for Jesus promises of protection against his enemies. Jesus had departed from their jurisdiction before they awakened to the realization that they had been mistaken in the belief that his sudden and bold appearance in Jerusalem had been due to a secret understanding with the Roman officials. 그러나 예루살렘에 공개적으로 나타나신 예수의 대담한 배짱이 그의 대적들을 무서워하게 했습니다. 그들은 그렇게 대담한 도전에 준비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달에 여러 번 산헤드린은 주님을 잡아 가두려고 미약하게 시도했지만 이런 노력의 결과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의 대적들은 예수님의 예기치 않은 예루살렘 공적 출현으로 인해 너무 깜짝 놀라서 그들은 그가 로마 당국의 보호를 틀림없이 약속받았다고 추측했습니다. 빌립(헤롯 안티파스의 형제)이 거의 예수의 추종자였음을 알았기에, 산헤드린 회원들은 빌립이 예수에게 그의 대적들에 대해 보호의 약속을 책임졌다고 추측했습니다.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갑자기 대담하게 출현한 것은 로마 관리들과 비밀 약정 때문이라는 자신들의 생각이 오해였다는 실상을 그들이 깨닫기 전에, 예수는 그들의 관할 구역을 벗어났습니다.
162:1.8 (1789.7) Only the twelve apostles had known that Jesus intended to attend the feast of tabernacles when they had departed from Magadan. The other followers of the Master were greatly astonished when he appeared in the temple courts and began publicly to teach, and the Jewish authorities were surprised beyond expression when it was reported that he was teaching in the temple. 그들이 마가단에서 출발할 때 예수께서 장막절에 참석할 생각이었음을 열두 사도만이 알았습니다. 주께서 성전 뜰에 나타나 공개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하자 주(主)님의 다른 추종자들은 대단히 놀랐고, 유대 당국은 그가 성전에서 가르친다는 소식을 듣고, 말로 다 할 수 없이 놀랐습니다.
162:1.9 (1790.1) Although his disciples had not expected Jesus to attend the feast, the vast majority of the pilgrims from afar who had heard of him entertained the hope that they might see him at Jerusalem. And they were not disappointed, for on several occasions he taught in Solomon’s Porch and elsewhere in the temple courts. These teachings were really the official or formal announcement of the divinity of Jesus to the Jewish people and to the whole world. 예수의 제자들은 그가 절기에 참석하리라 기대하지 않았지만, 멀리서 예수의 소문을 들은 순례자의 대다수는 예루살렘에서 그를 만나볼 희망을 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여러 번 솔로몬 행각(行閣 주랑 현관)과 여러 성전 뜰에서 가르쳤기 때문에, 그들의 기대는 어긋나지 않았습니다. 이런 가르침은 실제로 예수의 신성(神性)을 유대 민족과 온 세상에 공식적(公式的)으로 정식 발표한 것이었습니다.
162:1.10 (1790.2) The multitudes who listened to the Master’s teachings were divided in their opinions. Some said he was a good man; some a prophet; some that he was truly the Messiah; others said he was a mischievous meddler, that he was leading the people astray with his strange doctrines. His enemies hesitated to denounce him openly for fear of his friendly believers, while his friends feared to acknowledge him openly for fear of the Jewish leaders, knowing that the Sanhedrin was determined to put him to death. But even his enemies marveled at his teaching, knowing that he had not been instructed in the schools of the rabbis. 주님의 가르침을 들은 군중은 그들의 의견을 달리했습니다. 어떤 이들을 그를 선한 사람이라, 어떤 이들은 선지자라고 했으며, 어떤 이들은 그가 진실로 메시아라고 했고, 다른 이들은 그가 말썽을 일으키는 참견쟁이로 자기 이상한 교리로 사람들을 미혹시킨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대적들은 예수를 지지하는 신자들이 두려워서 드러내어 그를 비난할 수 없었던 반면에 예수의 지지자들은 산헤드린이 그를 처형하기로 정했음을 알고 유대 지도자들이 두려워서 드러내어 그를 인정하기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그의 대적들도 그가 랍비 학교에서 배운 적이 없음을 알고, 그의 가르침에 놀랐습니다.
162:1.11 (1790.3) Every time Jesus went to Jerusalem, his apostles were filled with terror. They were the more afraid as, from day to day, they listened to his increasingly bold pronouncements regarding the nature of his mission on earth. They were unaccustomed to hearing Jesus make such positive claims and such amazing assertions even when preaching among his friends.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갈 때마다 사도들은 공포에 사로잡혔습니다. 그들은 지상에서 그의 사명의 본질에 대해 점점 더 대담한 그의 선언을 들을수록 그들은 나날이 더 두려웠습니다. 예수께서 자기 지지자들 사이에서 전하실 때도 그렇게 단호하게 주장하고 그렇게 놀랍게 단언하는 예수님의 진술을 듣는 것은 그들에게 보기 드물었습니다.
2. The First Temple Talk 첫 번째 성전 말씀
220703 참된 영적 판단 요7:16-30 15 유대인들이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은 배우지 아니하였거늘 어떻게 글을 아느냐 하니 1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 교훈은 내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것이니라 17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 18 스스로 말하는 자는 자기 영광만 구하되 보내신 이의 영광을 구하는 자는 참되니 그 속에 불의가 없느니라 19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지 아니하였느냐 너희 중에 율법을 지키는 자가 없도다 너희가 어찌하여 나를 죽이려 하느냐 20 무리가 대답하되 당신은 귀신이 들렸도다 누가 당신을 죽이려 하나이까 21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하매 너희가 다 이로 말미암아 이상히 여기는도다 22 모세가 너희에게 할례를 행했으니 (그러나 할례는 모세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조상들에게서 난 것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안식일에도 사람에게 할례를 행하느니라 23 모세의 율법을 범하지 아니하려고 사람이 안식일에도 할례를 받는 일이 있거든 내가 안식일에 사람의 전신을 건전하게 한 것으로 너희가 내게 노여워하느냐 24 외모로 판단하지 말고 공의롭게 판단하라 하시니라 25 예루살렘 사람 중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되 이는 그들이 죽이고자 하는 그 사람이 아니냐 26 보라 드러나게 말하되 그들이 아무 말도 아니하는도다 당국자들은 이 사람을 참으로 그리스도인 줄 알았는가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28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외쳐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어디서 온 것도 알거니와 내가 스스로 온 것이 아니니라 나를 보내신 이는 참되시니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나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라 하시니 30 그들이 예수를 잡고자 하나 손을 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16 Jesus answered, “My teaching is not my own. It comes from the one who sent me. 17 Anyone who chooses to do the will of God will find out whether my teaching comes from God or whether I speak on my own. 18 Whoever speaks on their own does so to gain personal glory, but he who seeks the glory of the one who sent him is a man of truth; there is nothing false about him. 19 Has not Moses given you the law? Yet not one of you keeps the law. Why are you trying to kill me?” 20 “You are demon-possessed,” the crowd answered. “Who is trying to kill you?” 21 Jesus said to them, “I did one miracle, and you are all amazed. 22 Yet, because Moses gave you circumcision (though actually it did not come from Moses, but from the patriarchs), you circumcise a boy on the Sabbath. 23 Now if a boy can be circumcised on the Sabbath so that the law of Moses may not be broken, why are you angry with me for healing a man’s whole body on the Sabbath? 24 Stop judging by mere appearances, but instead judge correctly.” 25 At that point some of the people of Jerusalem began to ask, “Isn’t this the man they are trying to kill? 26 Here he is, speaking publicly, and they are not saying a word to him. Have the authorities really concluded that he is the Messiah? 27 But we know where this man is from; when the Messiah comes, no one will know where he is from.” 28 Then Jesus, still teaching in the temple courts, cried out, “Yes, you know me, and you know where I am from. I am not here on my own authority, but he who sent me is true. You do not know him, 29 but I know him because I am from him and he sent me.” 30 At this they tried to seize him, but no one laid a hand on him, because his hour had not yet come.
162:2.1 (1790.4) The first afternoon that Jesus taught in the temple, a considerable company sat listening to his words depicting the liberty of the new gospel and the joy of those who believe the good news, when a curious listener interrupted him to ask: “Teacher, how is it you can quote the Scriptures and teach the people so fluently when I am told that you are untaught in the learning of the rabbis?” Jesus replied: “No man has taught me the truths which I declare to you. And this teaching is not mine but His who sent me. If any man really desires to do my Father’s will, he shall certainly know about my teaching, whether it be God’s or whether I speak for myself. He who speaks for himself seeks his own glory, but when I declare the words of the Father, I thereby seek the glory of him who sent me. But before you try to enter into the new light, should you not rather follow the light you already have? Moses gave you the law, yet how many of you honestly seek to fulfill its demands? Moses in this law enjoins you, saying, ‘You shall not kill’; notwithstanding this command some of you seek to kill the Son of Man.”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쳤던 첫날 오후에 꽤 많이 모인 사람이 앉아서 새로운 복음의 해방과 복음을 믿는 자들의 기쁨을 표현하는 그의 말씀을 들었는데, 호기심으로 잘 듣던 사람이 끼어들어 그에게 “선생님, 당신은 랍비의 학문을 배우지 않았다고 제가 들었는데 당신은 어떻게 아주 거침없이 성서를 인용하고 백성을 가르칠 수 있습니까(요7:15)?”라고 질문하자,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선언하는 진리를 내게 가르친 사람은 아무도 없느니라. 그리고 이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낸 그분의 것이니라(요7:16). 사람이 내 아버지의 뜻을 참으로 행하려고 하면, 그는 내 가르침에 대해서, 그것이 하느님의 것인지 내가 자기 생각을 말하는 것인지, 분명히 알 것이니라(요7:17). 자기 생각을 말하는 자는 그 자신의 영광을 구하나, 내가 아버지의 말씀을 선포할 때, 나는 그렇게 하여 나를 보낸 그의 영광을 구하느니라(요7:18). 그러나 너희가 새 빛으로 들어가려고 하기 전에 도리어 너희가 이미 가지고 있는 빛을 따라가야 하지 않겠느냐? 모세가 너희에게 율법을 주었으나, 너희 중 몇 명이 정말로 그 요건을 이행하려 하느냐? 모세는 이 율법으로 너희에게 요구하여 ‘살인하지 말라(출20:13).’라고 말하느니라. 이 명령에도 불구하고 너희 중 일부는 인자(人子)를 죽이려고 하느니라(요7:19).”
162:2.2 (1790.5) When the crowd heard these words, they fell to wrangling among themselves. Some said he was mad; some that he had a devil. Others said this was indeed the prophet of Galilee whom the scribes and Pharisees had long sought to kill. Some said the religious authorities were afraid to molest him; others thought that they laid not hands upon him because they had become believers in him. After considerable debate one of the crowd stepped forward and asked Jesus, “Why do the rulers seek to kill you?” And he replied: “The rulers seek to kill me because they resent my teaching about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 gospel that sets men free from the burdensome traditions of a formal religion of ceremonies which these teachers are determined to uphold at any cost. They circumcise in accordance with the law on the Sabbath day, but they would kill me because I once on the Sabbath day set free a man held in the bondage of affliction. They follow after me on the Sabbath to spy on me but would kill me because on another occasion I chose to make a grievously stricken man completely whole on the Sabbath day. They seek to kill me because they well know that, if you honestly believe and dare to accept my teaching, their system of traditional religion will be overthrown, forever destroyed. Thus will they be deprived of authority over that to which they have devoted their lives since they steadfastly refuse to accept this new and more glorious gospel of the kingdom of God. And now do I appeal to every one of you: Judge not according to outward appearances but rather judge by the true spirit of these teachings; judge righteously.” 군중이 이런 말을 듣자, 그들 중에 논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이들은 그가 미쳤다고, 일부는 그에게 악마가 있다고 했습니다(요7:20a). 다른 이들은, 이 사람이 실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오랫동안 죽이려 했던 갈릴리의 선지자라고 말했습니다(요7:25). 어떤 이들은 종교 당국이 그를 괴롭히기 주저한다고 말했습니다(요7:26). 다른 사람들은 그들이 그를 믿게 되어서 그들은 그를 체포하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상당한 토론 후 무리 중 하나가 앞으로 나가 예수께 “통치자들이 왜 당신을 죽이려 합니까(요7:20b)?”라고 질문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대답했습니다. “통치자들은 하느님 나라의 좋은 소식, 이런 선생들이 무슨 일이 있어도 옹호하기로 결심한 의례적 형식 종교의 번거로운 전통에서 사람들을 해방하는 복음에 대한 내 가르침에 분개(憤慨)해서 나를 죽이려 하느니라(요7:21). 그들은 율법에 따라 안식일에 할례를 행하나, 내가 이전에 고통에 사로잡힌 사람을 안식일에 자유롭게 했다는 이유로 그들이 나를 죽이려고 하느니라. 그들이 나를 감시하려고 안식일에 나를 따라다니지만, 또 다른 경우에 내가 심하게 시달리는 사람을 안식일에 완전히 건강하게 되도록 결정했다는 이유로 나를 죽이려 하느니라(요7:22-23). 그들은 너희가 내 가르침을 정직하게 믿고 대담하게 받아들이면, 전통 종교에 속한 자신들의 체계가 무너져, 영원하게 파괴될 것을, 자신들이 잘 알기 때문에, 나를 죽이려 하느니라. 이렇게 그들은, 하느님 나라의 이 새로우며 더 영광스러운 복음을 자신들이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들이 일생을 바쳤던 것에 대해 지배하는 권위를 빼앗길 것이니라. 그래서 이제 내가 너희 각자에게 호소하느니라.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판단하지 말고 오히려 이런 가르침의 참된 영(靈)으로 판단하라. 올바로 판단하라(요7:24).”
162:2.3 (1791.1) Then said another inquirer: “Yes, Teacher, we do look for the Messiah, but when he comes, we know that his appearance will be in mystery. We know whence you are. You have been among your brethren from the beginning. The deliverer will come in power to restore the throne of David’s kingdom. Do you really claim to be the Messiah?” And Jesus replied: “You claim to know me and to know whence I am. I wish your claims were true, for indeed then would you find abundant life in that knowledge. But I declare that I have not come to you for myself; I have been sent by the Father, and he who sent me is true and faithful. By refusing to hear me, you are refusing to receive Him who sends me. You, if you will receive this gospel, shall come to know Him who sent me. I know the Father, for I have come from the Father to declare and reveal him to you.” 그러자 또 다른 질문자가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메시아를 기대하지만, 그가 올 때, 우리는 그가 신비하게 출현할 것을 압니다. 우리는 당신의 근원을 압니다(요7:27). 당신은 처음부터 당신의 형제 중에 있었습니다. 해방자는 다윗의 왕권을 회복할 권능으로 올 것입니다. 당신은 정말로 메시아라고 주장합니까?” 그러자 예수께서 대답했습니다. “너는 나와 나의 근원을 안다고 주장하도다. 나는 너희 주장이 진실하기를 바라는 것은, 참으로 그러면, 너희가 그런 지식으로 풍성한 생명을 발견할 것이기 때문이니라. 그러나 나는 스스로 너희에게 오지 않았음을 선언하노라. 아버지가 나를 보내셨고, 나를 보내신 그분은 참되고 신실(信實)하시니라. 내 말을 거절하면 나를 보내는 그분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것이니라. 너희가 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너희는 나를 보내신 그분을 알게 되리라.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은, 내가 너희에게 그를 선언하고 계시하려고 아버지에게서 왔기 때문이니라(요7:28-29).”
162:2.4 (1791.2) The agents of the scribes wanted to lay hands upon him, but they feared the multitude, for many believed in him. Jesus’ work since his baptism had become well known to all Jewry, and as many of these people recounted these things, they said among themselves: “Even though this teacher is from Galilee, and even though he does not meet all of our expectations of the Messiah, we wonder if the deliverer, when he does come, will really do anything more wonderful than this Jesus of Nazareth has already done.” 서기관의 관리들이 예수를 체포하려고 했지만(요7:30a), 많은 사람이 그를 믿었기 때문에, 그들은 무리를 두려워했습니다. 예수 세례 이후 그의 활동은 온 유대 민족에 잘 알려져 있었고, 이 민족 중 다수가 이런 일들을 자세히 얘기하면서 자기들끼리 말했습니다. “이 선생님이 갈릴리 출신이고 메시아에 대한 우리의 모든 기대를 채우지 않긴 해도, 해방자, 그가 와서, 이 나사렛 예수가 이미 행한 일보다 더 놀라운 어떤 일을 실로 행할지 우리는 미심쩍게 여깁니다(요7:31).”
162:2.5 (1791.3) When the Pharisees and their agents heard the people talking this way, they took counsel with their leaders and decided that something should be done forthwith to put a stop to these public appearances of Jesus in the temple courts. The leaders of the Jews, in general, were disposed to avoid a clash with Jesus, believing that the Roman authorities had promised him immunity. They could not otherwise account for his boldness in coming at this time to Jerusalem; but the officers of the Sanhedrin did not wholly believe this rumor. They reasoned that the Roman rulers would not do such a thing secretly and without the knowledge of the highest governing body of the Jewish nation. 바리새인들과 그들의 관리들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듣자(요7:32a), 자기 지도자들과 의논하고 예수께서 이렇게 공적으로 성전 뜰에 나타나지 못하도록 즉시 뭔가 해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유대 지도자들은 대체로 로마 당국이 그에게 보호를 약속했다고 생각하고 예수와 충돌을 피하려 했습니다. 그들은 이때 예루살렘에 온 그의 대담함의 이유를 달리 밝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산헤드린 임원들은 이런 소문을 완전히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로마 통치자들이 유대 국가 최고 관리 기관에 알리지 않고 몰래 그런 일을 하지 않으리라고 판단했습니다.
220710 새롭게 살아 있는 길 예수 요7:31-36 31 무리 중의 많은 사람이 예수를 믿고 말하되 그리스도께서 오실지라도 그 행하실 표적이 이 사람이 행한 것보다 더 많으랴 하니 32 예수에 대하여 무리가 수군거리는 것이 바리새인들에게 들린지라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그를 잡으려고 아랫사람들을 보내니 3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조금 더 있다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돌아가겠노라 34 너희가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하시니 35 이에 유대인들이 서로 묻되 이 사람이 어디로 가기에 우리가 그를 만나지 못하리요 헬라인 중에 흩어져 사는 자들에게로 가서 헬라인을 가르칠 터인가 36 나를 찾아도 만나지 못할 터이요 나 있는 곳에 오지도 못하리라 한 이 말이 무슨 말이냐 하니라 31 Still, many in the crowd believed in him. They said, “When the Messiah comes, will he perform more signs than this man?” 32 The Pharisees heard the crowd whispering such things about him. Then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sent temple guards to arrest him. 33 Jesus said, “I am with you for only a short time, and then I am going to the one who sent me. 34 You will look for me, but you will not find me; and where I am, you cannot come.” 35 The Jews said to one another, “Where does this man intend to go that we cannot find him? Will he go where our people live scattered among the Greeks, and teach the Greeks? 36 What did he mean when he said, ‘You will look for me, but you will not find me,’ and ‘Where I am, you cannot come’?”
162:2.6 (1791.4) Accordingly, Eber, the proper officer of the Sanhedrin, with two assistants was dispatched to arrest Jesus. As Eber made his way toward Jesus, the Master said: “Fear not to approach me. Draw near while you listen to my teaching. I know you have been sent to apprehend me, but you should understand that nothing will befall the Son of Man until his hour comes. You are not arrayed against me; you come only to do the bidding of your masters, and even these rulers of the Jews verily think they are doing God’s service when they secretly seek my destruction. 따라서, 산헤드린의 정식 관리, 이버가 두 보좌관과 함께 예수를 체포하도록 급히 파송되었습니다(요7:32). 이버가 예수를 향해 나아가자, 주(主)께서 말했습니다. “내게 다가오기를 두려워 말라. 내 가르침을 들으면서 가까이 오라. 나는 네가 나를 체포하라고 파송된 줄 알지만, 인자(人子)의 때가 오기까지 그에게 아무 일도 생길 수 없음을 네가 알아야 하리라(요7:30). 너는 나를 대적하지 않느니라. 너는 네 상관의 명령대로 왔을 뿐이고, 이 유대 통치자들도 몰래 나를 파멸시키려 하면서 자신들이 하느님을 섬기고 있다고 정말로 생각하느니라.
162:2.7 (1792.1) “I bear none of you ill will. The Father loves you, and therefore do I long for your deliverance from the bondage of prejudice and the darkness of tradition. I offer you the liberty of life and the joy of salvation. I proclaim the new and living way, the deliverance from evil and the breaking of the bondage of sin. I have come that you might have life, and have it eternally. You seek to be rid of me and my disquieting teachings. If you could only realize that I am to be with you only a little while! In just a short time I go to Him who sent me into this world. And then will many of you diligently seek me, but you shall not discover my presence, for where I am about to go you cannot come. But all who truly seek to find me shall sometime attain the life that leads to my Father’s presence.” “나는 너희 중 누구에게도 악의가 없느니라. 아버지가 너희를 사랑하시니, 내가 간절히 바라는 것은, 너희가 편견의 굴레와 전통의 무지에서 해방되는 것이라. 나는 너희에게 생명의 해방과 구원의 기쁨을 권하노라. 나는 새롭게 살아있는 길, 악(惡)으로부터의 해방과 죄(罪)의 속박에 대한 절단을 선포하노라. 나는 너희가 생명을 갖되, 영원하게 그것을 가지도록 왔노라. 너희는 나와 동요시키는 내 가르침을 제거하려 하도다. 내가 잠시만 너희와 함께 있음을 너희가 깨달을 수 있다면! 조금 있으면 나는 이 세상에 나를 보내신 그분께 가느니라(요7:33). 그러면 너희 중 여럿이 부지런히 나를 찾을 것이나, 너희가 내 존재를 발견하지 못하리니, 내가 막 가려는 곳에, 너희가 올 수 없음이라(요7:34). 그러나 진실로 나를 찾으려는 누구나 내 아버지의 앞으로 이끄는 생명을 언젠가 얻으리라.”
162:2.8 (1792.2) Some of the scoffers said among themselves: “Where will this man go that we cannot find him? Will he go to live among the Greeks? Will he destroy himself? What can he mean when he declares that soon he will depart from us, and that we cannot go where he goes?” 비웃던 몇 명이 서로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우리가 그를 발견할 수 없도록 어디로 가려느냐? 그는 그리스인(人) 중에 살려고 가려는가? 그가 자살하려는가? 그가 곧 우리를 떠날 것이며, 그가 가는 곳에 우리가 갈 수 없다고 그가 선언하니 그가 뜻하는 바가 무엇일까(요7:35-36)?”
162:2.9 (1792.3) Eber and his assistants refused to arrest Jesus; they returned to their meeting place without him. When, therefore, the chief priests and the Pharisees upbraided Eber and his assistants because they had not brought Jesus with them, Eber only replied: “We feared to arrest him in the midst of the multitude because many believe in him. Besides, we never heard a man speak like this man. There is something out of the ordinary about this teacher. You would all do well to go over to hear him.” And when the chief rulers heard these words, they were astonished and spoke tauntingly to Eber: “Are you also led astray? Are you about to believe in this deceiver? Have you heard that any of our learned men or any of the rulers have believed in him? Have any of the scribes or the Pharisees been deceived by his clever teachings? How does it come that you are influenced by the behavior of this ignorant multitude who know not the law or the prophets? Do you not know that such untaught people are accursed?” And then answered Eber: “Even so, my masters, but this man speaks to the multitude words of mercy and hope. He cheers the downhearted, and his words were comforting even to our souls. What can there be wrong in these teachings even though he may not be the Messiah of the Scriptures? And even then does not our law require fairness? Do we condemn a man before we hear him?” And the chief of the Sanhedrin was wroth with Eber and, turning upon him, said: “Have you gone mad? Are you by any chance also from Galilee? Search the Scriptures, and you will discover that out of Galilee arises no prophet, much less the Messiah.” 이버와 그의 보좌관들은 예수를 체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 없이 자기들이 만날 장소로 돌아갔습니다(요7:45). 그래서 그들이 자신들과 함께 예수를 데려오지 않아서,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이버와 그 보좌관들을 신랄하게 비난하자, 이버는 이렇게 대답할 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믿기 때문에 무리 가운데 있는 그를 체포하기에 우리는 두려웠습니다. 게다가 우리는 이 사람처럼 말하는 사람을 들은 적이 없었습니다(요7:46). 이 선생에 대해서 특이한 어떤 것이 있습니다. 당신들은 그의 말을 들으러 가는 게 모두 좋을 것입니다.” 수석 통치자들이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서 조롱하며 이버에게 말했습니다. “너도 미혹되었느냐(요7:47)? 너는 이 사기꾼을 믿으려느냐? 우리 배운 사람들이나 통치자 중에서 누가 그를 믿었다는 말을 네가 들어봤느냐(요7:48)? 서기관들이나 바리새인 중 누가 그의 교묘한 가르침에 속았느냐? 너희가 어떻게, 율법이나 선지자들을 모르는, 이런 무지한 군중의 태도에 영향을 받느냐? 그렇게 무지한 사람들이 저주받은 줄 너는 모르느냐(요7:49)?” 그러자 이버가 대답했습니다. “그래도, 내 상관들이여, 하지만 이 사람은 군중에게 자비와 소망의 말씀을 강연합니다. 그는 낙담한 자들을 격려하고, 그의 말씀은 우리 혼(魂)들까지 위로했습니다. 그가 성서의 메시아가 아닐지라도, 이런 가르침에 무슨 잘못이 있을 수 있습니까? 설령 그래도, 우리 율법이 공평을 요구하지 않습니까? 우리는 사람의 말을 듣기 전에 그를 비난합니까(요7:51)?” 그러자 산헤드린의 수석이 이버에게 격노하여 그를 향해 말했습니다. “네가 미쳤느냐? 너도 혹시 갈릴리 출신이냐? 성서를 살펴보라, 그러면 메시아는 고사하고, 갈릴리 출신의 어떤 선지자도 나올 수 없음을 네가 발견할 것이라(요7:52).”
162:2.10 (1792.4) The Sanhedrin disbanded in confusion, and Jesus withdrew to Bethany for the night. 산헤드린은 당황하여 해산했고(요7:53), 예수께서 잠자기 위해 베다니로 물러가셨습니다.
3. The Woman Taken in Adultery 간통(姦通)으로 잡혀 온 여성
220717 우리를 아시는 예수 요8:2-11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몸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2 Now early in the morning He came again into the temple, and all the people came to Him; and He sat down and taught them. 3 Then the scribes and Pharisees brought to Him a woman caught in adultery. And when they had set her in the midst, 4 they said to Him, “Teacher, this woman was caught in adultery, in the very act. 5 Now Moses, in the law, commanded us that such should be stoned. But what do You say?” 6 This they said, testing Him, that they might have something of which to accuse Him. But Jesus stooped down and wrote on the ground with His finger, as though He did not hear. 7 So when they continued asking Him, He raised Himself up and said to them, “He who is without sin among you, let him throw a stone at her first.” 8 And again He stooped down and wrote on the ground. 9 Then those who heard it, being convicted by their conscience, went out one by one, beginning with the oldest even to the last. And Jesus was left alone, and the woman standing in the midst. 10 When Jesus had raised Himself up and saw no one but the woman, He said to her, “Woman, where are those accusers of yours? Has no one condemned you?” 11 She said, “No one, Lord.” And Jesus said to her, “Neither do I condemn you; go and sin no more.”
162:3.1 (1792.5) It was during this visit to Jerusalem that Jesus dealt with a certain woman of evil repute who was brought into his presence by her accusers and his enemies. The distorted record you have of this episode would suggest that this woman had been brought before Jesus by the scribes and Pharisees, and that Jesus so dealt with them as to indicate that these religious leaders of the Jews might themselves have been guilty of immorality. Jesus well knew that, while these scribes and Pharisees were spiritually blind and intellectually prejudiced by their loyalty to tradition, they were to be numbered among the most thoroughly moral men of that day and generation. 이렇게 예루살렘을 방문한 기간에 예수께서 여성의 고발(告發)자와 그의 대적들이 예수 앞에 데려온, 평판이 나쁜 어떤 여성을 다루셨습니다. 이 일화에 대해 너희가 지닌 왜곡된 기록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이 여성을 예수 앞에 데려왔고, 이런 유대 종교 지도자들 자신이 부도덕한 짓을 했다고 암시하면서 예수께서 그들을 다루셨다고 말합니다(요8:2-11). 예수님은, 이런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전통에 대한 자신들의 충성으로 영적으로 눈이 멀고 지적으로 편견을 가졌지만, 그들은 그 당시 가장 철저히 도덕적인 사람들로 간주해야 함을 잘 알았습니다.
162:3.2 (1793.1) What really happened was this: Early the third morning of the feast, as Jesus approached the temple, he was met by a group of the hired agents of the Sanhedrin who were dragging a woman along with them. As they came near, the spokesman said: “Master, this woman was taken in adultery — in the very act. Now, the law of Moses commands that we should stone such a woman. What do you say should be done with her?” 실제로 일어난 일은 이러했습니다. 절기의 셋째 날 일찍, 예수께서 성전에 가까이 갔을 때, 한 여성을 끌고 가는 산헤드린의 고용인 집단을 만났습니다. 그들이 가까이 오자, 그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주(主)여, 이 여성은 바로 간통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바로 모세 율법은, 우리가 그런 여성을 돌로 쳐 죽여야 한다고 명령합니다. 당신은 그녀를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십니까?”
162:3.3 (1793.2) It was the plan of Jesus’ enemies, if he upheld the law of Moses requiring that the self-confessed transgressor be stoned, to involve him in difficulty with the Roman rulers, who had denied the Jews the right to inflict the death penalty without the approval of a Roman tribunal. If he forbade stoning the woman, they would accuse him before the Sanhedrin of setting himself up above Moses and the Jewish law. If he remained silent, they would accuse him of cowardice. But the Master so managed the situation that the whole plot fell to pieces of its own sordid weight. 예수께서 자인(自認 스스로 인정)하는 죄인을 돌로 쳐 죽이라고 요구하는 모세의 율법을 지지하면, 로마 법정의 승인 없이 유대인에게 사형을 선고할 권리를 인정하지 않은 로마 통치자들과 논쟁에 그를 빠뜨리려는 것이 예수 대적들의 계획이었습니다. 그가 여성을 돌로 쳐 죽이지 말라고 하면, 그들은 산헤드린 앞에서 모세와 유대의 율법보다 높은 체한다고 그를 고발하려 했습니다. 그가 침묵을 지키면, 그들은 그를 비겁하다고 비난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主)님이 그 상황을 잘 다루어 모든 계략이 그 자체의 야비한 무게로 좌절되었습니다.
162:3.4 (1793.3) This woman, once comely, was the wife of an inferior citizen of Nazareth, a man who had been a troublemaker for Jesus throughout his youthful days. The man, having married this woman, did most shamefully force her to earn their living by making commerce of her body. He had come up to the feast at Jerusalem that his wife might thus prostitute her physical charms for financial gain. He had entered into a bargain with the hirelings of the Jewish rulers thus to betray his own wife in her commercialized vice. And so they came with the woman and her companion in transgression for the purpose of ensnaring Jesus into making some statement which could be used against him in case of his arrest. 한때 아름다웠던 이 여성은, 예수의 청년 시절 내내 예수께 말썽꾼이었던 사람, 나사렛의 질 낮은 시민의 아내였습니다. 이 여성과 결혼한 그 사람은 그녀의 몸을 팔아 생계를 꾸리도록 가장 치욕스럽게 그녀에게 강요했습니다. 그는 경제적 이득을 위해 자기 아내가 그녀의 육체적 매력을 이렇게 팔 수 있도록 예루살렘 절기에 왔습니다. 그는 유대 통치자들의 고용인들과 흥정하여 이렇게 자기 아내를 상업적 매춘에 팔아넘겼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그들은 예수가 체포될 때 그에게 불리하게 사용될 진술을 만들려고 그를 함정에 빠뜨리려는 의도로, 죄를 범한 여성 및 그녀의 짝패와 함께 왔습니다.
162:3.5 (1793.4) Jesus, looking over the crowd, saw her husband standing behind the others. He knew what sort of man he was and perceived that he was a party to the despicable transaction. Jesus first walked around to near where this degenerate husband stood and wrote upon the sand a few words which caused him to depart in haste. Then he came back before the woman and wrote again upon the ground for the benefit of her would-be accusers; and when they read his words, they, too, went away, one by one. And when the Master had written in the sand the third time, the woman’s companion in evil took his departure, so that, when the Master raised himself up from this writing, he beheld the woman standing alone before him. Jesus said: “Woman, where are your accusers? did no man remain to stone you?” And the woman, lifting up her eyes, answered, “No man, Lord.” And then said Jesus: “I know about you; neither do I condemn you. Go your way in peace.” And this woman, Hildana, forsook her wicked husband and joined herself to the disciples of the kingdom. 군중을 살펴본 예수께서 다른 사람들 뒤에 서 있는 그녀의 남편을 봤습니다. 그는 그가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아시고, 그가 비열한 거래의 패거리임을 알아차렸습니다. 예수는 먼저 이렇게 타락한 남편이 서 있는 근처 주위로 가서, 모래 위에 몇 마디를 써서 그가 허둥지둥 떠나게 했습니다. 그다음에 그는 여성 앞에 돌아와 그녀를 고발하려는 자들을 위해 땅 위에 다시 썼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그의 말을 읽고 그들도 하나씩 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주(主)께서 세 번째 모래에 쓰자, 여성의 악한 짝패가 떠나갔고, 그리하여 주(主)께서 이런 글에서 일어서자, 그는 자신 앞에 홀로 서 있는 여성을 바라보았습니다. 예수께서 말했습니다. “여인이여, 너의 고발자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돌로 쳐 죽이려는 사람이 남아 있지 않더냐?” 그러자 여성이 눈을 들어 “주여, 아무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했습니다. “나는 너에 대해 알고 있노라. 나도 너를 비난하지 않노라. 평안히 네 길을 가거라.” 그리고 이 여성, 힐다나는 그녀의 사악한 남편을 저버리고 하느님 나라의 제자들에 들어갔습니다(*아나마르테토스 – 범죄의 가능성이 없는 자만이 자격이 있느니라. 모태에서 태어나면서 한 번도 죄를 짓지 않는 것).
4. The Feast of Tabernacles 장막절(帳幕節)
220724 신성(神性)을 선포하는 장막절(帳幕節) 레23:39-43 39 너희가 토지 소산 거두기를 마치거든 일곱째 달 열닷샛날부터 이레 동안 여호와의 절기를 지키되 첫 날에도 안식하고 여덟째 날에도 안식할 것이요 40 첫 날에는 너희가 아름다운 나무 실과와 종려나무 가지와 무성한 나무 가지와 시내 버들을 취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이레 동안 즐거워할 것이라 41 너희는 매년 이레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일곱째 달에 이를 지킬지니라 42 너희는 이레 동안 초막에 거주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주할지니 43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주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39 “ ‘So beginning with the fifteenth day of the seventh month, after you have gathered the crops of the land, celebrate the festival to the LORD for seven days; the first day is a day of sabbath rest, and the eighth day also is a day of sabbath rest. 40 On the first day you are to take branches from luxuriant trees—from palms, willows and other leafy trees—and rejoice before the LORD your God for seven days. 41 Celebrate this as a festival to the LORD for seven days each year. This is to be a lasting ordinance for the generations to come; celebrate it in the seventh month. 42 Live in temporary shelters for seven days: All native-born Israelites are to live in such shelters 43 so your descendants will know that I had the Israelites live in temporary shelters when I brought them out of Egypt. I am the LORD your God.’ ”
162:4.1 (1793.5) The presence of people from all of the known world, from Spain to India, made the feast of tabernacles an ideal occasion for Jesus for the first time publicly to proclaim his full gospel in Jerusalem. At this feast the people lived much in the open air, in leafy booths. It was the feast of the harvest ingathering, and coming, as it did, in the cool of the autumn months, it was more generally attended by the Jews of the world than was the Passover at the end of the winter or Pentecost at the beginning of summer. The apostles at last beheld their Master making the bold announcement of his mission on earth before all the world, as it were. 스페인에서 인도까지 알려진 세상 모두에서 사람들이 참석하여서, 장막절(帳幕節)은 예수께서 처음 공적으로 자신의 충만한 복음을 예루살렘에서 선포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호기(好機)였습니다. 이 절기에 사람들은 대부분 야외 초막(草幕)에서 지냈습니다. 이것은 추수(秋收) 수확 절기로, 가을철 서늘할 때, 다가왔듯이, 겨울 끝의 유월절이나 여름 시작의 오순절보다 대개 세상의 유대인들이 더 많이 참석했습니다. 사도들은 이를테면 결국 온 세상 앞에 자신의 지상 사명을 담대히 선언하는 자기들의 주(主)를 지켜보았습니다.
162:4.2 (1794.1) This was the feast of feasts, since any sacrifice not made at the other festivals could be made at this time. This was the occasion of the reception of the temple offerings; it was a combination of vacation pleasures with the solemn rites of religious worship. Here was a time of racial rejoicing, mingled with sacrifices, Levitical chants, and the solemn blasts of the silvery trumpets of the priests. At night the impressive spectacle of the temple and its pilgrim throngs was brilliantly illuminated by the great candelabras which burned brightly in the court of the women as well as by the glare of scores of torches standing about the temple courts. The entire city was gaily decorated except the Roman castle of Antonia, which looked down in grim contrast upon this festive and worshipful scene. And how the Jews did hate this ever-present reminder of the Roman yoke! 다른 절기에 드리지 않은 제물을 이때 드렸기 때문에, 이것은 절기 중 절기였습니다. 이때 성전 제물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휴가를 보내는 즐거움과 종교적 숭배의 엄숙한 의식(儀式)의 결합이었습니다. 이때는 제물, 레위인(人)의 성가와 제사장들의 장중한 은빛 나팔 소리가 섞여, 민족이 기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밤에는, 성전 뜰 주위에 서 있는 번쩍이는 수십 개의 횃불과 동시에 여인의 뜰에서 밝게 타올랐던 나뭇가지 모양의 커다란 촛대로, 성전과 그 순례자 무리의 인상적인 장관이 번쩍번쩍 조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흥겨운 숭배 장면과 엄연히 대조적으로 내려다보던 로마의 안토니아 성곽을 제외한 전(全) 도시가 호화스럽게 꾸며졌습니다. 그리고 유대인들은 이렇게 항상 있어서, 로마의 속박을 생각나게 하는 이 성곽을 얼마나 몹시 싫어했는지!
162:4.3 (1794.2) Seventy bullocks were sacrificed during the feast, the symbol of the seventy nations of heathendom. The ceremony of the outpouring of the water symbolized the outpouring of the divine spirit. This ceremony of the water followed the sunrise procession of the priests and Levites. The worshipers passed down the steps leading from the court of Israel to the court of the women while successive blasts were blown upon the silvery trumpets. And then the faithful marched on toward the Beautiful Gate, which opened upon the court of the gentiles. Here they turned about to face westward, to repeat their chants, and to continue their march for the symbolic water. 절기 중에 이교도 70개 국가를 상징하는, 황소 70마리를 제물로 바쳤습니다. 물이 흘러나오게 하는 예식(禮式)은 신적 영(靈)의 흘러나옴을 상징했습니다. 이런 물 예식은 제사장들과 레위인(人)들의 해돋이 행진 뒤에 일어났습니다. 예배자들은 은빛 나팔 소리가 계속되는 동안 이스라엘의 뜰에서 여인의 뜰로 이끄는 계단 아래로 지나갔습니다. 그런 후 충실한 신자들이, 이방인의 뜰 쪽을 향해 있는, 미문(美文)을 향해 행진했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서쪽을 향해 회전하여, 성가를 반복하면서 상징적인 물을 향해 행진을 계속했습니다.
162:4.4 (1794.3) On the last day of the feast almost four hundred and fifty priests with a corresponding number of Levites officiated. At daybreak the pilgrims assembled from all parts of the city, each carrying in the right hand a sheaf of myrtle, willow, and palm branches, while in the left hand each one carried a branch of the paradise apple — the citron, or the “forbidden fruit.” These pilgrims divided into three groups for this early morning ceremony. One band remained at the temple to attend the morning sacrifices; another group marched down below Jerusalem to near Maza to cut the willow branches for the adornment of the sacrificial altar, while the third group formed a procession to march from the temple behind the water priest, who, to the sound of the silvery trumpets, bore the golden pitcher which was to contain the symbolic water, out through Ophel to near Siloam, where was located the fountain gate. After the golden pitcher had been filled at the pool of Siloam, the procession marched back to the temple, entering by way of the water gate and going directly to the court of the priests, where the priest bearing the water pitcher was joined by the priest bearing the wine for the drink offering. These two priests then repaired to the silver funnels leading to the base of the altar and poured the contents of the pitchers therein. The execution of this rite of pouring the wine and the water was the signal for the assembled pilgrims to begin the chanting of the Psalms from 113 to 118 inclusive, in alternation with the Levites. And as they repeated these lines, they would wave their sheaves at the altar. Then followed the sacrifices for the day, associated with the repeating of the Psalm for the day, the Psalm for the last day of the feast being the eighty-second, beginning with the fifth verse. 절기의 마지막 날, 거의 450명의 제사장과 그에 상응하는 레위인들이 함께 집례(執禮)했습니다. 동틀녘 순례자들이, 각자 오른손에 한 다발의 도금양, 버드나무, 종려나무 가지를 쥐고, 동시에 왼손에는 천국 사과 – 유자(柚子) 또는 “금단의 열매” 가지를 들고, 도시 각지에서 모였습니다. 이런 순례자들은 이른 아침 예식을 위해 세 집단으로 나뉘었습니다. 한 무리는 아침 제사에 참석하려고 성전에 남았습니다. 다른 집단은 희생 제단을 꾸미는 버드나무 가지를 자르려고 마자 근처, 예루살렘 아래로 행진하며 내려갔고 동시에, 셋째 집단은 은빛 나팔 소리에 따라, 상징적 물을 담을 금빛 단지를 메고 있던 물 제사장 뒤에서 성전에서부터 행진하려고 행렬을 지어, 오펠을 통해 실로암 근처로 나갔는데, 그곳에는 샘문(門)이 있었습니다. 실로암 못에서 금빛 단지를 다 채운 뒤, 행렬은 성전으로 되돌아 행진하여, 수문(水門)으로 들어가 곧바로 제사장의 뜰로 가서, 그곳에서 물단지를 멘 제사장은 제주(祭酒 제삿술)용 포도주를 멘 제사장과 합류했습니다. 그다음 이 두 제사장은 제단 바닥으로 이어진 좁은 은(銀)통로로 가서 거기에 단지의 내용물을 부었습니다. 포도주와 물을 붓는 이런 예식 집행은 모인 순례자들이 레위인(人)과 교대로, 시편113편에서 118편까지 포함하여 성가(聖歌)를 시작하라는 신호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이런 구절들을 반복하면서, 그들은 제단을 향해 자신들의 다발을 흔들곤 했습니다. 그런 후, 절기 중 마지막 날의 시편은 5번째 절로 시작하는 82번째 절이며, 그날의 시편 반복과 관련된, 그날 제사가 뒤따랐습니다.
5. Sermon on the Light of the World 세상의 빛에 대한 설교
220731 세상의 빛, 예수 요8:12-30 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16 만일 내가 판단하여도 내 판단이 참되니 이는 내가 혼자 있는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계심이라 17 너희 율법에도 두 사람의 증언이 참되다 기록되었으니 18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자가 되고 나를 보내신 아버지도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느니라 19 이에 그들이 묻되 네 아버지가 어디 있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아버지도 알지 못하는도다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20 이 말씀은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헌금함 앞에서 하셨으나 잡는 사람이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러라 21 다시 이르시되 내가 가리니 너희가 나를 찾다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겠고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22 유대인들이 이르되 그가 말하기를 내가 가는 곳에는 너희가 오지 못하리라 하니 그가 자결하려는가 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으며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였고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느니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였노라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25 그들이 말하되 네가 누구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26 내가 너희에게 대하여 말하고 판단할 것이 많으나 나를 보내신 이가 참되시매 내가 그에게 들은 그것을 세상에 말하노라 하시되 27 그들은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더라 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12 When Jesus spoke again to the people, he said, “I am the light of the world. Whoever follows me will never walk in darkness, but will have the light of life.” 13 The Pharisees challenged him, “Here you are, appearing as your own witness; your testimony is not valid.” 14 Jesus answered, “Even if I testify on my own behalf, my testimony is valid, for I know where I came from and where I am going. But you have no idea where I come from or where I am going. 15 You judge by human standards; I pass judgment on no one. 16 But if I do judge, my decisions are true, because I am not alone. I stand with the Father, who sent me. 17 In your own Law it is written that the testimony of two witnesses is true. 18 I am one who testifies for myself; my other witness is the Father, who sent me.” 19 Then they asked him, “Where is your father?” “You do not know me or my Father,” Jesus replied. “If you knew me, you would know my Father also.” 20 He spoke these words while teaching in the temple courts near the place where the offerings were put. Yet no one seized him, because his hour had not yet come. 21 Once more Jesus said to them, “I am going away, and you will look for me, and you will die in your sin. Where I go, you cannot come.” 22 This made the Jews ask, “Will he kill himself? Is that why he says, ‘Where I go, you cannot come’?” 23 But he continued, “You are from below; I am from above. You are of this world; I am not of this world. 24 I told you that you would die in your sins; if you do not believe that I am he, you will indeed die in your sins.” 25 “Who are you?” they asked. “Just what I have been telling you from the beginning,” Jesus replied. 26 “I have much to say in judgment of you. But he who sent me is trustworthy, and what I have heard from him I tell the world.” 27 They did not understand that he was telling them about his Father. 28 So Jesus said, “When you have lifted up the Son of Man, then you will know that I am he and that I do nothing on my own but speak just what the Father has taught me. 29 The one who sent me is with me;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always do what pleases him.” 30 Even as he spoke, many believed in him.
162:5.1 (1794.4) On the evening of the next to the last day of the feast, when the scene was brilliantly illuminated by the lights of the candelabras and the torches, Jesus stood up in the midst of the assembled throng and said: 절기의 끝날 전야(前夜)에 가지 촛대와 횃불의 광명으로 번쩍번쩍 조명을 받는 현장(現場)에, 예수께서 모인 무리 중에 일어나 말했습니다.
162:5.2 (1795.1) “I am the light of the world. He who follows me shall not walk in darkness but shall have the light of life. Presuming to place me on trial and assuming to sit as my judges, you declare that, if I bear witness of myself, my witness cannot be true. But never can the creature sit in judgment on the Creator. Even if I do bear witness about myself, my witness is everlastingly true, for I know whence I came, who I am, and whither I go. You who would kill the Son of Man know not whence I came, who I am, or whither I go. You only judge by the appearances of the flesh; you do not perceive the realities of the spirit. I judge no man, not even my archenemy. But if I should choose to judge, my judgment would be true and righteous, for I would judge not alone but in association with my Father, who sent me into the world, and who is the source of all true judgment. You even allow that the witness of two reliable persons may be accepted — well, then, I bear witness of these truths; so also does my Father in heaven. And when I told you this yesterday, in your darkness you asked me, ‘Where is your Father?’ Truly, you know neither me nor my Father, for if you had known me, you would also have known the Father. “나는 세상의 빛이니라.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나를 재판에 넘겨 나의 재판관으로 앉으려는 너희는, 내가 스스로 증언하면, 내 증언이 참될 수 없다고 밝히는구나(요8:13). 그러나 창조물은 결코 창조주를 재판할 수 없느니라. 내가 자신에 대해 증언해도 내 증언이 한없이 참되니, 이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기 때문이니라.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를 죽이려는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느니라(요8:14). 너희는 육신의 모습으로 판단할 뿐이니라. 너희는 영(靈)의 실체를 알아채지 못하느니라. 나는 아무도, 내 대적(大敵)도 심판하지 않노라(요8:15). 그러나 내가 심판하기로 해도, 내 심판은 참되고 공정하니, 이는 내가 단독이 아니라, 나를 세상에 보내셨고, 모든 참된 심판의 근원이신, 내 아버지와 공동으로 심판하기 때문이니라(요8:16). 너희가 믿음직한 2명의 증언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도 하니(요8:17), 자, 그러면 내가 이런 실상의 증인이 되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도 그러하니라(요8:18). 내가 어제 이것을 너희에게 말했을 때, 너희 어둠 속에서 ‘당신의 아버지가 어디에 계십니까?’라고 내게 물었도다. 참으로, 너희는 나도, 내 아버지도 모르니,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너희가 아버지도 알았을 것이기 때문이니라(요8:19).
162:5.3 (1795.2) “I have already told you that I am going away, and that you will seek me and not find me, for where I am going you cannot come. You who would reject this light are from beneath; I am from above. You who prefer to sit in darkness are of this world; I am not of this world, and I live in the eternal light of the Father of lights. You all have had abundant opportunity to learn who I am, but you shall have still other evidence confirming the identity of the Son of Man. I am the light of life, and every one who deliberately and with understanding rejects this saving light shall die in his sins. Much I have to tell you, but you are unable to receive my words. However, he who sent me is true and faithful; my Father loves even his erring children. And all that my Father has spoken I also proclaim to the world. “내가 떠날 것이며 너희가 나를 찾아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가려는 곳에, 너희가 올 수 없기 때문이라고, 내가 이미 너희에게 말했느니라(162:2.7). 이 빛을 거절하려는 너희는 아래에서 났고, 나는 위에서 났느니라. 어둠에 앉아 있는 편을 좋아하는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며,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빛들의 아버지에게 속한 영원한 빛 안에 살고 있느니라(요8:23). 너희는 모두 내가 누구인지 깨닫는 기회가 충분히 있었지만,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의 신원(身元)을 증명하는 다른 증거를 여전히 가지려 하는구나. 나는 생명의 빛이며, 구원의 이 빛을 고의로, 이해하면서 거절하는 누구나 자기 죄(罪) 가운데 죽을 것이라(요8:24). 내가 너희에게 할 말이 많지만, 너희는 내 말을 받아들일 수 없느니라. 그러나 나를 보낸 그분은 참되고 신실하시니라. 내 아버지는 실수하는 자기 자녀들까지 사랑하시느니라. 그리고 내 아버지가 말씀하신 모든 것을 나도 세상에 선포하노라(요8:26).
162:5.4 (1795.3) “When the Son of Man is lifted up, then shall you all know that I am he, and that I have done nothing of myself but only as the Father has taught me. I speak these words to you and to your children. And he who sent me is even now with me; he has not left me alone, for I do always that which is pleasing in his sight.”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가 들려 오를 그때, 내가 그인 것과 내가 스스로 전혀 하지 않고 아버지가 내게 가르친 대로만 했음을 너희가 모두 알리라. 나는 이 말을 너희와 너희 자녀에게 하노라. 나를 보낸 그분은 지금도 나와 함께 계시니라. 그가 나를 홀로 두지 않으셨으니, 내가 늘 그의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니라(요8:28-29).”
162:5.5 (1795.4) As Jesus thus taught the pilgrims in the temple courts, many believed. And no man dared to lay hands upon him. 예수께서 이렇게 성전 뜰에서 순례자들을 가르치자, 많은 사람이 믿었습니다(요8:30). 그리고 아무도 감히 그를 체포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6. Discourse on the Water of Life 생명의 물에 대한 강연
220807 생명의 물, 예수 요7:37-44 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40 이 말씀을 들은 무리 중에서 어떤 사람은 이 사람이 참으로 그 선지자라 하며 41 어떤 사람은 그리스도라 하며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가 어찌 갈릴리에서 나오겠느냐 42 성경에 이르기를 그리스도는 다윗의 씨로 또 다윗이 살던 마을 베들레헴에서 나오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며 43 예수로 말미암아 무리 중에서 쟁론이 되니 44 그 중에는 그를 잡고자 하는 자들도 있으나 손을 대는 자가 없었더라 37 On the last and greatest day of the festival, Jesus stood and said in a loud voice, “Let anyone who is thirsty come to me and drink. 38 Whoever believes in me, as Scripture has said, rivers of living water will flow from within them.” 39 By this he meant the Spirit, whom those who believed in him were later to receive. Up to that time the Spirit had not been given, since Jesus had not yet been glorified. 40 On hearing his words, some of the people said, “Surely this man is the Prophet.” 41 Others said, “He is the Messiah.” Still others asked, “How can the Messiah come from Galilee? 42 Does not Scripture say that the Messiah will come from David’s descendants and from Bethlehem, the town where David lived?” 43 Thus the people were divided because of Jesus. 44 Some wanted to seize him, but no one laid a hand on him.
162:6.1 (1795.5) On the last day, the great day of the feast, as the procession from the pool of Siloam passed through the temple courts, and just after the water and the wine had been poured down upon the altar by the priests, Jesus, standing among the pilgrims, said: “If any man thirst, let him come to me and drink. From the Father above I bring to this world the water of life. He who believes me shall be filled with the spirit which this water represents, for even the Scriptures have said, ‘Out of him shall flow rivers of living waters.’ When the Son of Man has finished his work on earth, there shall be poured out upon all flesh the living Spirit of Truth. Those who receive this spirit shall never know spiritual thirst.” 절기 끝날, 큰 날에 실로암 못에서 행렬이 성전 뜰을 지나, 제사장들이 물과 포도주를 제단에 부은 직후에, 예수께서 순례자 중에 선 채로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요7:37). 내가 하늘 아버지로부터 생명의 물을 이 세상에 가져오느니라. 나를 믿는 자는 이 물이 상징하는 영(靈)으로 충만하리니, ‘그 안에서부터 생수(生水 생명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요7:38).’라고 성서도 말했느니라(사44:3, 슥14:8).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이 지상에서 자기 일을 마치면 살아있는 진리의 영(靈)이 모든 육체에 부어지리라. 이 영(靈)을 받아들이는 자는 영적 목마름을 결코 모를 것이라.”
162:6.2 (1795.6) Jesus did not interrupt the service to speak these words. He addressed the worshipers immediately after the chanting of the Hallel, the responsive reading of the Psalms accompanied by waving of the branches before the altar. Just here was a pause while the sacrifices were being prepared, and it was at this time that the pilgrims heard the fascinating voice of the Master declare that he was the giver of living water to every spirit-thirsting soul.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려고 예배를 방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제단 앞에서 가지를 흔들면서 시편을 교독하는, 할렐의 성가(聖歌) 직후에 예배자들에게 연설했습니다. 바로 여기에서 제물이 준비되는 동안 잠시 멈췄고, 이때 순례자들은 주(主)께서 영적으로 목마른 모든 혼(魂)에게 생명수(生命水)를 주는 자라고 선언하는 그의 매혹적인 음성을 들었습니다.
162:6.3 (1796.1) At the conclusion of this early morning service Jesus continued to teach the multitude, saying: “Have you not read in the Scripture: ‘Behold, as the waters are poured out upon the dry ground and spread over the parched soil, so will I give the spirit of holiness to be poured out upon your children for a blessing even to your children’s children’? Why will you thirst for the ministry of the spirit while you seek to water your souls with the traditions of men, poured from the broken pitchers of ceremonial service? That which you see going on about this temple is the way in which your fathers sought to symbolize the bestowal of the divine spirit upon the children of faith, and you have done well to perpetuate these symbols, even down to this day. But now has come to this generation the revelation of the Father of spirits through the bestowal of his Son, and all of this will certainly be followed by the bestowal of the spirit of the Father and the Son upon the children of men. To every one who has faith shall this bestowal of the spirit become the true teacher of the way which leads to life everlasting, to the true waters of life in the kingdom of heaven on earth and in the Father’s Paradise over there.” 이런 이른 아침 예배가 끝나자 예수께서 계속 군중을 가르치며 말했습니다. “너희는 성서에서, ‘보라, 물이 마른 땅에 부어져 마른 흙을 덮듯이, 내가 거룩한 영(靈)을 너희 자녀 위에 부어서, 너희 자녀의 자녀까지 축복하리라.’라는 말씀을 읽지 않았느냐(사44:3)? 너희가 의식적 예배의 깨진 단지들에서 흘러나오는 사람의 전통으로 너희 혼(魂)들에 물을 주려 하는 한, 너희가 왜 영(靈)의 사역을 갈망하겠느냐? 너희가 보는 대로 이 성전 주위에서 계속되고 있는 것은 신앙의 자녀들에게 주는 신적 영(靈)을 상징하려 했던 너희 조상들의 방식이며, 너희는 이런 상징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잘 영속시켰노라. 그러나 이제 이 세대에 아버지 아들의 증여를 통해 영(靈)들의 아버지를 계시했고, 이런 모든 일에 뒤이어 아버지와 아들에 속한 영(靈)의 증여가 사람의 자녀들에게 반드시 따라오리라. 신앙을 가진 모두에게 이 영(靈)의 증여는 지상에 있는 하늘나라와 저기 아버지의 천국에서, 영원한 생명, 참된 생명수(生命水)로 이끄는 길의 참된 선생이 되리라.”
162:6.4 (1796.2) And Jesus continued to answer the questions of both the multitude and the Pharisees. Some thought he was a prophet; some believed him to be the Messiah; others said he could not be the Christ, seeing that he came from Galilee, and that the Messiah must restore David’s throne. Still they dared not arrest him. 그리고 예수님은 군중과 바리새인들의 질문에 계속 대답하셨습니다. 일부는 그를 선지자로 생각했고, 어떤 이들은 그를 메시아로 믿었습니다. 다른 이들은 그가 갈릴리 출신이며 메시아는 다윗의 보좌를 회복해야 하므로 그는 그리스도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그를 체포할 용기가 없었습니다.
7. The Discourse on Spiritual Freedom 영적 자유에 대한 강연
220814 영적 자유를 주시는 예수 요8:31-59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33 그들이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로우리라 37 나도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아노라 그러나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곳이 없으므로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38 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말하고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행하느니라 39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아브라함이라 하니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면 아브라함이 행한 일들을 할 것이거늘 40 지금 하나님께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한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하는도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1 너희는 너희 아비가 행한 일들을 하는도다 대답하되 우리가 음란한 데서 나지 아니하였고 아버지는 한 분뿐이시니 곧 하나님이시로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이 너희 아버지였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하였으리니 이는 내가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왔음이라 나는 스스로 온 것이 아니요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니라 43 어찌하여 내 말을 깨닫지 못하느냐 이는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 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45 내가 진리를 말하므로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는도다 46 너희 중에 누가 나를 죄로 책잡겠느냐 내가 진리를 말하는데도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아니하느냐 47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나니 너희가 듣지 아니함은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였음이로다 48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너를 사마리아 사람이라 또는 귀신이 들렸다 하는 말이 옳지 아니하냐 4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는 귀신 들린 것이 아니라 오직 내 아버지를 공경함이거늘 너희가 나를 무시하는도다 50 나는 내 영광을 구하지 아니하나 구하고 판단하시는 이가 계시니라 51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보지 아니하리라 52 유대인들이 이르되 지금 네가 귀신 들린 줄을 아노라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네 말은 사람이 내 말을 지키면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아니하리라 하니 53 너는 이미 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보다 크냐 또 선지자들도 죽었거늘 너는 너를 누구라 하느냐 5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내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이 아무 것도 아니거니와 내게 영광을 돌리시는 이는 내 아버지시니 곧 너희가 너희 하나님이라 칭하는 그이시라 55 너희는 그를 알지 못하되 나는 아노니 만일 내가 알지 못한다 하면 나도 너희 같이 거짓말쟁이가 되리라 나는 그를 알고 또 그의 말씀을 지키노라 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57 유대인들이 이르되 네가 아직 오십 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59 그들이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숨어 성전에서 나가시니라 31 To the Jews who had believed him, Jesus said, “If you hold to my teaching, you are really my disciples. 32 Then you wi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will set you free.” 33 They answered him, “We are Abraham’s descendants and have never been slaves of anyone. How can you say that we shall be set free?” 34 Jesus replied, “Very truly I tell you, everyone who sins is a slave to sin. 35 Now a slave has no permanent place in the family, but a son belongs to it forever. 36 So if the Son sets you free, you will be free indeed. 37 I know that you are Abraham’s descendants. Yet you are looking for a way to kill me, because you have no room for my word. 38 I am telling you what I have seen in the Father’s presence, and you are doing what you have heard from your father.” 39 “Abraham is our father,” they answered. “If you were Abraham’s children,” said Jesus, “then you would do what Abraham did. 40 As it is, you are looking for a way to kill me, a man who has told you the truth that I heard from God. Abraham did not do such things. 41 You are doing the works of your own father.” “We are not illegitimate children,” they protested. “The only Father we have is God himself.” 42 Jesus said to them, “If God were your Father, you would love me, for I have come here from God. I have not come on my own; God sent me. 43 Why is my language not clear to you? Because you are unable to hear what I say. 44 You belong to your father, the devil, and you want to carry out your father’s desires. He was a murderer from the beginning, not holding to the truth, for there is no truth in him. When he lies, he speaks his native language, for he is a liar and the father of lies. 45 Yet because I tell the truth, you do not believe me! 46 Can any of you prove me guilty of sin? If I am telling the truth, why don’t you believe me? 47 Whoever belongs to God hears what God says. The reason you do not hear is that you do not belong to God.” 48 The Jews answered him, “Aren’t we right in saying that you are a Samaritan and demon-possessed?” 49 “I am not possessed by a demon,” said Jesus, “but I honor my Father and you dishonor me. 50 I am not seeking glory for myself; but there is one who seeks it, and he is the judge. 51 Very truly I tell you, whoever obeys my word will never see death.” 52 At this they exclaimed, “Now we know that you are demon-possessed! Abraham died and so did the prophets, yet you say that whoever obeys your word will never taste death. 53 Are you greater than our father Abraham? He died, and so did the prophets. Who do you think you are?” 54 Jesus replied, “If I glorify myself, my glory means nothing. My Father, whom you claim as your God, is the one who glorifies me. 55 Though you do not know him, I know him. If I said I did not, I would be a liar like you, but I do know him and obey his word. 56 Your father Abraham rejoiced at the thought of seeing my day; he saw it and was glad.” 57 “You are not yet fifty years old,” they said to him, “and you have seen Abraham!” 58 “Very truly I tell you,” Jesus answered, “before Abraham was born, I am!” 59 At this, they picked up stones to stone him, but Jesus hid himself, slipping away from the temple grounds.
162:7.1 (1796.3) On the afternoon of the last day of the feast and after the apostles had failed in their efforts to persuade him to flee from Jerusalem, Jesus again went into the temple to teach. Finding a large company of believers assembled in Solomon’s Porch, he spoke to them, saying: 절기의 끝날 오후 사도들이 예수님을 예루살렘에서 피하도록 설득하는 노력이 실패로 끝난 뒤, 예수님은 다시 성전에 들어가 가르쳤습니다. 솔로몬 행각(行閣 주랑 현관)에 모인 많은 신자 일행을 발견하자, 그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162:7.2 (1796.4) “If my words abide in you and you are minded to do the will of my Father, then are you truly my disciples. You shall know the truth, and the truth shall make you free. I know how you will answer me: We are the children of Abraham, and we are in bondage to none; how then shall we be made free? Even so, I do not speak of outward subjection to another’s rule; I refer to the liberties of the soul. Verily, verily, I say to you, everyone who commits sin is the bond servant of sin. And you know that the bond servant is not likely to abide forever in the master’s house. You also know that the son does remain in his father’s house. If, therefore, the Son shall make you free, shall make you sons, you shall be free indeed.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고 너희가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려 한다면, 너희는 진실로 내 제자이니라. 너희가 진리를 알면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너희가 내게 어떻게 대답할지 나는 아노라.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우리는 아무에게도 노예가 아닌데 어째서 우리가 자유롭게 되나요(요8:31-33)? 그렇지만 내 말은 다른 사람의 통치에 대한 외적 복종이 아니니라. 나는 혼(魂)의 해방을 언급하고 있느니라.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罪)를 범하는 자마다 죄(罪)의 종이라. 너희가 알거니와 종은 주인의 집에 영원히 거하지 못하느니라. 또한 너희가 알거니와 아들은 자기 아버지의 집에 남아 있느니라.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여 너희를 아들들로 삼으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롭게 되리라(요8:34-36).
162:7.3 (1796.5) “I know that you are Abraham’s seed, yet your leaders seek to kill me because my word has not been allowed to have its transforming influence in their hearts. Their souls are sealed by prejudice and blinded by the pride of revenge. I declare to you the truth which the eternal Father shows me, while these deluded teachers seek to do the things which they have learned only from their temporal fathers. And when you reply that Abraham is your father, then do I tell you that, if you were the children of Abraham, you would do the works of Abraham. Some of you believe my teaching, but others seek to destroy me because I have told you the truth which I received from God. But Abraham did not so treat the truth of God. I perceive that some among you are determined to do the works of the evil one. If God were your Father, you would know me and love the truth which I reveal. Will you not see that I come forth from the Father, that I am sent by God, that I am not doing this work of myself? Why do you not understand my words? Is it because you have chosen to become the children of evil? If you are the children of darkness, you will hardly walk in the light of the truth which I reveal. The children of evil follow only in the ways of their father, who was a deceiver and stood not for the truth because there came to be no truth in him. But now comes the Son of Man speaking and living the truth, and many of you refuse to believe. “내가 알거니와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지만, 너희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심정을 변화시키는 내 말의 감화력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나를 죽이려 하느니라. 그들의 혼(魂)은 편견(偏見)으로 막혀있고 복수의 자만심으로 눈이 멀어 있느니라. 나는 너희에게 영원한 아버지께서 내게 보이신 진리를 선언하는 반면에, 미혹된 이 선생들은 단지 자기 현세 조상들에게서 배운 것들을 행하려 하느니라. 아브라함이 너희 조상이라고 너희가 대답하면, 내가 너희에게,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면 너희가 아브라함의 행위를 해야 하리라고 말하게 되느니라. 너희 중 일부가 내 가르침을 믿지만, 내가 하느님에게서 받은 진리를 너희에게 말하기 때문에, 나를 죽이려는 다른 사람들도 있느니라.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느님의 진리를 그렇게 다루지 않았느니라. 너희 중 일부가 악마의 행위를 하려고 결심한 것을 내가 아노라. 하느님이 너희 아버지라면 너희가 나를 알고 내가 계시한 진리를 사랑하리라.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오고, 하느님이 나를 보내시며, 내가 스스로 이 일을 하는 것이 아님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왜 너희는 내 말을 알아듣지 못하느냐? 너희가 악(惡)의 자녀가 되기로 택했기 때문이냐? 너희가 어둠의 자녀라면 너희는 내가 계시한 진리의 빛 가운데 거의 걷지 못할 것이라. 악(惡)의 자녀는, 사기(詐欺)꾼이며 자기 안에 진리가 없어서 진리를 위해 싸우지 않은, 그들 아버지의 길을 따를 뿐이라. 이제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가 와서 진리를 말하고 살지만, 너희 대부분이 믿으려 하지 않도다(요8:37-45).
162:7.4 (1797.1) “Which of you convicts me of sin? If I, then, proclaim and live the truth shown me by the Father, why do you not believe? He who is of God hears gladly the words of God; for this cause many of you hear not my words, because you are not of God. Your teachers have even presumed to say that I do my works by the power of the prince of devils. One near by has just said that I have a devil, that I am a child of the devil. But all of you who deal honestly with your own souls know full well that I am not a devil. You know that I honor the Father even while you would dishonor me. I seek not my own glory, only the glory of my Paradise Father. And I do not judge you, for there is one who judges for me. “너희 중 누가 나의 유죄를 입증하느냐? 그럼, 아버지께서 내게 보이신 진리를 내가 선포하고 산다면, 너희는 왜 믿지 않느냐? 하느님께 속한 자는 하느님의 말씀을 즐거이 듣느니라. 이 때문에 너희 다수가 내 말을 듣지 않으니 너희가 하느님께 속하지 아니함이니라. 너희 선생들은 내가 악령의 괴수(魁首)에 속한 권세로 내가 행한다고 주제넘게 나서기까지 했느니라. 가까이 있던 사람이 방금 나에게 악마가 있으며 악마의 자녀라고 말했느니라. 그러나 너희 자신의 혼(魂)들을 정직하게 다루는 너희는 모두 내가 악마가 아님을 아주 잘 아느니라. 너희가 나를 모욕하는 동안에도 내가 아버지께 영광 돌림을 너희가 아느니라. 나는 자신의 영광이 아니라 내 천국 아버지의 영광만 구하느니라. 그리고 나를 위해 심판하는 분이 있어서 나는 너희를 심판하지 않느니라(요8:46-50).
162:7.5 (1797.2) “Verily, verily, I say to you who believe the gospel that, if a man will keep this word of truth alive in his heart, he shall never taste death. And now just at my side a scribe says this statement proves that I have a devil, seeing that Abraham is dead, also the prophets. And he asks: ‘Are you so much greater than Abraham and the prophets that you dare to stand here and say that whoso keeps your word shall not taste death? Who do you claim to be that you dare to utter such blasphemies?’ And I say to all such that, if I glorify myself, my glory is as nothing. But it is the Father who shall glorify me, even the same Father whom you call God. But you have failed to know this your God and my Father, and I have come to bring you together; to show you how to become truly the sons of God. Though you know not the Father, I truly know him. Even Abraham rejoiced to see my day, and by faith he saw it and was glad.” “진실로 진실로 내가 복음을 믿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이 진리의 말씀을 자기 심정에 살아 있는 상태로 간직하면 그는 결코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 조금 전에 내 옆의 서기관이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도 죽은 것으로 보아 내게 악마가 있음을 이 진술로 입증한다고 말하느니라. 그리고 그가 묻기를 ‘당신이 아브라함과 선지자들보다 훨씬 위대하여 감히 여기에 서서 당신의 말을 지키는 누구나 죽음을 맛보지 않으리라고 말합니까? 당신이 감히 그런 신성모독을 발언하니 자신이 누구라고 주장합니까?’ 내가 모두에게 이르노니, 내가 자신에게 영광을 돌리면 내 영광은 아무것도 아닌 그런 것이니라. 그러나 나를 영화롭게 하실 아버지는 너희가 하느님이라고 부르는 정말로, 바로 그 아버지시니라. 그러나 너희가 끝내 너희 하느님과 내 아버지를 알지 못하고 말아서, 내가 너희를 불러 모아, 진실로 하느님의 아들들이 어떻게 되는지 너희에게 보이려고 왔느니라. 너희는 아버지를 알지 못해도 나는 진실로 그를 아느니라. 아브라함조차 나의 때 보기를 기뻐했고 그는 신앙으로 그것을 보고 기뻐했느니라(요8:51-56).”
162:7.6 (1797.3) When the unbelieving Jews and the agents of the Sanhedrin who had gathered about by this time heard these words, they raised a tumult, shouting: “You are not fifty years of age, and yet you talk about seeing Abraham; you are a child of the devil!” Jesus was unable to continue the discourse. He only said as he departed, “Verily, verily, I say to you, before Abraham was, I am.” Many of the unbelievers rushed forth for stones to cast at him, and the agents of the Sanhedrin sought to place him under arrest, but the Master quickly made his way through the temple corridors and escaped to a secret meeting place near Bethany where Martha, Mary, and Lazarus awaited him. 이때 주위에 모였던, 믿으려 하지 않는 유대인들과 산헤드린의 관리들이 이런 말을 듣고, 소동을 일으켜 외쳤습니다. “당신은 오십이 아닌 데도 아브라함을 본 것에 대해 말하니, 당신은 악마의 자녀라!” 예수님은 계속 강연할 수 없었습니다. 그가 떠나시며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라고 말할 뿐이었습니다. 믿으려 하지 않는 다수가 그에게 돌을 던지려고 앞으로 달려들었고, 산헤드린의 관리들은 그를 구속하려 했지만, 주님은 급히 성전 회랑을 지나가 마르다, 마리아와 나사로가 그를 기다리던 베다니 근처 비밀 합류점으로 피했습니다(요8:57-59).
8. The Visit with Martha and Mary 마르다와 마리아 심방(尋訪 찾아서 방문)
220828 때와 우선순위 눅10:38-42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38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on their way, he came to a village where a woman named Martha opened her home to him. 39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40 But Martha was distracted by all the preparations that had to be made. She came to him and asked,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41 “Martha, Martha,” the Lord answered,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42 but few things are needed—or indeed only one.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162:8.1 (1797.4) It had been arranged that Jesus should lodge with Lazarus and his sisters at a friend’s house, while the apostles were scattered here and there in small groups, these precautions being taken because the Jewish authorities were again becoming bold with their plans to arrest him. 예수께서 나사로 및 그의 자매들과 친구 집에 유숙(留宿)하기로 정했고, 한편 사도들은 소그룹으로 여기저기 흩어졌는데, 이런 예방책을 취한 것은 유대 당국이 그를 체포하려는 계획에 다시 대담해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162:8.2 (1797.5) For years it had been the custom for these three to drop everything and listen to Jesus’ teaching whenever he chanced to visit them. With the loss of their parents, Martha had assumed the responsibilities of the home life, and so on this occasion, while Lazarus and Mary sat at Jesus’ feet drinking in his refreshing teaching, Martha made ready to serve the evening meal. It should be explained that Martha was unnecessarily distracted by numerous needless tasks, and that she was cumbered by many trivial cares; that was her disposition. 수년 동안 그가 그들을 방문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 셋은 모두 내려놓고 예수의 가르침을 듣는 것이, 습관이었습니다. 부모를 잃고, 마르다가 가정생활의 책임을 떠맡았고, 이 경우에도 그렇게 나사로와 마리아가 예수의 발치에 앉아 그의 후련한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는 동안(눅10:39), 마르다는 저녁 식사를 차리려고 준비했습니다. 마르다가 쓸데없는 여러 일로 헛되어 산만해져서 사소한 여러 걱정에 시달렸다고 밝혀져야 합니다. 그것이 그녀의 기질이었습니다.
162:8.3 (1798.1) As Martha busied herself with all these supposed duties, she was perturbed because Mary did nothing to help. Therefore she went to Jesus and said: “Master, do you not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alone to do all of the serving? Will you not bid her to come and help me?” Jesus answered: “Martha, Martha, why are you always anxious about so many things and troubled by so many trifles? Only one thing is really worth while, and since Mary has chosen this good and needful part, I shall not take it away from her. But when will both of you learn to live as I have taught you: both serving in co-operation and both refreshing your souls in unison? Can you not learn that there is a time for everything — that the lesser matters of life should give way before the greater things of the heavenly kingdom?” 마르다가 이렇게 하기로 한 모든 의무로 바쁠 때, 마리아가 전혀 돕지 않아서 그녀는 마음이 어지러웠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예수께 가서 말했습니다. “주여, 제 동생이 음식 차리는 모든 일을 나 혼자 하게 버려두니 신경 쓰지 않으시나요? 그녀에게 가서 나를 도우라고 시키지 않으실 건가요?(눅10:40)” 예수께서 대답했습니다. “마르다야, 마르다야, 너는 언제나 왜 그렇게 많은 일로 걱정하고 그렇게 여러 사소한 일로 불안해하느냐? 한 가지만 정말 가치 있으며, 마리아가 이렇게 유익하고 필요한 부분을 선택했으니 내가 그녀에게서 그것을 빼앗지 않으리라(눅10:41-42).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가르친 대로 둘이 협력해 섬기고 둘이 조화롭게 너희 혼(魂)을 새롭게 하여 사는 법을 둘 다 언제 익히려느냐? 만사에 때가 있으니, 생활의 더 작은 문제들은 하늘나라의 더 큰 일들 앞에 양보해야 함을 너희가 익힐 수 없느냐?”
9. At Bethlehem with Abner 베들레헴에서 아브너와 함께
220904 예수께 합세한 아브너와 그 동료 렘24:7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이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I will give them a heart to know me, that I am the LORD. They will be my people, and I will be their God, for they will return to me with all their heart.
162:9.1 (1798.2) Throughout the week that followed the feast of tabernacles, scores of believers forgathered at Bethany and received instruction from the twelve apostles. The Sanhedrin made no effort to molest these gatherings since Jesus was not present; he was throughout this time working with Abner and his associates in Bethlehem. The day following the close of the feast, Jesus had departed for Bethany, and he did not again teach in the temple during this visit to Jerusalem. 장막절 다음 주 내내, 많은 신자가 베다니에 모여 12 사도의 교육을 받았습니다. 산헤드린은 예수께서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모임을 방해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 기간 내내 베들레헴에서 아브너 및 그의 동료들과 함께 일했습니다. 절기가 끝난 다음 날, 예수님은 베다니로 떠났고 그는 이 예루살렘 방문 동안 다시 성전에서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162:9.2 (1798.3) At this time, Abner was making his headquarters at Bethlehem, and from that center many workers had been sent to the cities of Judea and southern Samaria and even to Alexandria. Within a few days of his arrival, Jesus and Abner completed the arrangements for the consolidation of the work of the two groups of apostles. 이때, 아브너는 베들레헴에 자기 본부를 두었고, 그 중심에서 여러 일꾼이 유대 도시들, 남부 사마리아 및 알렉산드리아까지 파송되었습니다. 그가 도착한 지 며칠 안에, 예수와 아브너는 두 사도 집단 활동의 통합을 위한 준비를 마쳤습니다.
162:9.3 (1798.4) Throughout his visit to the feast of tabernacles, Jesus had divided his time about equally between Bethany and Bethlehem. At Bethany he spent considerable time with his apostles; at Bethlehem he gave much instruction to Abner and the other former apostles of John. And it was this intimate contact that finally led them to believe in him. These former apostles of John the Baptist were influenced by the courage he displayed in his public teaching in Jerusalem as well as by the sympathetic understanding they experienced in his private teaching at Bethlehem. These influences finally and fully won over each of Abner’s associates to a wholehearted acceptance of the kingdom and all that such a step implied. 장막절 방문 기간 내내, 예수는 베다니와 베들레헴에 자기 시간을 거의 똑같이 나눴습니다. 베다니에서 그는 자기 사도들과 상당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베들레헴에서 그는 아브너 및 다른 요한의 이전 사도들에게 여러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런 친밀한 접촉으로 그들은 결국 그를 믿게 되었습니다. 세례 요한의 이런 이전 사도들은 그가 사적으로 베들레헴에서 가르칠 때 자신들이 경험한 공감적 이해 뿐만 아니라 그가 공적으로 예루살렘에서 드러낸 용기로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런 영향력으로 아브너의 동료들은 각각 마침내 완전히 설득받아 하느님 나라와 그런 단계가 의미하는 모든 것을 전심으로 받아들였습니다.
162:9.4 (1798.5) Before leaving Bethlehem for the last time, the Master made arrangements for them all to join him in the united effort which was to precede the ending of his earth career in the flesh. It was agreed that Abner and his associates were to join Jesus and the twelve in the near future at Magadan Park. 마지막으로 베들레헴을 떠나기 전에, 주님은 육신으로 자기 지상 생애를 마치기에 앞서 있을 예정 가운데 그들 모두 협력하여 자신과 합세하도록 준비했습니다. 아브너와 그의 동료들은 가까운 장래에 마가단 공원에서 예수 및 12 사도와 합세하기로 동의했습니다.
162:9.5 (1798.6) In accordance with this understanding, early in November Abner and his eleven fellows cast their lot with Jesus and the twelve and labored with them as one organization right on down to the crucifixion. 이런 약정에 따라서, 11월 초에 아브너와 그의 11 동료는 예수 및 12 사도와 운명을 같이하여 십자가 처형까지 그들과 한 조직으로써 수고했습니다.
162:9.6 (1798.7) In the latter part of October Jesus and the twelve withdrew from the immediate vicinity of Jerusalem. On Sunday, October 30, Jesus and his associates left the city of Ephraim, where he had been resting in seclusion for a few days, and, going by the west Jordan highway directly to Magadan Park, arrived late on the afternoon of Wednesday, November 2. 10월 후반에 예수와 12 사도는 예루살렘 바로 인근에서 물러났습니다. 10월 30일(AD 29) 일요일에 예수와 그의 동료들은 며칠간 은둔했던 에브라임 도시를 떠나, 요단 서쪽 대로를 따라서 바로 마가단 공원에 11월 2일 수요일 오후 늦게 도착했습니다.
162:9.7 (1799.1) The apostles were greatly relieved to have the Master back on friendly soil; no more did they urge him to go up to Jerusalem to proclaim the gospel of the kingdom. 사도들은 주께서 우호적인 지역으로 돌아와서 크게 안도했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예루살렘에 올라가 하느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도록 더 이상 재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