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per 157
At Caesarea-Philippi 가이사랴-빌립보에서
Jesus attempts to see his family 예수께서 자기 가족을 만나려고 시도하다
1. The Temple-Tax Collector 성전-세(稅) 징수원
“The fish with a shekel in his mouth.” “한 세겔을 입에 물고 있는 생선”
2. At Bethsaida-Julias 벳새다-율리아스에서
3. Peter’s Confession 베드로의 고백
“Who do men say that I am?”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4. The Talk About the Kingdom 하느님 나라에 대한 담화(談話)
5. The New Concept 새로운 개념
6. The Next Afternoon 다음 날 오후
The four stages of Jesus’ life 예수 생애의 4단계
New authoritative pronouncements 새로운 권위적 선언
7. Andrew’s Conference 안드레의 회의(會議)
157:0.1 (1743.1) BEFORE Jesus took the twelve for a short sojourn in the vicinity of Caesarea-Philippi, he arranged through the messengers of David to go over to Capernaum on Sunday, August 7, for the purpose of meeting his family. By prearrangement this visit was to occur at the Zebedee boatshop. David Zebedee had arranged with Jude, Jesus’ brother, for the presence of the entire Nazareth family — Mary and all of Jesus’ brothers and sisters — and Jesus went with Andrew and Peter to keep this appointment. It was certainly the intention of Mary and the children to keep this engagement, but it so happened that a group of the Pharisees, knowing that Jesus was on the opposite side of the lake in Philip’s domains, decided to call upon Mary to learn what they could of his whereabouts. The arrival of these Jerusalem emissaries greatly perturbed Mary, and noting the tension and nervousness of the entire family, they concluded that Jesus must have been expected to pay them a visit. Accordingly they installed themselves in Mary’s home and, after summoning reinforcements, waited patiently for Jesus’ arrival. And this, of course, effectively prevented any of the family from attempting to keep their appointment with Jesus. Several times during the day both Jude and Ruth endeavored to elude the vigilance of the Pharisees in their efforts to send word to Jesus, but it was of no avail. 예수께서 12사도를 데리고 가이사랴-빌립보 부근에 잠시 머무르기 전에, 그는 자기 가족을 만나려고, 8월 7일 일요일에 가버나움으로 건너가도록 다윗의 메신저를 통해 준비하셨습니다. 이 방문은 세베대 배 작업장에서 만나기로 미리 정했습니다. 다윗 세배대가 예수님의 동생 유다와 함께 모든 나사렛 가족 – 마리아와 모든 예수님의 형제, 자매들이 참석하도록 준비했고, 예수님은 안드레 및 베드로와 함께 이 약속을 지키려고 갔습니다. 마리아와 자녀들은 이 약속을 분명히 지키려고 했지만, 우연히 바리새인 무리가 예수께서 빌립의 영토에 있는 호수 건너편에 있음을 알고, 그의 소재를 알려고 마리아를 방문하기로 정했습니다. 이런 예루살렘 밀정들의 도착으로 마리아는 매우 불안했으며, 온 가족의 긴장과 불안을 알아차리고, 예수께서 그들을 틀림없이 방문할 작정이라고 그들이 추정했습니다. 따라서 그들은 마리아의 집에 앉아 증원군을 부른 후, 예수의 도착을 끈기 있게 기다렸습니다. 물론 가족 중 누구도 이것으로 인해 예수님과 약속을 실제로 지키려고 해 볼 수 없었습니다. 낮에 몇 번씩 유다와 룻은 바리새인들의 경계를 피해 예수님께 소식을 전하려 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157:0.2 (1743.2) Early in the afternoon David’s messengers brought Jesus word that the Pharisees were encamped on the doorstep of his mother’s house, and therefore he made no attempt to visit his family. And so again, through no fault of either, Jesus and his earth family failed to make contact. 이른 오후에 다윗의 메신저들이 예수께 소식을 가져와, 바리새인들이 그 모친의 집 문간에 진을 치고 있었다고 해서, 그는 가족을 방문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누구의 잘못도 없이, 예수님과 지상 가족들은 연락을 취하지 못했습니다.
1. The Temple-Tax Collector 성전-세(稅) 징수원
210905 성전-세(稅)의 진실 마17:24-27 24 가버나움에 이르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베드로에게 나아와 이르되 너의 선생은 반 세겔을 내지 아니하느냐 25 이르되 내신다 하고 집에 들어가니 예수께서 먼저 이르시되 시몬아 네 생각은 어떠하냐 세상 임금들이 누구에게 관세와 국세를 받느냐 자기 아들에게냐 타인에게냐 26 베드로가 이르되 타인에게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렇다면 아들들은 세를 면하리라 27 그러나 우리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네가 바다에 가서 낚시를 던져 먼저 오르는 고기를 가져 입을 열면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 24 After Jesus and his disciples arrived in Capernaum, the collectors of the two-drachma tax came to Peter and asked, “Doesn’t your teacher pay the temple tax?” 25 “Yes, he does,” he replied. When Peter came into the house, Jesus was the first to speak. “What do you think, Simon?” he asked. “From whom do the kings of the earth collect duty and taxes–from their own sons or from others?” 26 “From others,” Peter answered. “Then the sons are exempt,” Jesus said to him. 27 “But so that we may not offend them, go to the lake and throw out your line. Take the first fish you catch; open its mouth and you will find a four-drachma coin. Take it and give it to them for my tax and yours.”
157:1.1 (1743.3) As Jesus, with Andrew and Peter, tarried by the lake near the boatshop, a temple-tax collector came upon them and, recognizing Jesus, called Peter to one side and said: “Does not your Master pay the temple tax?” Peter was inclined to show indignation at the suggestion that Jesus should be expected to contribute to the maintenance of the religious activities of his sworn enemies, but, noting a peculiar expression on the face of the tax collector, he rightly surmised that it was the purpose to entrap them in the act of refusing to pay the customary half shekel for the support of the temple services at Jerusalem. Accordingly, Peter replied: “Why of course the Master pays the temple tax. You wait by the gate, and I will presently return with the tax.” 예수께서 안드레 및 베드로와 함께 배 작업장 근처 호숫가에 머물 때, 성전-세(稅) 징수원이 그들에게 와서, 예수님을 알아보고, 한편으로 베드로를 불러 말했습니다. “너의 주님이 성전 세(稅)를 내지 않는가?” 베드로는, 예수가 단언한 그의 적들의 종교적 활동 유지에 바쳐야 한다는 제안에 분개하려 했으나, 세(稅) 징수원의 기묘한 표정을 알아차리고,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 봉사를 지원하는 관례적인 반 세겔의 납부를 거절했다는 법률로 그들을 함정에 빠뜨리려는 의도를, 정확히 짐작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물론 주께서 성전 세(稅)를 내십니다. 당신이 문 옆에 기다리면 내가 곧 세금을 가지고 돌아올 것입니다.”
157:1.2 (1743.4) Now Peter had spoken hastily. Judas carried their funds, and he was across the lake. Neither he, his brother, nor Jesus had brought along any money. And knowing that the Pharisees were looking for them, they could not well go to Bethsaida to obtain money. When Peter told Jesus about the collector and that he had promised him the money, Jesus said: “If you have promised, then should you pay. But wherewith will you redeem your promise? Will you again become a fisherman that you may honor your word? Nevertheless, Peter, it is well in the circumstances that we pay the tax. Let us give these men no occasion for offense at our attitude. We will wait here while you go with the boat and cast for the fish, and when you have sold them at yonder market, pay the collector for all three of us.” 그때 베드로는 성급히 말했습니다. 유다가 그들의 자금을 갖고 있었고, 그는 호수 건너편에 있었습니다. 그와 그의 형제 및 예수님도 돈을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자신들을 찾는 줄 알면서, 그들은 돈을 가지러 벳새다에 바로 갈 수도 없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께 징수원에 대하여 그리고 자신이 그에게 돈을 약속했다고 말하자, 예수께서 말했습니다. “네가 약속했으면, 네가 내야 하느니라. 하지만 무엇으로 네 약속을 지키려느냐? 네 말을 지키려고 네가 다시 어부가 되려느냐? 그렇지만, 베드로야, 사정이 그러하니, 우리가 세금을 내는 것이 바람직하니라. 이들이 우리 태도로 성나지 않게 하자. 네가 배로 가서 그물을 던지는 동안 우리가 여기서 기다릴 것이니, 네가 저쪽 시장에 그것을 팔아서, 우리 셋 모두를 위해 징수원에게 내라.”
157:1.3 (1744.1) All of this had been overheard by the secret messenger of David who stood near by, and who then signaled to an associate, fishing near the shore, to come in quickly. When Peter made ready to go out in the boat for a catch, this messenger and his fisherman friend presented him with several large baskets of fish and assisted him in carrying them to the fish merchant near by, who purchased the catch, paying sufficient, with what was added by the messenger of David, to meet the temple tax for the three. The collector accepted the tax, forgoing the penalty for tardy payment because they had been for some time absent from Galilee. 근처에 서 있던 다윗의 비밀 메신저가 이 모든 말을 엿들은 후에, 해안 근처에서 고기를 낚는 동료에게 빨리 오라고 신호했습니다. 베드로가 고기 잡으러 배로 나가려고 준비했을 때, 이 메신저와 그의 어부 친구가 그에게 커다란 생선 바구니 몇 개를 주었고, 그를 도와서 바로 근처에서 물고기를 사들여 충분히 지급하는 생선 상인에게 그것들을 옮겼고, 세 명의 성전 세(稅)를 채우려고 다윗의 메신저가 그것에 보탰습니다. 징수원은, 그들이 한동안 갈릴리에 없었기에 납부를 지체한 벌금 없이 세금을 받았습니다.
157:1.4 (1744.2) It is not strange that you have a record of Peter’s catching a fish with a shekel in its mouth. In those days there were current many stories about finding treasures in the mouths of fishes; such tales of near miracles were commonplace. So, as Peter left them to go toward the boat, Jesus remarked, half-humorously: “Strange that the sons of the king must pay tribute; usually it is the stranger who is taxed for the upkeep of the court, but it behooves us to afford no stumbling block for the authorities. Go hence! maybe you will catch the fish with the shekel in its mouth.” Jesus having thus spoken, and Peter so soon appearing with the temple tax, it is not surprising that the episode became later expanded into a miracle as recorded by the writer of Matthew’s Gospel. 베드로가 한 세겔을 입에 물고 있는 생선을 잡았다는 기록을 너희가 가지고 있는 것(마17:27)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당시 생선 입에 있는 보물의 발견에 대한 여러 이야기가 돌고 있었습니다. 기적에 가까운 그런 이야기들은 흔해 빠졌습니다. 그래서 베드로가 그들을 떠나 배를 향해 가자, 예수께서 다소 익살스럽게 말했습니다. “왕의 자녀들이 세금을 내야만 하다니, 이상하구나. 대개 외부인들이 왕실 유지를 위해 납세하지만, 우리는 당국에 걸림돌이 되지 않아야 하느니라. 가라! 네가 입에 세겔이 있는 생선을 잡을지도 모르겠구나.” 예수께서 이렇게 말했고, 베드로가 바로 성전 세(稅)를 가지고 나타났기 때문에, 마태복음의 저자가 기록했듯이 사건이 나중에 기적으로 발전하게 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157:1.5 (1744.3) Jesus, with Andrew and Peter, waited by the seashore until nearly sundown. Messengers brought them word that Mary’s house was still under surveillance; therefore, when it grew dark, the three waiting men entered their boat and slowly rowed away toward the eastern shore of the Sea of Galilee. 예수님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함께 거의 해가 질 때까지 해변에서 기다렸습니다. 메신저들은, 마리아의 집이 여전히 감시받고 있었다는 소식을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그래서 날이 어두워지자, 기다리던 세 사람은 배를 타고 갈릴리 바다 동쪽 해안을 향해 서서히 계속 노를 저었습니다.
2. At Bethsaida-Julias 벳새다-율리아스에서
210912 위선의 누룩을 조심하라 마16:6 예수께서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Then Jesus said unto them, Take heed and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of the Sadducees.
157:2.1 (1744.4) On Monday, August 8, while Jesus and the twelve apostles were encamped in Magadan Park, near Bethsaida-Julias, more than one hundred believers, the evangelists, the women’s corps, and others interested in the establishment of the kingdom, came over from Capernaum for a conference. And many of the Pharisees, learning that Jesus was here, came also. By this time some of the Sadducees were united with the Pharisees in their effort to entrap Jesus. Before going into the closed conference with the believers, Jesus held a public meeting at which the Pharisees were present, and they heckled the Master and otherwise sought to disturb the assembly. Said the leader of the disturbers: “Teacher, we would like you to give us a sign of your authority to teach, and then, when the same shall come to pass, all men will know that you have been sent by God.” And Jesus answered them: “When it is evening, you say it will be fair weather, for the heaven is red; in the morning it will be foul weather, for the heaven is red and lowering. When you see a cloud rising in the west, you say showers will come; when the wind blows from the south, you say scorching heat will come. How is it that you so well know how to discern the face of the heavens but are so utterly unable to discern the signs of the times? To those who would know the truth, already has a sign been given; but to an evil-minded and hypocritical generation no sign shall be given.” 8월 8일 월요일에 예수님과 12사도는 벳새다-율리아스 근처 마가단 공원에서 야영하는 동안, 100명의 이상의 신자, 전도자들, 여성단(女性團) 및 하느님 나라 설립에 관심이 있는 다른 이들이 회의하려고 가버나움에서 왔습니다. 그리고 여러 바리새인도, 예수께서 여기 계신 것을 알고, 왔습니다. 이 무렵 일부 사두개인들은 바리새인들과 연합하여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리려고 했습니다. 신자들과 비공개(非公開)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참석한 공개 모임을 열었으며, 그들은 주(主)님을 야유하고, 그렇지 않으면 집회를 방해하려고 했습니다. 방해자들의 두목이 말했습니다. “선생님, 우리에게 당신이 가르치는 권한의 표적을 주시고, 그 후, 같은 표적이 일어나면, 모든 사람이 당신을 하느님이 보내신 줄 알 것입니다.” 그러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습니다. “저녁이 되어, 하늘이 붉으면, 너희는 날이 맑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잔뜩 흐리면, 날이 궂겠다 하니라(마16:1-3a). 너희가 서쪽에서 구름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너희는 소나기가 오리라 하고, 남쪽에서 바람이 불면, 심히 더우리라 하니라(눅12:54-55). 어째서 너희는 하늘의 기상(氣像)을 분별할 줄 잘 알면서 시대의 표적을 그토록 아예 분별할 수 없느냐(마16:3b)? 진리를 알려는 자들은 이미 표적을 받았지만, 악의로 해석하는 위선적 세대는 아무 표적도 받지 못하리라.”
157:2.2 (1745.1) When Jesus had thus spoken, he withdrew and prepared for the evening conference with his followers. At this conference it was decided to undertake a united mission throughout all the cities and villages of the Decapolis as soon as Jesus and the twelve should return from their proposed visit to Caesarea-Philippi. The Master participated in planning for the Decapolis mission and, in dismissing the company, said: “I say to you, beware of the leaven of the Pharisees and the Sadducees. Be not deceived by their show of much learning and by their profound loyalty to the forms of religion. Be only concerned with the spirit of living truth and the power of true religion. It is not the fear of a dead religion that will save you but rather your faith in a living experience in the spiritual realities of the kingdom. Do not allow yourselves to become blinded by prejudice and paralyzed by fear. Neither permit reverence for the traditions so to pervert your understanding that your eyes see not and your ears hear not. It is not the purpose of true religion merely to bring peace but rather to insure progress. And there can be no peace in the heart or progress in the mind unless you fall wholeheartedly in love with truth, the ideals of eternal realities. The issues of life and death are being set before you — the sinful pleasures of time against the righteous realities of eternity. Even now you should begin to find deliverance from the bondage of fear and doubt as you enter upon the living of the new life of faith and hope. And when the feelings of service for your fellow men arise within your soul, do not stifle them; when the emotions of love for your neighbor well up within your heart, give expression to such urges of affection in intelligent ministry to the real needs of your fellows.”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후, 그는 물러가서 자신의 추종자들과 함께 저녁 회의를 준비했습니다. 이 회의에서, 예수님과 12 사도가 제안을 받은 가이사랴-빌립보 방문에서 돌아오자마자 데카폴리스의 모든 도시와 마을에 널리 연합 선교를 하기로 정했습니다. 주(主)님은 데카폴리스 선교를 위한 계획에 참여하셨고, 일행을 해산시키며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누룩을 조심하라(마16:6, 막8:15, 눅12:1b). 많은 학식의 과시와 종교 형식에 대한 뿌리 깊은 그들의 충성에 속지 말라. 살아있는 진리의 영(靈)과 참 종교의 권능에만 관여하라. 너희를 구원할 것은 죽은 종교의 두려움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 나라의 영적 실체 안에 있는 살아있는 체험에 대한 너희 신앙이라. 너희 자신이 편견으로 눈이 멀고 두려움으로 마비되게 하지 말라. 전통을 존중해서, 너희가 너무 잘못 이해하여 너희 눈으로 보지 못하고 너희 귀로 듣지 못하도록 용납하지 말라. 참 종교의 목적은 단순히 평화를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실히 진보하는 것이라. 그리고 너희가 전심으로 진리, 영원한 실체들의 이상(理想)들과 사랑에 빠지지 않으면 어떤 심정의 평화나 마음의 진보가 조금도 있을 수 없느니라. 삶과 죽음의 문제, 영원에 속한 의로운 실체들을 반대하는 시간에 속한 죄 많은 쾌락이 너희 앞에 놓여 있느니라. 너희는 신앙과 소망의 새 삶을 살아가기 시작하면서, 지금도, 너희는 두려움과 의심의 속박에서 해방을 찾아내기 시작해야 하느니라. 그리고 너희 혼(魂) 안에서 같은 너희 인간들을 섬기려는 느낌이 일어나면, 그것들을 억누르지 말라. 너희 이웃을 향한 사랑의 감정이 너희 심정에서 솟아나면, 너희 동료의 참된 필요를 지능적으로 돌보는 가운데, 그런 애정의 충동을 표현하라.”
3. Peter’s Confession 베드로의 고백
210919 해방자,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마16:13-17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3 When Jesus came to the region of Caesarea Philippi, he asked his disciples, “Who do people say the Son of Man is?” 14 They replied, “Some say John the Baptist; others say Elijah; and still others, Jeremiah or one of the prophets.” 15 “But what about you?” he asked. “Who do you say I am?” 16 Simon Peter answered,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17 Jesus replied, “Blessed are you, Simon son of Jonah, for this was not revealed to you by man, but by my Father in heaven.
157:3.1 (1745.2) Early Tuesday morning Jesus and the twelve apostles left Magadan Park for Caesarea-Philippi, the capital of the Tetrarch Philip’s domain. Caesarea-Philippi was situated in a region of wondrous beauty. It nestled in a charming valley between scenic hills where the Jordan poured forth from an underground cave. The heights of Mount Hermon were in full view to the north, while from the hills just to the south a magnificent view was had of the upper Jordan and the Sea of Galilee. 화요일(8/9) 아침 일찍 예수님과 12 사도는 마가단 공원을 떠나 분봉(分封)왕 빌립 영토의 수도, 가이사랴-빌립보로 향했습니다. 가이사랴-빌립보는 놀랄 만큼 아름다운 지역에 있었습니다. 그곳은 요단강이 지하 동굴에서 쇄도하는 경치 좋은 언덕 사이의 매력적인 골짜기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헤르몬 산의 정상이 북쪽으로 완전히 보였고, 한편 언덕에서 바로 남쪽으로 요단강 상류와 갈릴리 바다의 멋진 경관이 보였습니다.
157:3.2 (1745.3) Jesus had gone to Mount Hermon in his early experience with the affairs of the kingdom, and now that he was entering upon the final epoch of his work, he desired to return to this mount of trial and triumph, where he hoped the apostles might gain a new vision of their responsibilities and acquire new strength for the trying times just ahead. As they journeyed along the way, about the time of passing south of the Waters of Merom, the apostles fell to talking among themselves about their recent experiences in Phoenicia and elsewhere and to recounting how their message had been received, and how the different peoples regarded their Master. 예수님은 하느님 나라 업무에 대한 초기 체험으로 헤르몬산에 갔었고, 이제 그는 자기 업무의 획기적 막바지 시대에 접어들면서, 그는 시련과 승리의 이 산에 돌아가려고 했고, 거기서 사도들이 자신들의 책임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얻고 눈앞의 곤경을 위해 새 힘을 얻게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그들이 여행 과정에 메롬 물가 남쪽을 지나칠 무렵에 사도들은 페니키아와 다른 곳에서 자신들의 최근 경험에 대해 자기들끼리 말하고, 자신들의 메시지가 어떻게 받아들여졌는지, 다른 민족들이 자신들의 주(主)님을 어떻게 존경하는지 자세히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157:3.3 (1745.4) As they paused for lunch, Jesus suddenly confronted the twelve with the first question he had ever addressed to them concerning himself. He asked this surprising question, “Who do men say that I am?” 그들이 점심을 먹으려고 잠시 멈췄을 때, 예수께서 갑자기, 자신에 관해 지금까지 12 사도에게 하지 않았던 첫 질문으로 그들을 마주 대하셨습니다. 그는 이 놀라운 질문을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57:3.4 (1746.1) Jesus had spent long months in training these apostles as to the nature and character of the kingdom of heaven, and he well knew the time had come when he must begin to teach them more about his own nature and his personal relationship to the kingdom. And now, as they were seated under the mulberry trees, the Master made ready to hold one of the most momentous sessions of his long association with the chosen apostles. 예수님은 하늘나라의 본성과 특성에 관해 이 사도들을 훈련하며 수개월이나 보내서, 그는 그가 자신의 본성과 하느님 나라에 대한 자신의 고유 관계에 대해 더 그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해야 할 때가 되었음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들이 뽕나무 밑에 앉았을 때, 주님은 자신이 선택한 사도들과 오랜 교제 중 가장 중요한 회의 중 하나를 하려고 준비했습니다.
157:3.5 (1746.2) More than half the apostles participated in answering Jesus’ question. They told him that he was regarded as a prophet or as an extraordinary man by all who knew him; that even his enemies greatly feared him, accounting for his powers by the indictment that he was in league with the prince of devils. They told him that some in Judea and Samaria who had not met him personally believed he was John the Baptist risen from the dead. Peter explained that he had been, at sundry times and by various persons, compared with Moses, Elijah, Isaiah, and Jeremiah. When Jesus had listened to this report, he drew himself upon his feet, and looking down upon the twelve sitting about him in a semicircle, with startling emphasis he pointed to them with a sweeping gesture of his hand and asked, “But who say you that I am?” There was a moment of tense silence. The twelve never took their eyes off the Master, and then Simon Peter, springing to his feet, exclaimed: “You are the Deliverer, the Son of the living God.” And the eleven sitting apostles arose to their feet with one accord, thereby indicating that Peter had spoken for all of them. 사도 중 절반 이상이 예수의 질문에 답하며 참여했습니다. 그들은, 그를 아는 모든 이가 그를 선지자나 비범한 사람으로 여기며, 그의 적들조차, 그가 악령들의 왕과 결탁했다는 기소로 그의 권능을 설명하면서, 그를 매우 두려워한다고 그에게 말했습니다. 직접 그를 만나지 못한 유대와 사마리아의 몇 사람은 그가 죽은 자 중에서 살아난 세례 요한으로 믿는다고 그들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여러 차례, 다양한 사람들이 그를 모세, 엘리야, 이사야 및 예레미아와 비교했다고 베드로가 설명했습니다(마16:13-14). 예수께서 이런 보고를 들은 후, 그가 똑바로 서서, 반원으로 자기 주위에 앉은 12 사도를 내려 보면서, 그가 곡선을 그리는 손짓으로 그들을 가리켜, 놀라울 정도로 강조하면서 “하지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질문했습니다. 긴장된 침묵의 순간이 흘렀습니다. 12 사도는 주님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으며, 그때 시몬 베드로가 벌떡 일어나, “당신은 해방자,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입니다(마16:15-16).”라고 외쳤습니다. 그러자 앉아 있는 11 사도들이, 베드로가 자기 모두를 위해서 말했다는 표시로써, 함께 일어났습니다.
157:3.6 (1746.3) When Jesus had beckoned them again to be seated, and while still standing before them, he said: “This has been revealed to you by my Father. The hour has come when you should know the truth about me. But for the time being I charge you that you tell this to no man. Let us go hence.” 예수께서 손짓으로 그들에게 다시 앉으라고 하셨고, 여전히 그들 앞에 서서, 그가 말씀하셨습니다. “내 아버지가 이것을 너희에게 계시하셨느니라(마16:17). 너희가 나에 대한 진상을 알아야 할 때가 왔느니라. 그러나 당분간 너희는 이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마16:20). 이제 가자.”
157:3.7 (1746.4) And so they resumed their journey to Caesarea-Philippi, arriving late that evening and stopping at the home of Celsus, who was expecting them. The apostles slept little that night; they seemed to sense that a great event in their lives and in the work of the kingdom had transpired. 그래서 그렇게 그들은 가이사랴-빌립보로 다시 여행하여, 그날 저녁 늦게 도착하여 그들을 기다리던 셀수스의 집에서 여장(旅裝 여행할 때의 차림)을 풀었습니다. 사도들은 그날 밤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애와 하느님 나라 과업에서 커다란 사건이 일어났음을 감지하게 되었습니다.
4. The Talk About the Kingdom 하느님 나라에 대한 담화(談話)
210926 살아있는 성전(聖殿)의 실체 마16:18-20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18 And I tell you that you are Peter, and on this rock I will build my church, and the gates of Hades will not overcome it. 19 I will give you the keys of the kingdom of heaven; whatever you bind on earth will be bound in heaven, and whatever you loose on earth will be loosed in heaven.” 20 Then he warned his disciples not to tell anyone that he was the Christ.
157:4.1 (1746.5) Since the occasions of Jesus’ baptism by John and the turning of the water into wine at Cana, the apostles had, at various times, virtually accepted him as the Messiah. For short periods some of them had truly believed that he was the expected Deliverer. But hardly would such hopes spring up in their hearts than the Master would dash them to pieces by some crushing word or disappointing deed. They had long been in a state of turmoil due to conflict between the concepts of the expected Messiah which they held in their minds and the experience of their extraordinary association with this extraordinary man which they held in their hearts. 예수께서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고, 가나에서 물이 포도주가 된 사건 이후로, 사도들은 여러 차례 그를 사실상 메시아로 받아들였습니다. 짧은 기간에 그들의 일부는 진심으로 그를 기대하는 해방자로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심정에 그런 희망들이 솟아나자마자 주님은 결정적인 말이나 기대에 어긋나는 행위로 그것들을 산산이 좌절시키곤 하셨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에 품은, 기대하는 메시아 개념과 자신들의 심정에 품은, 비범한 이 사람과 자신들과 엄청난 교제의 경험 사이에 있는 갈등 때문에 오랫동안 혼란 상태에 있었습니다.
157:4.2 (1746.6) It was late forenoon on this Wednesday when the apostles assembled in Celsus’ garden for their noontime meal. During most of the night and since they had arisen that morning, Simon Peter and Simon Zelotes had been earnestly laboring with their brethren to bring them all to the point of the wholehearted acceptance of the Master, not merely as the Messiah, but also as the divine Son of the living God. The two Simons were well-nigh agreed in their estimate of Jesus, and they labored diligently to bring their brethren around to the full acceptance of their views. While Andrew continued as the director-general of the apostolic corps, his brother, Simon Peter, was becoming, increasingly and by common consent, the spokesman for the twelve. 이 수요일(AD 29. 8/10) 오전 늦게 사도들이 정오 식사를 하려고 셀수스의 정원에 모였습니다. 밤새도록 그리고 그들이 그날 아침 일어난 이후, 시몬 베드로와 시몬 젤로떼는 형제들 모두가 주님을 전심으로, 메시아뿐 아니라 살아계신 하느님의 신적 아들로, 받아들이도록 열심히 애썼습니다. 두 시몬은 예수님에 대한 그들의 의견이 거의 일치해서, 그들은 자기 형제들도 자신들의 관점을 최대한 받아들이도록 설득하려고 부지런히 수고했습니다. 안드레가 여전히 사도단(團)의 단장으로 있는 동안, 그의 형제 시몬 베드로가 만장일치로 점차 12 사도의 대변인이 되고 있었습니다.
157:4.3 (1747.1) They were all seated in the garden at just about noon when the Master appeared. They wore expressions of dignified solemnity, and all arose to their feet as he approached them. Jesus relieved the tension by that friendly and fraternal smile which was so characteristic of him when his followers took themselves, or some happening related to themselves, too seriously. With a commanding gesture he indicated that they should be seated. Never again did the twelve greet their Master by arising when he came into their presence. They saw that he did not approve of such an outward show of respect. 그들은 바로 낮 12시 무렵 주님께서 나타나셨을 때 모두 정원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들은 위엄 있는 엄숙한 표정을 지었고, 그가 자신들에게 다가오자 모두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추종자들 스스로 혹은 자신들에게 관련된 어떤 사건을 너무 심각하게 여길 때, 자신의 매우 특징적인, 친절한 형제의 미소로 긴장을 풀었습니다. 그는 위엄 있는 손짓으로 그들에게 앉으라고 했습니다. 열두 사도는 주(主)께서 자기들 앞에 오셨을 때, 다시는 일어나서 주님을 맞이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가 그런 외적인 존경의 표시를 좋게 여기지 않으셨음을, 알았습니다.
157:4.4 (1747.2) After they had partaken of their meal and were engaged in discussing plans for the forthcoming tour of the Decapolis, Jesus suddenly looked up into their faces and said: “Now that a full day has passed since you assented to Simon Peter’s declaration regarding the identity of the Son of Man, I would ask if you still hold to your decision?” On hearing this, the twelve stood upon their feet, and Simon Peter, stepping a few paces forward toward Jesus, said: “Yes, Master, we do. We believe that you are the Son of the living God.” And Peter sat down with his brethren. 그들이 함께 식사하고 이번 데카폴리스 여행 계획을 의논한 후에, 예수께서 갑자기 그들의 얼굴을 들여다보며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의 정체성에 관한 시몬 베드로의 선언에 동의한 후, 꼬박 하루가 지났기에, 너희가 여전히 너희의 결정을 굳게 지키는지 내가 알고자 하노라.” 이 말을 듣고, 12 사도가 일어서자, 시몬 베드로가 예수님께로 몇 걸음 앞으로 나아가, 말했습니다. “예, 주(主)님! 우리는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우리가 믿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형제들과 함께 앉았습니다.
157:4.5 (1747.3) Jesus, still standing, then said to the twelve: “You are my chosen ambassadors, but I know that, in the circumstances, you could not entertain this belief as a result of mere human knowledge. This is a revelation of the spirit of my Father to your inmost souls. And when, therefore, you make this confession by the insight of the spirit of my Father which dwells within you, I am led to declare that upon this foundation will I build the brotherhood of the kingdom of heaven. Upon this rock of spiritual reality will I build the living temple of spiritual fellowship in the eternal realities of my Father’s kingdom. All the forces of evil and the hosts of sin shall not prevail against this human fraternity of the divine spirit. And while my Father’s spirit shall ever be the divine guide and mentor of all who enter the bonds of this spirit fellowship, to you and your successors I now deliver the keys of the outward kingdom — the authority over things temporal — the social and economic features of this association of men and women as fellows of the kingdom.” And again he charged them, for the time being, that they should tell no man that he was the Son of God. 예수님은 여전히 서서 이내 열두 사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선택한 대사들이지만, 이런 상황에서 너희가 단순히 인간 지식의 결과로써 이런 믿음을 품을 수 없음을 내가 아느니라. 이것은 너희 가장 깊은 혼들에 내 아버지의 영(靈)이 계시한 것이니라. 그리고 너희 안에 내주하시는 내 아버지 영(靈)의 통찰로 너희가 이 고백을 했으니, 내가 이 기초(基礎) 위에 하늘나라의 형제 사랑을 세우리라고 내가 선언하게 되느니라. 영적 실체(實體)의 이 반석(磐石) 위에 내가 내 아버지 나라의 영원한 실체 안에서 영적으로 교제하는 살아있는 성전(聖殿)을 세우리라. 모든 악(惡)의 세력과 죄(罪)의 무리가 신적 영(靈)의 이런 인간의 형제 사랑을 거슬러 이기지 못하리라. 그리고 내 아버지의 영(靈)이, 이런 영(靈) 친교의 유대(紐帶 끈과 띠)에 들어가는 모든 자에게, 언제나 신적 안내자와 스승이 되실 것이며, 게다가 나는 이제 너희와 너희 계승자들에게 눈에 보이는 하느님 나라의 열쇠들 – 현세적인 것에 대한 권위 – 하느님 나라의 동료로서 남녀의 이런 단체에 속한 사회적이며 경제적인 특성을 전달하노라.” 그리고 다시 그는 그들에게 당분간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지시하셨습니다.
157:4.6 (1747.4) Jesus was beginning to have faith in the loyalty and integrity of his apostles. The Master conceived that a faith which could stand what his chosen representatives had recently passed through would undoubtedly endure the fiery trials which were just ahead and emerge from the apparent wreckage of all their hopes into the new light of a new dispensation and thereby be able to go forth to enlighten a world sitting in darkness. On this day the Master began to believe in the faith of his apostles, save one. 예수님은 자기 사도들의 충성과 고결(高潔)을 신뢰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이 선택한 대리자들이 최근에 경험한 것에 맞설 수 있는 신앙이, 틀림없이 눈앞에 닥친 격렬한 시련을 견디고, 그들의 모든 소망의 명백한 파멸에서 새로운 섭리의 새 빛으로 나타나서, 어둠 속에 앉아 있는 세계에 영적 통찰력을 주려고 나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날 주님은 하나만 제외하고 자기 사도들의 신앙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157:4.7 (1747.5) And ever since that day this same Jesus has been building that living temple upon that same eternal foundation of his divine sonship, and those who thereby become self-conscious sons of God are the human stones which constitute this living temple of sonship erecting to the glory and honor of the wisdom and love of the eternal Father of spirits. 그리고 그날 이후로 바로 이 예수님은 자신의 신적 아들 된 바로 그 영원한 기초 위에 살아 있는 성전을 세우고 계시며, 자신을 하느님의 자녀(아들)들로 인식하게 된 자들은, 영(靈)들의 영원한 아버지의 지혜와 사랑에 속한 영광과 영예를 구축하면서, 아들 된 살아있는 이 성전(聖殿)을 이루는 인간 석재(石材 돌)들입니다.
157:4.8 (1747.6) And when Jesus had thus spoken, he directed the twelve to go apart by themselves in the hills to seek wisdom, strength, and spiritual guidance until the time of the evening meal. And they did as the Master admonished them.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열두 사도가 자기들끼리 따로 언덕에 가서, 저녁 식사 시간까지, 지혜, 힘 및 영적 인도를 구하라고 그가 지시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주께서 자신들에게 권고하신 대로 행했습니다.
- The New Concept 새로운 개념
211003 인자(人子)와 신자(神子)의 통합된 본성 마16: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Simon Peter answered, “You are the Christ, the Son of the living God.”
157:5.1 (1748.1) The new and vital feature of Peter’s confession was the clear-cut recognition that Jesus was the Son of God, of his unquestioned divinity. Ever since his baptism and the wedding at Cana these apostles had variously regarded him as the Messiah, but it was not a part of the Jewish concept of the national deliverer that he should be divine. The Jews had not taught that the Messiah would spring from divinity; he was to be the “anointed one,” but hardly had they contemplated him as being “the Son of God.” In the second confession more emphasis was placed upon the combined nature, the supernal fact that he was the Son of Man and the Son of God, and it was upon this great truth of the union of the human nature with the divine nature that Jesus declared he would build the kingdom of heaven. 베드로 고백의 매우 중요한 새로운 특징은, 예수가 의문의 여지가 없는 그의 신성(神性)에 대해, 하느님의 아들이었다는 선명한 인식이었습니다. 그의 세례와 가나의 결혼식 이후 줄곧 이 사도들은 다양하게 그를 메시아로 여겼지만, 그가 신적이어야 함은 유대 국가의 해방자 개념의 일부가 아니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신성(神性) 출신이라고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되어야 했지만, 그들은 그를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조금도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째 고백은 그가 인자(人子 인간의 아들)이며 신자(神子 하느님의 아들)라는 숭고한 사실, 통합된 본성에 더 중점을 두었고, 인간적 본성과 신적 본성이 연합한 이 위대한 진리 위에 예수가 하늘나라를 세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157:5.2 (1748.2) Jesus had sought to live his life on earth and complete his bestowal mission as the Son of Man. His followers were disposed to regard him as the expected Messiah. Knowing that he could never fulfill their Messianic expectations, he endeavored to effect such a modification of their concept of the Messiah as would enable him partially to meet their expectations. But he now recognized that such a plan could hardly be carried through successfully. He therefore elected boldly to disclose the third plan — openly to announce his divinity, acknowledge the truthfulness of Peter’s confession, and directly proclaim to the twelve that he was a Son of God. 예수는 지상에서 자기 생애를 살면서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로서 자기 증여 사명을 완수하려 했습니다. 그의 추종자들은 그를 기대하던 메시아로 여기려 했습니다. 자신이 그들의 메시아적 기대를 결코 충족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그는 부분적으로 그들의 기대를 채우면서 그들의 메시아 개념을 그렇게 수정하려고 애썼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제 그런 계획이 도저히 훌륭하게 달성될 수 없음을 알았습니다. 따라서 그는, 자신의 신성(神性)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베드로 고백의 참됨을 인정하며, 12 사도에게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직접 선포하는, 세 번째 계획을 대담하게 드러내기로 정했습니다.
157:5.3 (1748.3) For three years Jesus had been proclaiming that he was the “Son of Man,” while for these same three years the apostles had been increasingly insistent that he was the expected Jewish Messiah. He now disclosed that he was the Son of God, and upon the concept of the combined nature of the Son of Man and the Son of God, he determined to build the kingdom of heaven. He had decided to refrain from further efforts to convince them that he was not the Messiah. He now proposed boldly to reveal to them what he is, and then to ignore their determination to persist in regarding him as the Messiah. 3년간 예수는, 자신이 “인자(人子 사람의 아들)”라고 선포했던 반면에, 바로 이 3년간 사도들은, 그가 기대하던 유대 메시아라고 점차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제 자신이 하느님의 아들임을 털어놓았고, 사람의 아들과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통합된 본성의 개념 위에 하늘나라를 세우기로 자신이 결정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메시아가 아니라고 그들을 설득하려는 추가 노력을 그만두기로 정했습니다. 그는 이제 자신이 누구인지 그들에게 뚜렷이 밝힌 후, 자신을 메시아로 여겨 집착하는 그들의 결정을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6. The Next Afternoon 다음 날 오후
211010 풍성한 생명을 누리는 길 요10:10b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I have come that they may have life, and have it to the full.
157:6.1 (1748.4) Jesus and the apostles remained another day at the home of Celsus, waiting for messengers to arrive from David Zebedee with funds. Following the collapse of the popularity of Jesus with the masses there occurred a great falling off in revenue. When they reached Caesarea-Philippi, the treasury was empty. Matthew was loath to leave Jesus and his brethren at such a time, and he had no ready funds of his own to hand over to Judas as he had so many times done in the past. However, David Zebedee had foreseen this probable diminution of revenue and had accordingly instructed his messengers that, as they made their way through Judea, Samaria, and Galilee, they should act as collectors of money to be forwarded to the exiled apostles and their Master. And so, by evening of this day, these messengers arrived from Bethsaida bringing funds sufficient to sustain the apostles until their return to embark upon the Decapolis tour. Matthew expected to have money from the sale of his last piece of property in Capernaum by that time, having arranged that these funds should be anonymously turned over to Judas. 예수와 사도들은, 메신저들이 다윗 세베대가 보낸 자금을 갖고 도착하기를 기다리면서, 셀수스의 집에 하루 더 머물렀습니다. 예수에 대한 일반 대중의 인기가 무너진 후, 수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들이 가이사랴-빌립보에 도착했을 때, 기금이 없었습니다. 마태는 그런 때에 예수와 자기 형제들을 떠나기 싫었으며, 그는 과거에 그렇게 여러 번 했듯이, 자신이 유다에게 넘겨줄 준비된 자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다윗 세베대가 이런 수익의 감소를 미리 알아서, 자기 메신저들에게 그들이 유대, 사마리아 및 갈릴리를 지나갈 때, 자신들의 추방된 사도들과 주님에게 보낼 돈을 걷는 수금원처럼 행해야 한다고 지시했습니다. 그래서 이날 저녁에 이 메신저들이 벳새다로부터 사도들이 데카폴리스 여행을 시작하여 돌아올 때까지, 그들을 지원할 충분한 기금을 가지고 도착했습니다. 마태는 그 무렵 가버나움에 있는 자기의 마지막 구획의 땅을 매각(賣却)하여 돈을 확보할 작정이었고, 이 자금을 유다에게 익명으로 넘겨주기로 했습니다.
157:6.2 (1749.1) Neither Peter nor the other apostles had a very adequate conception of Jesus’ divinity. They little realized that this was the beginning of a new epoch in their Master’s career on earth, the time when the teacher-healer was becoming the newly conceived Messiah — the Son of God. From this time on a new note appeared in the Master’s message. Henceforth his one ideal of living was the revelation of the Father, while his one idea in teaching was to present to his universe the personification of that supreme wisdom which can only be comprehended by living it. He came that we all might have life and have it more abundantly. 베드로나 다른 사도들도 예수님의 신성(神性)에 대해 그다지 적절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그들은 이때가 자기들 주님의 지상 생애에서, 교사-치유자가 새롭게 착상(着想)된 메시아-하느님의 아들이 되는 때, 새로운 획시대적(劃時代的 시대의 구획을 긋는) 시작이었음을 조금도 몰랐습니다. 이때부터 주님의 메시지에 새로운 특색이 나타났습니다. 이후 그가 사는 한 가지 이상(理想)은 아버지를 드러내는 것이었던 동시에, 그가 가르치는 한 가지 관념(觀念)은 그렇게 살아야만 파악될 수 있는, 그런 최극 지혜의 고유성(固有性)화를 자기 우주에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우리가 모두 생명을 얻고 그것을 더 풍성히 얻게 하려고 오셨습니다(요10:10b).
157:6.3 (1749.2) Jesus now entered upon the fourth and last stage of his human life in the flesh. The first stage was that of his childhood, the years when he was only dimly conscious of his origin, nature, and destiny as a human being. The second stage was the increasingly self-conscious years of youth and advancing manhood, during which he came more clearly to comprehend his divine nature and human mission. This second stage ended with the experiences and revelations associated with his baptism. The third stage of the Master’s earth experience extended from the baptism through the years of his ministry as teacher and healer and up to this momentous hour of Peter’s confession at Caesarea-Philippi. This third period of his earth life embraced the times when his apostles and his immediate followers knew him as the Son of Man and regarded him as the Messiah. The fourth and last period of his earth career began here at Caesarea-Philippi and extended on to the crucifixion. This stage of his ministry was characterized by his acknowledgment of divinity and embraced the labors of his last year in the flesh. During the fourth period, while the majority of his followers still regarded him as the Messiah, he became known to the apostles as the Son of God. Peter’s confession marked the beginning of the new period of the more complete realization of the truth of his supreme ministry as a bestowal Son on Urantia and for an entire universe, and the recognition of that fact, at least hazily, by his chosen ambassadors. 예수는 이제 육신으로 자기 인간 생활의 넷째,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첫 단계는 그의 유년기(幼年期)로, 그가 인간으로서 자신의 기원, 본성 및 운명을 어렴풋이 의식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둘째 단계는 점점 자신을 의식하던 청년기(靑年期)와 나이 든 성년기(成年期)로, 그는 자신의 신적 본성과 인간적 사명을 더 분명히 파악한 기간이었습니다. 이 둘째 단계는 자신의 세례와 관련된 체험과 계시로 끝났습니다. 주님의 지상 체험 중 셋째 단계는 세례로부터 교사와 치유자로서 돌보던 여러 해를 거쳐 가이사랴-빌립보에서 베드로가 고백하던 이 중요한 시간까지 계속되었습니다. 그의 지상 생활 중 이 셋째 시기는 그의 사도들과 직계 추종자들이 그를 사람의 아들(인자人子)로 알고 그를 메시아로 여겼던 시기가 포함되었습니다. 그의 지상 생애 중 넷째, 마지막 시기는 이곳 가이사랴-빌립보에서 시작되어 십자가 처형(處刑)까지 걸쳐 있습니다. 그가 돌보던 이 단계의 특징은 그의 신성(神性)을 승인(承認 마땅하다고 인정)한 것이었고, 육신으로 수고한 그의 마지막 해가 포함되었습니다. 넷째 시기에, 그의 추종자 대부분은 여전히 그를 메시아로 여겼던 반면에, 그는 사도들에게 하느님의 아들로 알려졌습니다. 베드로의 고백은, 유란시아에서 그리고 전(全) 우주를 위한 증여 아들로서, 그가 최극으로 돌보는 진리가 더 철저히 실현되고, 자신이 선택한 대사들이 적어도 막연(漠然)히 그 사실을 알아본, 새 시기의 시작을 나타냈습니다.
157:6.4 (1749.3) Thus did Jesus exemplify in his life what he taught in his religion: the growth of the spiritual nature by the technique of living progress. He did not place emphasis, as did his later followers, upon the incessant struggle between the soul and the body. He rather taught that the spirit was easy victor over both and effective in the profitable reconciliation of much of this intellectual and instinctual warfare. 이렇게 예수님은 자신의 종교로 자신이 가르친 것, 살아있는 진보의 기법으로 영적 본성이 성장하는 것을, 자신의 생활로 예증(例證 예를 들어 증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후대 추종자들이 했듯이, 혼(魂)과 몸 사이의 끊임없는 투쟁을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영(靈)이 이 둘을 쉽게 정복하고, 이런 지적이며 본능적인 대부분의 싸움을 유익하게 효과적으로 조화시킨다고 가르쳤습니다.
157:6.5 (1749.4) A new significance attaches to all of Jesus’ teachings from this point on. Before Caesarea-Philippi he presented the gospel of the kingdom as its master teacher. After Caesarea-Philippi he appeared not merely as a teacher but as the divine representative of the eternal Father, who is the center and circumference of this spiritual kingdom, and it was required that he do all this as a human being, the Son of Man. 이때부터 예수님의 모든 가르침에 새로운 의미가 붙어 있습니다. 가이사랴-빌립보 이전에, 그는 하느님 나라 복음의 수석 교사로서 그것을 제시했습니다. 가이사랴-빌립보 이후에, 그는 교사만이 아니라, 이런 영적 하느님 나라의 중심이자 그 영역이신, 영원 아버지의 신적 대리자로 나타났고, 그는 이 모두를 인간, 사람의 아들(인자人子)로서 행해야 했습니다.
157:6.6 (1749.5) Jesus had sincerely endeavored to lead his followers into the spiritual kingdom as a teacher, then as a teacher-healer, but they would not have it so. He well knew that his earth mission could not possibly fulfill the Messianic expectations of the Jewish people; the olden prophets had portrayed a Messiah which he could never be. He sought to establish the Father’s kingdom as the Son of Man, but his followers would not go forward in the adventure. Jesus, seeing this, then elected to meet his believers part way and in so doing prepared openly to assume the role of the bestowal Son of God. 예수님은 자기 추종자들을 영적 하느님 나라로 인도하려고, 교사로서, 다음에는 교사-치유자로서 진정으로 애썼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기 지상 사명으로 유대 민족의 메시아적 기대를 아무리 해도 충족시킬 수 없음을 잘 알았습니다. 옛 선지자들은, 그가 결코 될 수 없는 메시아를 묘사했습니다. 그는 사람의 아들(인자人子)로서 아버지의 나라를 세우려 했지만, 그의 추종자들은 모험으로 나아가려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본 후, 자신을 믿는 자들에게 어느 정도 맞추기로 하고, 그렇게 하면서, 하느님의 증여 아들의 임무를 드러내놓고 떠맡기로 준비했습니다.
211017 아브라함 이전부터 계시는 예수 요8: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하시니 “I tell you the truth,” Jesus answered, “before Abraham was born, I am!”
157:6.7 (1750.1) Accordingly, the apostles heard much that was new as Jesus talked to them this day in the garden. And some of these pronouncements sounded strange even to them. Among other startling announcements they listened to such as the following: 그래서 사도들은, 예수께서 이날 정원에서 그들에게 말씀하실 때, 새로운 것을 많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선언 중 일부는 그들에게도 낯설게 들렸습니다. 다른 놀라운 선언 중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은 선언을 들었습니다.
157:6.8 (1750.2) “From this time on, if any man would have fellowship with us, let him assume the obligations of sonship and follow me. And when I am no more with you, think not that the world will treat you better than it did your Master. If you love me, prepare to prove this affection by your willingness to make the supreme sacrifice.” “이후로, 누구든지 우리와 사귀려 하면, 아들(자녀)된 의무를 떠맡고 나를 따르게 하라(막8:34c). 그리고 내가 더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않을 때, 세상이 너희 주(主)에게 했던 것보다 너희를 더 낫게 대할 것이라고 생각 말라.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기쁘게 최상의 희생으로 이런 애정을 입증하도록 준비하라.”
157:6.9 (1750.3) “And mark well my words: I have not come to call the righteous, but sinners. The Son of Man came not to be ministered to, but to minister and to bestow his life as the gift for all. I declare to you that I have come to seek and to save those who are lost.” “그리고 내 말을 잘 들어라. 나는 의인(義人)이 아니라 죄인(罪人)을 부르러 왔노라(마9:13b). 사람의 아들(인자)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섬기며 모두를 위한 선물로 자기 생명을 증여하려고 왔느니라(마20:28). 내가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나는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고 왔느니라(눅19:10).”
157:6.10 (1750.4) “No man in this world now sees the Father except the Son who came forth from the Father. But if the Son be lifted up, he will draw all men to himself, and whosoever believes this truth of the combined nature of the Son shall be endowed with life that is more than age-abiding.” “아버지에게서 나온 아들 외에 지금 이 세상에서 아버지를 보는 자가 아무도 없느니라(요1:18, 6:46). 그러나 아들이 들리면, 그가 모두를 자신에게 끌어당길 것이며(요12:32), 아들의 통합된 본성의 이 진리를 믿는 자마다 영원(永遠) 이상(以上)의 생명을 얻으리라(요3:16).”
157:6.11 (1750.5) “We may not yet proclaim openly that the Son of Man is the Son of God, but it has been revealed to you; wherefore do I speak boldly to you concerning these mysteries. Though I stand before you in this physical presence, I came forth from God the Father. Before Abraham was, I am. I did come forth from the Father into this world as you have known me, and I declare to you that I must presently leave this world and return to the work of my Father.” “우리는 사람의 아들(인자人子)이 하느님의 아들(신자神)임을 아직 공개적으로 선포하지 않았지만, 너희에게는 계시되었느니라. 그래서 내가 이런 신비들에 관해 너희에게 거침없이 말하느니라. 내가 이런 육신(肉身 육체적 실존)으로 너희 눈앞에 서 있지만, 나는 하느님 아버지에게서 나왔느니라.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내가 있느니라(요8:58). 너희가 나를 아는 것처럼, 나는 아버지에게서 나와서 이 세상에 왔으며, 내가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나는 곧 이 세상을 떠나 내 아버지의 과업으로 돌아가야 하느니라(요16:28).”
157:6.12 (1750.6) “And now can your faith comprehend the truth of these declarations in the face of my warning you that the Son of Man will not meet the expectations of your fathers as they conceived the Messiah? My kingdom is not of this world. Can you believe the truth about me in the face of the fact that, though the foxes have holes and the birds of heaven have nests, I have not where to lay my head?” “그리고 사람의 아들(인자 人子)이, 너희 조상들이 메시아라고 생각했던 그들의 기대에 부응(副應)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가 너희에게 경고해도, 너희 신앙으로 이제 이런 선언의 진상(眞想 참모습)을 이해할 수 있느냐?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느니라(요18:36a).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둥우리가 있지만, 나는 내 머리를 둘 곳이 없다(마8:20, 눅9:58)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너희는 나에 대한 진상(眞想 참모습)을 믿을 수 있느냐?”
157:6.13 (1750.7) “Nevertheless, I tell you that the Father and I are one. He who has seen me has seen the Father. My Father is working with me in all these things, and he will never leave me alone in my mission, even as I will never forsake you when you presently go forth to proclaim this gospel throughout the world. 그렇지만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버지는 나는 하나이니라(요10:30, 17:11, 22).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본 것이라(요12:45, 14:9). 내 아버지는 이 모든 일에서 나와 함께 일하시며, 너희가 곧 세상에 널리 이 복음을 선포하러 나갈 때,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않을 것과 같이, 그는 내 사명에 결코 나를 홀로 두지 않으시리라(히13:5b).
157:6.14 (1750.8) “And now have I brought you apart with me and by yourselves for a little while that you may comprehend the glory, and grasp the grandeur, of the life to which I have called you: the faith-adventure of the establishment of my Father’s kingdom in the hearts of mankind, the building of my fellowship of living association with the souls of all who believe this gospel.” “그리고 너희가, 인류의 심정에 내 아버지의 나라를 확립하고, 이 복음을 믿는 모든 혼(魂)과 함께 살아있는 교제로 내 공동체를 세우는 신앙 모험으로, 내가 너희를 부른 생명의 영광을 이해하고, 그 장엄함을 파악하도록, 이제 내가 잠시 너희를 나와 떨어지게 했느니라.”
157:6.15 (1750.9) The apostles listened to these bold and startling statements in silence; they were stunned. And they dispersed in small groups to discuss and ponder the Master’s words. They had confessed that he was the Son of God, but they could not grasp the full meaning of what they had been led to do. 사도들은 이렇게 힘차고 놀라운 성명(聲明)을, 조용히 경청했습니다. 그들은 놀라서 정신이 나간 듯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의 말씀을 서로 이야기하고 깊이 생각하려고 소그룹으로 흩어졌습니다. 그들은 그를 하느님의 아들(신자 神者)로 고백했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행하게 된 것의 온전한 의미를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 Andrew’s Conference 안드레의 회의(會議)
211024 하느님과 사귀는 사랑 요일 1:3b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더불어 누림이라 And our fellowship is with the Father and with his Son, Jesus Christ.
157:7.1 (1750.10) That evening Andrew took it upon himself to hold a personal and searching conference with each of his brethren, and he had profitable and heartening talks with all of his associates except Judas Iscariot. Andrew had never enjoyed such intimate personal association with Judas as with the other apostles and therefore had not thought it of serious account that Judas never had freely and confidentially related himself to the head of the apostolic corps. But Andrew was now so worried by Judas’s attitude that, later on that night, after all the apostles were fast asleep, he sought out Jesus and presented his cause for anxiety to the Master. Said Jesus: “It is not amiss, Andrew, that you have come to me with this matter, but there is nothing more that we can do; only go on placing the utmost confidence in this apostle. And say nothing to his brethren concerning this talk with me.” 그날 저녁 안드레는 각 형제와 개인적으로 살피는 회의를 하기로 정하고, 가룟 유다를 제외한 모든 동료와 유익하고 격려를 받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안드레는, 다른 사도들과 했듯이, 유다와 그렇게 친밀한 개인적 관계를 결코 누리지 못했기 때문에 유다가 사도단장(團長)인 자신에게 거리낌 없이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말한 적이 없었음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안드레는 이제 유다의 태도가 너무 걱정되어서, 모든 사도가 곤히 잠든 후, 그날 밤늦게, 그가 예수님을 찾아, 자신이 근심하는 이유를 주님께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안드레야, 네가 이 문제로 내게 온 것이 이상하지 않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더는 없느니라. 단지 최대한 이 사도를 계속 신뢰하라. 그리고 나와 이렇게 말한 것에 관해 그 형제들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라.”
157:7.2 (1751.1) And that was all Andrew could elicit from Jesus. Always had there been some strangeness between this Judean and his Galilean brethren. Judas had been shocked by the death of John the Baptist, severely hurt by the Master’s rebukes on several occasions, disappointed when Jesus refused to be made king, humiliated when he fled from the Pharisees, chagrined when he refused to accept the challenge of the Pharisees for a sign, bewildered by the refusal of his Master to resort to manifestations of power, and now, more recently, depressed and sometimes dejected by an empty treasury. And Judas missed the stimulus of the multitudes. 그리고 그것이 안드레가 예수님으로부터 알아낸 모두였습니다. 이 유대인과 그의 갈릴리 형제들 사이에는 항상 어떤 어색함이 있었습니다. 유다는 세례 요한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았고, 몇 번 주님의 꾸지람으로 심하게 상처를 받았으며, 예수께서 왕이 되기를 물리치자 실망했고, 그가 바리새인들에게서 달아나자 창피(猖披)했으며, 그가 표적을 찾는 바리새인들의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자 원통(冤痛)히 여겼고, 그의 주님이 권능(權能)을 드러내려 하지 않을 때 당황했으며, 이제 아주 최근에는 비어있는 기금으로 풀이 죽고 때로 낙담했습니다. 그리고 유다는 군중의 격려를 그리워했습니다.
157:7.3 (1751.2) Each of the other apostles was, in some and varying measure, likewise affected by these selfsame trials and tribulations, but they loved Jesus. At least they must have loved the Master more than did Judas, for they went through with him to the bitter end. 다른 사도들 각자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다양하게 이런 꼭 같은 갖가지 고난으로 영향을 받았지만, 그들은 예수를 사랑했습니다. 그들은 그와 함께 쓰라린 최후까지 겪었기 때문에, 적어도 그들은 유다보다 주님을 더 사랑했음이 틀림없습니다.
157:7.4 (1751.3) Being from Judea, Judas took personal offense at Jesus’ recent warning to the apostles to “beware the leaven of the Pharisees”; he was disposed to regard this statement as a veiled reference to himself. But the great mistake of Judas was: Time and again, when Jesus would send his apostles off by themselves to pray, Judas, instead of engaging in sincere communion with the spiritual forces of the universe, indulged in thoughts of human fear while he persisted in the entertainment of subtle doubts about the mission of Jesus as well as giving in to his unfortunate tendency to harbor feelings of revenge. 유대 출신, 유다는 최근에 사도들에게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라고 하신 예수님의 경고에 개인적으로 분개(憤慨)했습니다. 그는 이 말을 자칫 자신에 대한 은근한 언급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유다의 가장 큰 실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 번, 예수께서 그의 사도들을 따로 기도하러 보내곤 할 때, 유다는 우주의 영적 기세와 신실한 교제(交際 사귐)에 들어가는 대신에 인간적 두려움의 생각에 빠져, 복수의 감정을 품어 불행을 초래하는 자기 성향에 굴복할 뿐 아니라, 예수님의 사명에 대한 미묘한 의혹을 고집스럽게 품었습니다.
157:7.5 (1751.4) And now Jesus would take his apostles along with him to Mount Hermon, where he had appointed to inaugurate his fourth phase of earth ministry as the Son of God. Some of them were present at his baptism in the Jordan and had witnessed the beginning of his career as the Son of Man, and he desired that some of them should also be present to hear his authority for the assumption of the new and public role of a Son of God. Accordingly, on the morning of Friday, August 12, Jesus said to the twelve: “Lay in provisions and prepare yourselves for a journey to yonder mountain, where the spirit bids me go to be endowed for the finish of my work on earth. And I would take my brethren along that they may also be strengthened for the trying times of going with me through this experience.” 그리고 이제 예수는, 하느님의 아들로서 자기 지상 보살핌의 네 번째 단계를 열려고 정했던 헤르몬산(山)으로 자기 사도들을 데리고 가려 했습니다. 그들의 일부는 그의 요단강 세례에 있었고 사람의 아들로서 시작한 그의 생애를 눈앞에서 봤으며, 그는 그들의 일부도 하느님 아들의 새로운 공적 역할을 떠맡는 그의 권위를 듣도록 현장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AD 29) 8월 12일 금요일 아침에 예수께서 열 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식량을 모아 비축하고, 영(靈)이 명(命)하여, 지상에서 내 과업의 마지막 단계가 마련되도록 내가 가야 하는, 저 산으로 여행을 준비하라. 그리고 내 형제들도 이런 체험을 통해 나와 함께 가는 곤경(困境)을 위해 힘을 얻도록 내가 그들을 데리고 가려 했느니라.”