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37 Tarrying Time in Galilee 개요 137편 갈릴리에 머무른 기간
137:0.1 (1524.1) EARLY on Saturday morning, February 23, A.D. 26, Jesus came down from the hills to rejoin John’s company encamped at Pella. 서기 26년(32세-31세 6개월) 2월 23일 토요일 이른 아침, 예수님은 펠라에서 야영을 하고 있던 요한의 무리들과 합류하기 위하여 산에서 내려오셨습니다.
- Choosing the First Four Apostles 첫 번째 네 명의 제자를 택함
137:1.1 (1524.2) During this Sabbath two of John’s leading disciples spent much time with Jesus. Of all John’s followers one named Andrew was the most profoundly impressed with Jesus; Andrew said: “I have observed you ever since you came to Capernaum, and I believe you are the new Teacher, and though I do not understand all your teaching, I have fully made up my mind to follow you; I would sit at your feet and learn the whole truth about the new kingdom.” And Jesus, with hearty assurance, welcomed Andrew as the first of his apostles, that group of twelve who were to labor with him in the work of establishing the new kingdom of God in the hearts of men. 이 안식일 동안 요한의 수제자(首弟子) 두 명이 예수님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한의 모든 제자들 중에서 안드레라고 이름하는 사람이 예수님으로부터 매우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안드레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저는 당신이 가버나움에 오신 이래부터 당신을 계속 지켜보았으며, 당신이 바로 그 새로운 선생님이신 것을 믿으며; 당신의 가르침을 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당신을 따르기로 마음을 확실히 정하였습니다. 당신께 복종하면서 새로운 왕국에 대한 모든 진리를 배우겠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진심에서 우러나온 확신으로, 자신과 함께 사람들의 심정에 새로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동참하게 될 열 두 명의 그룹에서 첫 번째 사도로 그를 환영하셨습니다.
137:1.3 (1524.4) Andrew beckoned to Jesus to draw aside while he announced that his brother desired to join himself to the service of the new kingdom. And in welcoming Simon as his second apostle, Jesus said: “Simon, your enthusiasm is commendable, but it is dangerous to the work of the kingdom. I admonish you to become more thoughtful in your speech. I would change your name to Peter.” 안드레는 예수님을 한쪽 옆으로 불러내어, 자기 동생도 역시 새로운 왕국의 일을 하는데 참여하길 원하고 있다고 그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시몬을 자신의 두 번째 사도로 환영하면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시몬아, 너의 정열은 칭찬할 만하지만, 그것은 왕국의 일에 있어서는 위험하다. 나는 네가 언행에 있어서 좀 더 사려가 깊어지기를 바란다. 나는 네 이름을 베드로로 바꾸고자 하노라.”
137:1.6 (1525.3) Jesus was asleep when they reached his abode, but they awakened him, saying: John then made bold to ask, “But, Master, will James and I be associates with you in the new kingdom, even as Andrew and Simon?” And Jesus, laying a hand on the shoulder of each of them, said: “You have been with me in the kingdom from the beginning. At all times concern yourselves only with doing the will of the Father who is in heaven.” 그들이 예수님의 거처에 도착했을 때에 예수님은 잠들어 있었지만, 그들은 그를 깨워서 말하였습니다. 요한은, “그러면 주(主)여, 야고보와 저도 안드레와 시몬처럼 새로운 왕국에서 당신의 동료가 되는 것입니까?”라고 대담하게 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들 각각의 어깨에 손을 얹고 말했습니다. “너희는 맨 처음부터 나와 함께 왕국 안에 있었느니라. 모든 때에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일에만 너희 자신을 염려하라.”
137:1.7 (1525.4) From this day on the term apostle was employed to distinguish the chosen family of Jesus’ advisers from the vast multitude of believing disciples who subsequently followed him. 이날부터, 예수님의 선택된 조언자들 일행과, 훗날 그를 따르던 광대한 무리의 믿는 제자들과 구별하기 위하여 사도라는 명칭이 사용되었습니다.
- Choosing Philip and Nathaniel 빌립과 나다니엘을 택함
137:2.4 (1526.4) Peter took Philip to one side and proceeded to explain that they, referring to himself, Andrew, James, and John, had all become associates of Jesus in the new kingdom and strongly urged Philip to volunteer for service. 베드로는 빌립을 한쪽으로 데리고 나가, 자신과 안드레와 야고보와 요한을 모두 언급하며 예수님의 새로운 왕국의 동료가 되었다고 설명했으며, 빌립에게도 봉사에 자원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였습니다. 137:2.5 (1526.5) It suddenly dawned on Philip that Jesus was a really great man, possibly the Messiah, and he decided to abide by Jesus’ decision in this matter; and he went straight to him, asking, “Teacher, shall I go down to John or shall I join my friends who follow you?” And Jesus answered, “Follow me.” Philip was thrilled with the assurance that he had found the Deliverer. 빌립은 예수께서 실제로 위대한 인물이고 아마도 메시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으며, 이 일에 대해 예수님의 결정을 따르기로 결심하였고, 곧장 예수께로 가서 요청했습니다. “선생님, 제가 요한을 보러 길을 내려가야 합니까, 아니면 당신을 따르는 내 친구들과 같이 가야 합니까?” 예수는 “나를 따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빌립은 자기가 해방자를 찾았다는 확신으로 인해 감격스러웠습니다.
137:2.6 (1526.6) Philip now motioned to the group to remain where they were while he hurried back to break the news of his decision to his friend Nathaniel, who still tarried behind under the mulberry tree, turning over in his mind the many things which he had heard concerning John the Baptist, the coming kingdom, and the expected Messiah. Philip broke in upon these meditations, exclaiming, “I have found the Deliverer, him of whom Moses and the prophets wrote and whom John has proclaimed.” Nathaniel, looking up, inquired, “Whence comes this teacher?” And Philip replied, “He is Jesus of Nazareth, the son of Joseph, the carpenter, more recently residing at Capernaum.” And then, somewhat shocked, Nathaniel asked, “Can any such good thing come out of Nazareth?” But Philip, taking him by the arm, said, “Come and see.” 아직도 뽕나무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친구 나다니엘에게 자신이 결정한 소식을 알리려고 급히 그에게로 가면서, 빌립은 일행에게 그 자리에 그냥 남아있어 달라고 손짓으로 표시하였으며, 나다니엘은 세례 요한과 다가오는 왕국 그리고 기대하고 있는 메시아에 대해 자기가 들어왔던 많은 것들을 마음속으로 생각해 보고 있었습니다. 빌립이 그의 묵상을 깨뜨리면서, “나는 모세와 예언자들이 기록하고 요한이 선포하였던 해방자를 발견하였다.”라고 외쳤습니다. 나다니엘이 그를 쳐다보면서, “이 선생님은 어디 출신이신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빌립은, “그는 요셉의 아들인 목수인데, 최근에는 가버나움에 사셨던 나사렛의 예수이시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약간 놀란 나다니엘이,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나올 수가 있겠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빌립은 그의 팔을 끌면서, “가서 만나보자.”라고 말하였습니다.
137:2.7 (1527.1) Philip led Nathaniel to Jesus, who, looking benignly into the face of the sincere doubter, said: “Behold a genuine Israelite, in whom there is no deceit. Follow me.” And Nathaniel, turning to Philip, said: “You are right. He is indeed a master of men. I will also follow, if I am worthy.” And Jesus nodded to Nathaniel, again saying, “Follow me.” 빌립이 나다니엘을 예수께로 데려갔으며, 그는 진지하게 의심하고 있는 얼굴을 인자하게 들여다보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된 이스라엘 사람을 보라, 그의 안에는 아무 거짓이 없도다. 나를 따르라.” 그러자 나다니엘은 빌립을 돌아보며, “네 말이 맞다. 그는 진정 사람들의 주(主)이시다. 나도 자격이 된다면, 따르겠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나다니엘에게 고개를 끄덕이시고는 다시 한 번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The Visit to Capernaum 가버나움 방문
137:3.2 (1527.5) Before leaving Nazareth, the new associates of Jesus told Joseph and other members of Jesus’ family about the wonderful events of the then recent past and gave free expression to their belief that Jesus was the long-expected deliverer. 나사렛을 떠나기 전에, 예수님의 새로운 동료들은 요셉과 예수님의 다른 가족들에게, 지난 얼마 동안에 일어난 놀라운 사건들에 대해 말했고, 예수님은 자신들이 오래 기다려오던 해방자(구원자)라는 믿음을 거리낌 없이 표현하였습니다.
137:3.3 (1527.6) Jude was present at Jesus’ baptism and, with his brother James, had become a firm believer in Jesus’ mission on earth. 유다는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그의 형 야고보와 함께 있었으며, 예수님의 지상 사명을 굳게 믿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137:3.4 (1527.7) Jesus arrived in Capernaum Monday night, but he did not go to his own home, where lived James and his mother; he went directly to the home of Zebedee. 예수님은 월요일 밤(AD 26, 2월 25일)에 가버나움에 도착하였으나, 야고보와 어머니가 살고 있던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곧장 세베대의 집으로 가셨습니다.
137:3.6 (1528.2) On the next day, Tuesday, they all journeyed over to Cana for the wedding of Naomi, which was to take place on the following day. And in spite of Jesus’ repeated warnings that they tell no man about him “until the Father’s hour shall come,” they insisted on quietly spreading the news abroad that they had found the Deliverer. They each confidently expected that Jesus would inaugurate his assumption of Messianic authority at the forthcoming wedding at Cana, and that he would do so with great power and sublime grandeur. They remembered what had been told them about the phenomena attendant upon his baptism, and they believed that his future course on earth would be marked by increasing manifestations of supernatural wonders and miraculous demonstrations. Accordingly, the entire countryside was preparing to gather together at Cana for the wedding feast of Naomi and Johab the son of Nathan. 다음 날 화요일(AD 26, 2월 26일)에, 그들은 모두 그 다음 날로 예정된 나오미의 결혼식(結婚式)에 참석하러 가나를 향하여 여행하였습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시간이 올 때까지” 자신에 대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예수님의 거듭된 당부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자기들이 해방자(구원자)를 발견하였다는 소식을 은밀하게 널리 퍼뜨렸습니다. 그들 각자가, 다가올 가나의 결혼식에서 예수님이 메시아적 권위 수락을 시작하실 것이며 대단한 권능과 숭고한 위엄으로 그렇게 하실 것이라고 확신 가운데 기대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세례에서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이미 들었던 것을 기억하고, 그의 지상생활에서 다가올 과정에는 초자연적 경이(驚異)들이 더욱 드러날 것과 기적적인 실증들을 남길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온 시골 사람들은 나오미와 나단의 아들인 요합의 결혼 잔치를 위해 가나에 함께 모일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137:3.7 (1528.3) Mary had not been so joyous in years. She journeyed to Cana in the spirit of the queen mother on the way to witness the coronation of her son. Not since he was thirteen years old had Jesus’ family and friends seen him so carefree and happy, so thoughtful and understanding of the wishes and desires of his associates, so touchingly sympathetic. And so they all whispered among themselves, in small groups, wondering what was going to happen. What would this strange person do next? How would he usher in the glory of the coming kingdom? And they were all thrilled with the thought that they were to be present to see the revelation of the might and power of Israel’s God. 마리아는 몇 년 동안 이렇게 즐거운 적이 없었습니다. 그녀는 아들의 즉위식을 보려고 행차하는 황태후의 기분으로 가나를 향해 여행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가 열세 살 되던 해 이후로, 그렇게 염려 없이 자유롭고 행복하며, 주변 사람들의 소원과 희망을 그렇게 헤아리고 이해하며, 그렇게 감동적으로 공감하는 그의 모습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삼삼오오 짝을 지어 무슨 일이 일어날려는 지에 궁금해 하면서 속삭였습니다. 이 이상한 사람이 다음에는 무슨 일을 할 것인가? 그는 다가올 왕국의 영광을 어떻게 열어 보일 것인가? 그들은 모두 이스라엘 하나님의 능력과 권능이 드러나는 것을 목격하는 현장에 있게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떨렸습니다.
- The Wedding at Cana 가나의 결혼식
137:4.1 (1528.4) It was a Jewish custom to celebrate weddings on Wednesday, and the invitations had been sent abroad for the wedding one month previously. 결혼식은 수요일(AD26. 2. 27)에 축하하는 것이 유대관습이었으며, 초청장은 결혼식 한 달 전에 보내졌습니다. 137:4.7 (1529.4) Before the wedding supper was over, the servants brought the father of the bridegroom the disconcerting news that the wine was running short. The mother of the bridegroom confided to Mary that the supply of wine was exhausted. And Mary confidently said: “Have no worry — I will speak to my son. He will help us.” 결혼 만찬이 끝나기 전에, 하인들은 신랑의 아버지에게 포도주가 떨어져 가고 있다는 당황스러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신랑의 어머니는 마리아에게 포도주가 떨어졌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내가 내 아들에게 말하겠습니다. 그가 우리를 도울 것입니다.”
137:4.8 (1529.5) As Jesus was standing alone in a corner of the garden, his mother approached him, saying, “My son, they have no wine.” And Jesus answered, “My good woman, what have I to do with that?” Said Mary, “But I believe your hour has come; cannot you help us?” Jesus replied: “Again I declare that I have not come to do things in this wise. Why do you trouble me again with these matters?” And then, breaking down in tears, Mary entreated him, “But, my son, I promised them that you would help us; won’t you please do something for me?” And then spoke Jesus: “Woman, what have you to do with making such promises? See that you do it not again. We must in all things wait upon the will of the Father in heaven.” 예수께서 정원 한쪽에 혼자 서 계실 때에, 그의 어머니가 가까이 와서 말하기를, “내 아들아, 그들에게 포도주가 다 떨어졌느니라.” 그리자 예수님은, “선한 여인이시여, 내가 그것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라고 대답하였습니다. 마리아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네 시간이 왔다고 믿는다. 우리를 좀 도와줄 수 없겠느냐?” 예수님은 이렇게 대답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내가 선언합니다만, 나는 이런 식의 일을 행하려고 온 것이 아닙니다. 왜 이러한 일들로 또 나를 괴롭히십니까?” 그러자 마리아는 눈물을 흘리며 그에게 애원하기를, “그렇지만 내 아들아, 나는 그들에게 네가 우리를 도와줄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제발 나를 위해 뭔가를 하지 않겠느냐?” 그러자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여, 무슨 관계가 있어서 그러한 약속을 하셨습니까? 다시는 그런 약속을 하지 마십시오. 우리는 모든 일을 행함에 있어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섬겨야만 합니다.”
137:4.9 (1530.1) Mary the mother of Jesus was crushed; she was stunned! As she stood there before him motionless, with the tears streaming down her face, the human heart of Jesus was overcome with compassion for the woman who had borne him in the flesh; and bending forward, he laid his hand tenderly upon her head, saying: “Now, now, Mother Mary, grieve not over my apparently hard sayings, for have I not many times told you that I have come only to do the will of my heavenly Father? Most gladly would I do what you ask of me if it were a part of the Father’s will — “ and Jesus stopped short, he hesitated. Mary seemed to sense that something was happening. Leaping up, she threw her arms around Jesus’ neck, kissed him, and rushed off to the servants’ quarters, saying, “Whatever my son says, that do.” But Jesus said nothing. He now realized that he had already said — or rather desirefully thought — too much.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는 풀이 꺾였으며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그녀는 예수님 앞에서 꼼짝도 하지 않고, 눈물을 흘리는 얼굴로 그 자리에 서 있자, 예수님의 인간적 심정은 자신을 낳은 여인에 대한 연민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는 몸을 앞으로 굽혀 그녀의 머리 위에 부드럽게 손을 얹으며 말하였습니다. “자, 자, 어머니 마리아여, 겉으로 보기에 매정한 나의 말에 너무 상심하지 마십시오. 나는 단지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뜻을 행하고자 온 것이라고 내가 여러 번 당신에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내게 부탁하시는 일이 아버지 뜻의 일부분이라면 얼마든지 기꺼이 하겠는데─” 예수님은 잠시 멈추었고, 망설였습니다. 마리아는 무엇인가가 일어나고 있음을 감지했습니다. 그녀는 갑자기 일어나 예수님의 목을 껴안고 입을 맞춘 후, 하인들이 있는 곳으로 서둘러 가면서, “내 아들이 말한 것은 무엇이든지 그대로 행하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금, 자신이 이미 너무 많은 말을─아니 차라리 바램이 넘치는 생각을─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137:4.10 (1530.2) Mary was dancing with glee. She did not know how the wine would be produced, but she confidently believed that she had finally persuaded her first-born son to assert his authority, to dare to step forth and claim his position and exhibit his Messianic power. And, because of the presence and association of certain universe powers and personalities, of which all those present were wholly ignorant, she was not to be disappointed. The wine Mary desired and which Jesus, the God-man, humanly and sympathetically wished for, was forthcoming. 마리아는 기뻐서 춤을 추었습니다. 그녀는 포도주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될지는 몰랐지만, 자기가 마침내 자기 맏아들이 그의 권위를 주장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 그의 지위를 선포하고 메시아의 권능을 드러내도록 설득하였다고 지신 있게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던, 특정한 우주의 권능과 고유성들의 현존과 연합 때문에, 그녀는 실망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마리아가 원했고 하나님–인간이신 예수께서 인간적인 공감으로 바랐던 포도주가 막 생산되고 있었습니다.
137:4.12 (1530.4) Of all persons present at the marriage feast of Cana, Jesus was the most surprised. In the face of the expressed wish of the Universe Creator Sovereign, there was no escaping the instantaneous appearance of wine. 가나의 결혼식에 참석했던 사람들 중 가장 놀란 사람은 예수님 자신이셨습니다. 우주적 창조자 주권자가 표현한 소망의 면전에서 포도주가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것을 막을 길이 없었습니다. 137:4.13 (1530.5) But this was in no sense a miracle. At Cana on this occasion the agents of the Creator made wine just as they do by the ordinary natural processes except that they did it independently of time and with the intervention of superhuman agencies in the matter of the space assembly of the necessary chemical ingredients. 그러나 이것은 어떤 의미에서도 기적이 아니었습니다. 가나에서 이 경우에 창조주 대리자들은, 그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화학적 요소들을 공간에서 조립하는 문제에 있어서 초인간 대리자들이 개입했다는 것 외에는, 평범한 자연적인 과정을 통해서 포도주를 만들었습니다.
137:4.16 (1531.3) Mary and the disciples of Jesus were greatly rejoiced at the supposed miracle which they thought Jesus had intentionally performed, but Jesus withdrew to a sheltered nook of the garden and engaged in serious thought for a few brief moments. 마리아와 예수님의 제자들은, 기대하던 기적을 예수께서 의도적으로 행하였다고 생각하고 기쁨을 크게 즐거워했지만, 예수님은 정원의 아늑한 외진 곳으로 물러나 잠시 심각한 생각에 잠겨 있었습니다. 137:4.17 (1531.4) Jesus now fully comprehended that he must constantly be on guard lest his indulgence of sympathy and pity become responsible for repeated episodes of this sort. Nevertheless, many similar events occurred before the Son of Man took final leave of his mortal life in the flesh. 예수님은 이제, 공감과 연민에 빠지지 않도록 끊임없는 주의해야만 이런 종류의 반복된 일화들에 책임질 수 있음을, 충분히 이해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사건들이 사람의 아들의 육신의 생명이 마치기 전에 여러 번 발생했습니다.
- Back in Capernaum 가버나움으로 돌아옴
137:5.1 (1531.5) Though many of the guests remained for the full week of wedding festivities, Jesus, with his newly chosen disciple-apostles — James, John, Andrew, Peter, Philip, and Nathaniel — departed very early the next morning for Capernaum, going away without taking leave of anyone. 많은 손님들은 결혼 연회가 있는 그 주간 내내 머물러 있었지만, 예수님은 자기가 새로 뽑은 제자-사도들 – 야고보, 요한, 안드레, 베드로, 빌립, 나다니엘 –을 데리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 채 다음 날 아침(AD 26. 2. 28. 목) 일찍 가버나움으로 떠났습니다. 137:5.2 (1531.6) After supper that evening, in this home of Zebedee and Salome, there was held one of the most important conferences of all Jesus’ earthly career. Only the six apostles were present at this meeting. But when Jesus set out to make clear to them who he was and what was to be his mission on earth and how it might possibly end, they were stunned. They could not grasp what he was telling them. 그날 밤 저녁식사 후에, 세베대와 살로메의 집에서, 예수님의 모든 지상(地上)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가 열렸습니다. 단지 여섯 명의 사도들만이 그 회의에 참석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자기가 누구이며, 땅에서 그의 사명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 그들에게 명백하게 설명하자, 그들은 모두 깜짝 놀랐습니다. 그들은 그가 하시는 말을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137:5.3 (1532.1) Jesus came clearly to comprehend that he never would be able to make his followers see him in any other light than as the long-expected Messiah. 예수님은 자신의 추종자들이 그렇게 오래 기대한 메시아 이외에 다른 각도에서 자신을 보게 하는 것은 결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실히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 The Events of a Sabbath Day 안식일에 일어난 사건들
137:6.1 (1532.3) Jesus’ first public appearance following his baptism was in the Capernaum synagogue on Sabbath, March 2, A.D. 26. 예수님의 세례 이후 그의 첫 공적 출현은 AD 26년 3월 2일(토) 안식일에 가버나움 회당에서 있었습니다. 137:6.2 (1532.4) When Jesus stood up, the ruler of the synagogue handed him the Scripture roll, and he read from the Prophet Isaiah. 예수께서 일어서자, 회당장은 그에게 성서 두루마리를 건네주었으며, 그는 선지자 이사야의 글부터 읽었습니다. 137:6.3 (1533.1) When he had finished this reading, Jesus handed the roll back to its keeper. Before sitting down, he simply said: “Be patient and you shall see the glory of God; even so shall it be with all those who tarry with me and thus learn to do the will of my Father who is in heaven.” 이 낭독을 마치고, 예수께서는 두루마리를 관리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자리에 앉기 전에 그는 단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참으라, 그러면 너희가 하나님의 영광을 볼 것이다; 나와 함께 머물면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것을 이렇게 배우는 사람들도 그렇게 될 것이다.”
137:6.4 (1533.2) That afternoon Jesus and his apostles, with James and Jude, entered a boat and pulled down the shore a little way, where they anchored while he talked to them about the coming kingdom. And they understood more than they had on Thursday night. 그날(AD 26. 3. 2. 토) 오후에 예수님과 야고보와 유다를 포함한 사도들은 배를 타고 해변을 따라 좀 떨어진 곳으로 나갔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래할 하느님 나라에 대해 말하는 동안, 그들은 그곳에 닻을 내렸습니다. 137:6.5 (1533.3) Jesus said: “Be patient, be gentle. Be ever obedient to the Father’s will. Make yourselves ready for the call of the kingdom. While you will experience great joy in the service of my Father, you should also be prepared for trouble, for I warn you that it will be only through much tribulation that many will enter the kingdom. We go forth to labor for a generation of sign seekers. They will be slow to recognize in the revelation of my Father’s love the credentials of my mission.”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인내하며 관대하라. 항상 아버지의 뜻에 복종하라. 하느님 나라의 부르심에 너희 자신을 준비하라. 내 아버지를 섬기면서 너희가 큰 기쁨을 체험하는 반면에 너희는 또한 고난에 대비해야 하리니, 많은 시련을 겪어야만 여러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리라고 내가 너희에게 권고하기 때문이라. 우리는 표적을 찾는 자들에 속한 세대를 향해 수고하러 나아가고 있느니라. 그들은 내 아버지 사랑의 계시 안에 있는 내 사명에 대한 신임장을 더디 알아볼 것이니라.“
- Four Months of Training 4개월의 훈련
137:7.1 (1533.5) For four long months — March, April, May, and June — this tarrying time continued; Jesus held over one hundred long and earnest, though cheerful and joyous, sessions with these six associates and his own brother James. 4개월─3월, 4월, 5월, 6월─에 걸치는 이 긴 기다림의 시간이 계속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여섯 명의 동료들과 친동생 야고보에게 100번이 넘는 길고도 진지한, 그러나 유쾌하고 즐거운 강의를 하셨습니다. 137:7.2 (1534.1) Jesus possessed that matchless grace of personality which enabled him so to live among them that they were not dismayed by his divinity. And they were held together by his matchless personality and by the gracious words which he spoke to them evening upon evening. 예수님은 비할 데 없이 은혜로운 그런 고유성을 갖고 계셔서, 자신의 신성(神性)으로 그들이 당황하지 않도록, 그들 중에서 그렇게 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비할 데 없는 예수님의 고유성과, 저녁마다 그가 그들에게 주시는 은혜로운 말씀들로 단합되어 갔습니다.
137:7.13 (1535.5) While Jesus laid emphasis on the proclamation of the “good tidings of the kingdom of heaven.” He unfailingly impressed upon his associates that they must “show forth love, compassion, and sympathy.” He early taught his followers that the kingdom of heaven was a spiritual experience having to do with the enthronement of God in the hearts of men. 예수는 “하늘나라의 기쁜 소식”의 선포에 중점을 두셨습니다. 그는 자기 동료들이 “사랑과 연민과 공감을 보여야 할 것”을 끊임없이 강조하셨습니다. 그는 자기를 따르는 자들에게, 하늘나라는 사람들의 심정으로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것과 관련된 영적 체험임을 일찍부터 가르치셨습니다. 137:7.14 (1535.6) He did not precipitate confusion by the presentation of truth too far beyond their capacity to comprehend. 그는 그들의 이해 능력을 너무 뛰어넘는 진리의 제시로 혼란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 Sermon on the Kingdom 하나님 나라에 대한 설교
137:8.1 (1535.7) On Sabbath, June 22, Jesus occupied the synagogue pulpit for the second time since bringing his apostles to Capernaum. 6월 22일(토) 안식일에, 예수께서 사도들을 가버나움으로 데리고 오신 이래 두 번째 회당 설교를 맡았습니다. 137:8.6 (1536.3) “I have come to proclaim the establishment of the Father’s kingdom. And this kingdom shall include the worshiping souls of Jew and gentile, rich and poor, free and bond, for my Father is no respecter of persons; his love and his mercy are over all. “나는 아버지 나라의 설립을 선포하려고 왔노라. 이 나라는 유대인과 이방인, 부자와 가난한 자, 자유로운 자와 얽매인 자들의 경배하는 혼들을 포함할 것이니, 내 아버지는 사람들을 차별하지 않기 때문이라; 그의 사랑과 자비는 모두에게 주시느니라.” 137:8.7 (1536.4) “The Father in heaven sends his spirit to indwell the minds of men, and when I shall have finished my work on earth, likewise shall the Spirit of Truth be poured out upon all flesh. My disciples shall enter the kingdom of heaven by their moral decisions and by their spirit victories; and when they once enter therein, they shall find joy, righteousness, and eternal life. “하늘에 계신 아버지는 사람들의 마음에 거하도록 그의 영(靈)을 보내신다. 내가 지상에서 내 일을 완결할 때, 마찬가지로 진리의 영이 모든 육체 위에 부어질 것이다. 나의 제자들은 그들의 도덕적 결정과 그들의 영 승리들로 하늘나라에 들어갈 것이라. 그들이 일단 거기로 들어가면, 그들은 기쁨과 공의와 영원한 생명을 얻으리라.
137:8.8 (1536.5) “Those who first seek to enter the kingdom, thus beginning to strive for a nobility of character like that of my Father, shall presently possess all else that is needful. But I say to you in all sincerity: Unless you seek entrance into the kingdom with the faith and trusting dependence of a little child, you shall in no wise gain admission. “먼저 그 나라에 들어가려고, 그렇게 내 아버지가 지니신 것과 같은, 성품의 고귀함을 얻으려고 애쓰기 시작하는 자들은, 즉시 필요한 다른 모든 것들을 소유할 것이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모든 성실함으로 이르노니, 어린아이의 신앙과 신뢰하는 믿음(의존)으로 나라 안으로 들어가려하지 않으면, 너희는 도저히 입국이 허가되지 않을 것이라. 137:8.9 (1536.6) “And this kingdom of God is righteousness, peace, and joy in the Holy Spirit. 그리고 이 하나님 나라는 성령(聖靈) 안에 있는 공의, 평화, 그리고 기쁨이라. 137:8.10 (1536.7) “When you enter the heavenly kingdom, you will be baptized with the Holy Spirit. “너희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때, 성령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으리라. 137:8.11 (1536.8) “In my Father’s kingdom there shall be only those who seek perfection through service, for I declare that he who would be great in my Father’s kingdom must first become server of all. “내 아버지의 나라에는 섬김으로 완전을 찾는 자들만 있을 것이며, 내가 선언하노니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큰 자가 되려면 먼저 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만 하리라.
137:8.13 (1536.10) “The kingdom of heaven is a life of progressive righteousness and increasing joy in the perfecting service of my Father who is in heaven. “하늘나라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를 완전히 섬기면서 진보하는 공의와 기쁨이 증가하는 생활이라. 137:8.14 (1537.1) “No matter what price you may pay t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you shall receive manyfold more of joy and spiritual progress in this world, and in the age to come eternal life. “너희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려고 어떤 값을 치러도, 너희는 이 세상에서 여러 배의 많은 기쁨과 영적 진보를 받을 것이며, 다가오는 시대에 영원한 생명을 받으리라. 137:8.15 (1537.2) “All who enter therein shall find abundant liberty and joyous salvation. “거기에 들어가는 모든 자는 풍부한 해방과 기쁜 구원을 찾을 것이라. 137:8.16 (1537.3) “Those who shall ascend to my Father will certainly attain the right hand of his glory in Paradise. And all who enter the kingdom of heaven shall become the sons of God, and in the age to come so shall they ascend to the Father. And I have not come to call the would-be righteous but sinners and all who hunger and thirst for the righteousness of divine perfection. “내 아버지께 상승할 자들은 반드시 천국에서 그의 영광의 우편에 도달할 것이라. 그리고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모든 자는 하나님의 아들들(자녀들)이 될 것이며, 다가오는 시대에 그들은 그렇게 아버지께로 상승할 것이라. 그리고 나는, 의롭다고 스스로 인정하는 자들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들과 신적 완전의 공의에 굶주리고 목말라하는 모든 자를 부르러 온 것이다. 137:8.17 (1537.4) “Now have I come proclaiming faith, the gift of God, as the price of entrance into the kingdom of heaven. If you would but believe that my Father loves you with an infinite love, then you are in the kingdom of God.” “나는 이제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값으로, 하나님의 선물, 신앙을 선포하러 왔노라. 너희는 내 아버지께서 무한한 사랑으로 너희를 사랑한다는 것을 믿기만 하면, 너희는 하나님 나라 안에 있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